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전 빗소리가 너무 좋아요

Scorpiogirl 조회수 : 4,158
작성일 : 2018-04-10 23:01:19
빗소리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

얌전하게 똑, 똑 내리는 청량한 물방울 같은 빗소리도 참 좋아하고요...
오늘 처럼 돌풍과 함께 몰아치는 거센 비바람 소리도 참 좋아하고요....


이렇게 거센 비가 내리치는 날이면 따듯한 이불속에서 창문 밖 상황과 대비되는 아늑함을 즐기는게 너무 좋아요. 
물이라는게 감성을 자극하는 구석이 있는것 같아요. 저는 마음이 어지럽거나 힘들땐 한강공원이나 근처 호수에 가서 고요하게 잠겨있는 물을 한참동안 바라보다가 와요. 

예전에 누군가가 심리 분석을 하기를, 빗소리를 좋아하는 사람은 평소 억압되어 있는 감정을 빗소리가 대신 표현해 주는 것이라 느껴서 좋아하는 거라고 하던데...
어찌보면 맞는 말 같기도 하구요. 저는 속으로 감정이 풍부한 사람인데, 풍부한 만큼 표현도 잘 할 줄 알면 좋으련만, 표현력은 별로 없거든요. 그래서 속으로 삭히는 감정이 참 많아요. 

아무튼... 빗소리를 들으면 왠지 제 감성이 위로 받는것 같아 참 좋아요...:)
IP : 121.100.xxx.5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리
    '18.4.10 11:03 PM (222.120.xxx.20)

    저도 빗소리 되게 좋아해요.
    빗소리 어플까지 깔아놓고 가끔 들어요.

  • 2. 딩동댕
    '18.4.10 11:06 PM (14.42.xxx.5)

    나같은 사람이 있구나 싶네요
    왠간해서는 새로운인간관계 개척하기싫어하는
    게름뱅인데,
    글쓴이가 진심 궁금해지는..비오는 밤입니다

  • 3. return 0
    '18.4.10 11:06 PM (211.185.xxx.213)

    빗소리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http://rainymood.com

    이런 사이트도 있죠.....비오는 날 차를 어디 공터에 세우고 빗소리 듣는거 참 좋더라구요...

  • 4. ..
    '18.4.10 11:07 PM (116.37.xxx.118)

    수면에 도움이 돼요
    https://youtu.be/j5BEPRJd3Aw

  • 5. 저도
    '18.4.10 11:08 PM (218.238.xxx.73)

    호수를 보는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빗소리는 정말 좋아해요. 모든 종류의 빗소리를 좋아해요. 어릴때 주택 살았는데 마루에서 떨어지는 비를 보며 좋아했던 기억이 나네요.

  • 6. 저도요
    '18.4.10 11:09 PM (222.121.xxx.80)

    빗소리 들으며 혼자 커피마시는거 좋아해요..
    어느지역이신지 여긴 비는 안오고 바람만 부네요

  • 7. 저도요
    '18.4.10 11:10 PM (124.49.xxx.61)

    빗소리좋아요 아늑하죠

  • 8. 난봉이
    '18.4.10 11:24 PM (222.108.xxx.244)

    표현력이 없다니요... 빗소리를 표현한 두 줄부터..
    표현력이 너무 좋으신데요?

    빗소리를 들으면 왠지 위로받는 거 같다는 말, 공감합니다.

  • 9.
    '18.4.10 11:29 PM (221.139.xxx.127) - 삭제된댓글

    https://www.youtube.com/watch?v=E5CV6B9iQLA

  • 10. Scorpiogirl
    '18.4.10 11:39 PM (121.100.xxx.51)

    앗 공감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더 위로받는듯한 밤 입니다 :) 딩동댕님, 왠지 벌써 친구 한명 더 생긴것 같아 좋네요. 여긴 경기도의 한 구석 입니다. 하긴 커피와 함께라면 더 낭만적이었을텐데, 전 지금 짜장라면을 먹으며; 82 를 하고 있습니다. 82 언니 동생님들 포근한 밤 되세요 :)

  • 11. ..
    '18.4.11 1:13 AM (116.37.xxx.118)

    밤비..
    https://youtu.be/q76bMs-NwRk

  • 12. 저도 좋아해요.
    '18.4.11 1:16 AM (175.198.xxx.115)

    오죽하면 영화에서 비오는 장면만 나와도 그렇게 좋을 수가 없어요.
    빗소리 들으면서 자고 싶은 밤입니다.ㅋ

  • 13.
    '18.4.11 2:47 AM (122.36.xxx.160)

    저두 빗소리 참 좋아해요~!
    장마철의 장대빗소리도 좋아하고 ‥
    투둑거리는 빗소리도좋아하고‥
    어릴때도 비오는 날이면 앞집 지붕처마에서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었어요
    장마철 밤에는 창문 열어놓고 빗소리를 듣느라 새벽까지 잠을 안자요‥1년중 빗소리 들을 수 있는 특별한 밤이니까요

  • 14. 응?
    '18.4.11 3:15 AM (93.82.xxx.52)

    빗소리 싫어하는 사람도 있나요?
    다들 좋아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9287 연말정산 물어보고 싶습니다. 1 나는야 17:37:49 83
1789286 층간소음 신경안쓰시는 분들은 어떤마인드로 지내시나요 ㅠㅠ 17:37:23 72
1789285 집 매도하면 손해인데, 이 집을 파는게좋을까요 조언구합니다. 겨울바람 17:37:19 101
1789284 12월말에 삼전 9만원대에 다 팔고 괴롭네요 8 울화가 17:30:06 711
1789283 코스트코 푸드코트에 팝콘치킨 신메뉴 2 팝콘치킨 17:29:01 165
1789282 바닥에 매트리스 놓고 사시는 분 계세요? ㅇㅇ 17:28:02 77
1789281 일타강사 살인사건 어떻게 됐는지 아시는 분 계세요? 3 .. 17:27:32 422
1789280 도마 몇개 쓰세요. 5 ... 17:26:50 161
1789279 소고기 수육의 달인을 찾습니다~!!! 3 .. 17:25:35 254
1789278 얼마전 어떤분이 배에서 꼬르륵 소리나는 증상이 뭐라고 했는데 아.. 2 ㅇㅇ 17:17:55 558
1789277 일주일 내내 집밖으로 안나갔는데 열이 나네요 2 nn 17:17:13 619
1789276 오늘 정형외과 20만원 쓰고 물어보니 약 먹고 쉬래요 6 챗지피티가 17:13:03 962
1789275 공기는 안좋은데 태양은 엄청 크네요 우와 17:12:44 158
1789274 흑 바보예요 연말정산 몰아주려고 가족카드 4 바보바보바보.. 17:11:07 930
1789273 인과응보 4 자아성찰 17:08:54 364
1789272 찜질방에서 남녀 둘이서 엄청 떠드는데 2 00 17:05:34 531
1789271 현숙성격은 어때보여요? 5 성격 17:05:22 565
1789270 대학생 아이 알바하는데 1 학자금 공제.. 17:03:23 604
1789269 이대통령 국정 지지율 61.5%…취임후 최고치 9 ... 17:02:56 480
1789268 브레인시티메디스파크로제비앙모아엘가 12 ........ 16:49:32 457
1789267 삼전 얼마에 매도하실 계획인가요? 12 ㅇㅇ 16:47:58 1,816
1789266 얼죽패에서 얼죽코로 바뀌었어요. 7 ㅎㅎ 16:46:46 1,429
1789265 50평대 사무실 바닥청소 물걸레질 좋은 마대? 2 편한것 16:46:27 206
1789264 전광훈, 구속적부심 기각 9 ... 16:43:28 1,338
1789263 제평 베르띠 코트 어때요? 7 1 1 1 16:42:17 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