공부할 때 암기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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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없이 암기만 되면 안되는건데,
보통 암기하다보면 여러번 보게 되고,
암기하려고 생각하게 되지 않나요?


그냥 어떤 내용인지 모른채 줄줄줄 외워서 시험보기엔
학생때 생각하면 내신도 수능도 그런식으로 단순하게 내지 않았고요.

공부하다보면 암기는 필수고
암기와 이해는 선후의 문제이지 함께 가는 셋트라고 생각하는데
요즘 내신은 또 다른가요?

[저는 이렇게 이해했어요]

1. 내신에 출제되는 문제는 누가봐도 논란의 여지가 없는 출처가 정확한 문제만 내야한다. 즉 유인물이든 어디든 답이 딱 나와있어서 증거가 되는 문제여야 한다. 이유는 1점에도 등급이 갈리기 때문에 정답을 두고 논란이 생기면 골치아프다. 고교 영어교사인 친구왈... 학부모 전화오고 난리랍니다. 전교 1등이 100점 맞으면 안도의 한숨을 쉰다네요.

수능이라면 논란이 생겨도 밝혀줄 권위있는 기관이 있으나 학교 내신문제는 학부모가 반발하면 갑갑해진다. 고로.. 등급은 나눠야 하는데 나올만한 문제는 다 맞춰서 변별이 안되니..유인물 어디 구석탱이에 처박힌걸 문제로 낸다네요.

그래서 내신이 암기다..라는 얘기가 나오는거지요. 공부 안하는 애들은 수능이나 내신이나 또이또이지만 관리하늠 애들은 변별을 주기위해 치졸한 문제를 낼수밖에 없다..

전체적인 맥을 잡고 응용하는 능력이 뛰어난 애들이라도 세종실록지리지 50페이지 셋째줄에 무슨 말이 나오냐고 묻는다면 알수없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