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전형적인 아저씬데

무매 조회수 : 3,196
작성일 : 2018-03-28 06:35:28
그래도 좀 멋지게 꾸머주고 싶은데요
키 작죠 목짧죠 목 빨갛고 그래요
머리숱은 다행이 많고 옷도 좀 있는 편이구요
근데 목이 짧다며 목에 머 걸리는 옷을 싫어하니 옷테가 안나요
전형적인 아저씨들 스타일로 목단추 풀고 뻘건 목 드러내니
너무 없어보이고 보기 싫어요
한겨울에도 목폴라 어쩌다 입으면 잡아땡기면서 불편해하고
배도 있는데 목단추 풀어 껄렁한 옷차림 정말 보기 싫거든요
최대한 목 안 불편하게 하면서 단정하게 옷차림 했음 싶은데
힘드네요. 제가 눈 감고 보지 말아야 할지
IP : 175.223.xxx.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단
    '18.3.28 6:41 AM (223.39.xxx.229)

    체형이 안 받쳐 줄 땐...
    원단으로 승부 걸라고...
    임창정도 참 뽀대 안 나는 체형에 외모인 데...
    본인이 그러죠.
    본인은 비싼 원단 옷감으로 승부 건다고
    골프매장 가면 너무 비싼 데 아니라도
    일상복 될 수있는 옷들 많아요
    양복감 비싼 건 너무 차이가 확 나 버리니
    골프의류 매장 가서 좀 체형에 맞게 골라 달라 해서
    이 거 저거 눈치 보지 말고 입혀 보세요
    우리 아줌마 들도 옷 입어보고 자꾸 거울보고 해야
    스타일 나오지 남이 이쁘다고 나도 이쁜 거 아니거든요

  • 2. 111
    '18.3.28 7:05 AM (14.32.xxx.83)

    그래도 원글 남편분은 꾸미려는 의지라도 있나보네요.
    우리집 50대 아저씨는 아주 거지꼴을 하고 다녀요.
    누가보면 공공근로 다니는줄 알 거예요.
    20년된 찢어진 점퍼 입고 30년만에 동창회도 다녀온 사람이에요.
    말도 안 듣고 같이 다니기 창피합니다.
    남들이 무시할까봐 나라도 꾸미는데 더 웃기는 커플이 돼버리네요 쩝

  • 3. 제인에어
    '18.3.28 7:29 AM (211.34.xxx.207)

    남편 키. 165 허리둘레 34인치
    얼굴크고 다리짧고.
    바지는 대충 아무거나 사고 (뭘사도 반토막으로 잘라 입으니 아까와서...)
    상의를 꼭 셔츠로. 캐쥬얼한 정장 입는 직장이라
    닥스에서 나오는 체크무늬 색깔 잘 어울리고 원단 좋은걸로 사서 입히고
    자켓은 더 비싼거. 트렌치코트는 더더 비싼거.
    그렇게 입히니 봐줄만해요.
    저는 비싼거 못사입는데 키크고 비율 좋아서 싼거 입어도 아직은 봐줄만한데
    키작고 비율 나쁜 남편한테 옷값이 들어가네요.
    그래도 뭐 챙피하게 하고 다니는것보다 나아요.
    연애할때는 사이즈 안맞는 단체티만 입고 다녔어요.^^

  • 4. ㅁㅁ
    '18.3.28 7:37 A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ㅋㅋ
    웃어서 죄송이란말이 육성으로

    못생긴 남편릴레이중이신가요

  • 5. ...
    '18.3.28 7:58 AM (223.62.xxx.101) - 삭제된댓글

    목없는 사람한테 터틀넥은 아니죠

  • 6. 누가뭐래도
    '18.3.28 3:38 PM (218.153.xxx.223)

    목 짧은덴 V넥입니다.
    나이 들수록 예쁘게 입혀주세요.
    처음엔 반항해도 엄청 좋아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2273 기다리냐고 먹느냐고 이런 말이 어디서 나온건가요 2 한글 01:17:31 233
1712272 지금 이재명보다 윤부터 어떻게 해야 하는거 아녜요?? 4 투표잘하자 01:05:25 368
1712271 어째 변치않는 국짐 지지자, 25% 8 ㅇㅇㅇㅇ 01:00:11 507
1712270 김재규도 113일인데 9일 만에....... 1 123 00:50:37 584
1712269 문형배 재판관-지도자가 나타나지 않을까요 1 ㅇㅇ 00:42:15 755
1712268 쌀도둑이 들끓는 일본 근황 4 쇼킹 00:42:04 922
1712267 조희대 미성년 성폭행 무죄 판결 그이후 (더쿠펌) 6 .. 00:38:16 658
1712266 계엄 다음날 조희대 "어떤 절차 거쳤는지 지켜봐야&qu.. 4 MBC 00:35:33 949
1712265 정치검사 정치판사 이제 정치변호사까지 등판 1 00:31:48 320
1712264 김앤장은 윤석열을 버려라 3 ... 00:30:53 933
1712263 후보탈취사건 .. 00:30:22 216
1712262 박선원이 받은 제보 “김앤장이 판 짰다“ 7 ㅇㅇㅇ 00:17:35 2,377
1712261 학원 선생님 지각을 해요 8 잭콕 00:17:32 771
1712260 김문수 ㅋㅋㅋㅋ 국힘 항상 웃겨주다 조만간 퉁수하나 날릴텐데.... 1 ㅇㅇㅇ 00:16:52 1,044
1712259 추미애 tv 에 올라온 글 4 공유해요 00:15:20 1,261
1712258 조희대는 법의 엄단을 받아야합니다 4 ㅇㅇ 00:14:03 338
1712257 매불쇼 시네마지옥 영화평론가 최광희 글 14 .... 00:13:43 1,467
1712256 안감 레이온 100% 겉감 폴리에스테르99% 스커트 세탁방법은.. 2 좋은생각37.. 00:12:59 300
1712255 남녀 사귀는 사이 임마 라는 단어 18 밀크티 00:09:38 944
1712254 ESTA 왤케 허가가 안나죠? 00:02:15 465
1712253 5/1 유일하게 맘놨다가 뒤통수 쎄게 맞음 2 ㅇㅇ 2025/05/03 1,418
1712252 민주당 대법원쿠데타 전략 다 나왔다고 하네요 22 ... 2025/05/03 2,851
1712251 블라인드에 올라온 대법원 직원 글.jpg 10 대법관 10.. 2025/05/03 2,768
1712250 중위권 아이는 학원이름이나 레벨보다 구멍찾기가 먼저인듯 합니다... 2 ㅇㅇ 2025/05/03 551
1712249 샤워시간 몇 분 2 2025/05/03 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