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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 얘기 하면 안되지만 생각나는 판매자분들이 있네요.

시장나가보면될걸 조회수 : 1,866
작성일 : 2018-04-06 10:44:55

이제 사라진 장터 얘기 하면 안되지만

봄 되니 예전 장터분들 생각나네요.

특정인이라기 보다는 손끝 야물던 분들이 부지런히 채취해서 판매하던 봄나물들이 아쉬운거지요.

직장 다니다 보니 시장 나가 보는게 쉽지가 않아 가끔 이용했는데.. 아쉽네요.

좋은 쑥 뜯어 팔던 분, 싱싱한 곰취 깔끔하게 배송해 주던 분, 꽃게도 좋았고.

사실 판매자 닉네임이 뭔지 기억도 안나지만  

온라인이라 아는 사람도 아닌데도 어디서 나오는 믿음인지 신뢰 듬뿍 갖고 거래했던 것 같은데

오히려 검증된 곳에서 선뜻 물건을 못사니 제가 옛날 사람인가봐요.

IP : 210.102.xxx.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6 10:47 AM (119.69.xxx.115)

    장터이야기는 참 .....

  • 2. --♡♡--
    '18.4.6 11:05 AM (39.7.xxx.141)

    저는 방앗간 운영하며 떡국떡, 가래떡 등 판매하셨던 호박님 이랑 연근 판매하시든 님 등이 철되면 가끔 생각났어요.

  • 3. ㅁㅁ
    '18.4.6 11:06 AM (110.70.xxx.35) - 삭제된댓글

    맞아요
    아쉬운 몇몇분 있죠
    전 그 늙은호박 손질된거 냉동에두고 사철 먹을수있게 팔던 분

    나물같은건 괜찮은 카페찾아보면 신용있는 직거래자
    있더라구요
    여기 장터계시던 분들도 만나구요

  • 4. 참거래농민 장터에
    '18.4.6 11:10 AM (124.5.xxx.71) - 삭제된댓글

    호박 있고, 쌈채소는 같은분인 것 같더군요.

  • 5. ..
    '18.4.6 11:10 AM (175.119.xxx.68)

    전 어찌 거지같은 물건 판 개인 판매자들만 기억이 나는지

  • 6. 원글
    '18.4.6 11:17 AM (210.102.xxx.9)

    저도 여러 사기 사건 많이 봐서.. 선뜻 이런글 올리기 망설여졌지만
    그 때 손끝 야물고 부지런했던 분들은 아쉽네요.

    가래떡 판매하던 분은 저도 즐겨 구입했어요. 떡 찌는 시간 충분히 줘서 쉽게 풀어지지 않고 쫄깃하다고 하던분.
    정말 떡국 끓이면 맛있었어요.

  • 7. 호롤롤로
    '18.4.6 11:43 AM (106.242.xxx.219)

    저두요..몇몇 성실한 판매자분들 기억에 남습니다~
    특히 고구마를 자주 사먹어서 그런가 마트가서 사먹는 고구마는 맛이없네요
    그분들 지금 어떻게 지내시는지..

  • 8. 222
    '18.4.6 11:45 AM (180.224.xxx.210)

    전 어찌 거지같은 물건 판 개인 판매자들만 기억이 나는지222

    딴지 절대 아니고요.
    가래떡 동네 방앗간 가서 반말만 해도 이웃에 좌라락 나눠주고도 두고두고 냉동실에 보관해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내 쌀로 해서 확실히 믿을 수 있고, 가래떡이란 게 특별한 기술을 필요로 하는 게 아니라 어느 방앗간에서 해도 품질이 똑같아요.

    대신 간혹 양심불량 방앗간들은 쌀 바꿔치기 하는 곳도 있다해서 지켜보고 서계셔야 해요.

  • 9.
    '18.4.6 12:16 PM (211.224.xxx.248)

    여기분들은 순진한건지 뭔지. 과일이며 뭐며 좋은 상급 품질은 다 상인에게 한번에 넘깁니다. 그런 상인들이 거들떠보지않는 품질 떨어지는것이라서 일대일 거래하는거예요. 과수원하면 그 동네 농협같은데서 품질 좋으면 몇백박스씩 차떼기로 받아가요. 뭐하러 골치 아프게 개인 상대를 할까요? 농사짓는거 하나만 하기도 힘든데. 그런와중에 알아서 밭까지 손수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소매가로 팔기도하고 그런 단골중에 이웃들 동원해 한번에 삼사십박스씩 주문하면 근처면 배달가서 한집에 다 내려놓고 돈도 그 자리서 한번에 현금받고.

  • 10.
    '18.4.6 12:21 PM (211.224.xxx.248)

    전문농사꾼들은 다 저렇게 팔아요. 일일이 개인상대 안합니다. 그럴시간과 여력이 없어요. 아마 이런데 올려서 파는분들은 프로페셔널이 아닐겁니다

  • 11. 저는
    '18.4.6 3:36 PM (110.12.xxx.38)

    현미가래떡 맛있게 먹은 기억 때문에 촌골님 생각이 가끔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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