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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있는 공장 없을까요?

바닥 조회수 : 3,195
작성일 : 2018-03-19 09:49:51
구년동안 사업하는 남편 저만 신불자되고 제 계좌도 묶이고 휴대폰도 사용 중지됐어요..통신료 백만원 정도 되는거 못내서요..
월세집에 세살 아기 하나인데..제가 이 남자 사기로 결혼 당해서
계속되는 내일 돈들어온다는 거짓말에 당하면서 지금까지 버텼는데
집 나갈려고요..
애는 시어머니 불러서 잠시 돌보게 하고요..
일단 제 빚부터 갚고 일반인의 삶의 궤도로 돌아와야 해서 어디든
숙식 제공되면서 돈벌수 있는곳 찾아요..
그런다음 처녀적 일 경력 살려서 재취업을 하든해서 이혼하고 애는제가 키울려고요..
남편이 정신병자인지 낼 돈들어온다면서 직장도 관두게하고 애만 보라고해서 전업이고 경단녀 5년째에요..처녀적 일 취직지금하라면할수 있는데 일단 남편과의 인연을 끊어내려면 이 집을 벗어나야 할 것 같아서요..제가 돈벌면 제 빚 못갚아요..남편이 가져가든 어떻게든 쓰고 없어질거라서요..
IP : 61.98.xxx.5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3.19 9:52 AM (27.35.xxx.162)

    에구. 힘내세요.
    워크넷이나 사람인같은 구직 사이트 보면
    기숙사있는 공장근무 있어요.

  • 2. 잘 되기를 바랍니다만...
    '18.3.19 9:53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지금 아이 두고 나간거, 버리고 간거 아니라해도
    나중에 이혼소송에서 양육권문제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어요.
    아이가 어리고 엄마가 경제력 있다 해도요.
    더구나 실질적으로 친할머니가 키워줬다면요.
    혹시 친정어머니께 아이를 맡길 수는 없나요?

  • 3. 아뇨
    '18.3.19 9:56 AM (61.98.xxx.56) - 삭제된댓글

    아이는 저 혼자 키웠어요.. 시부모님 아이 보신적 없어요..

  • 4. 친정 부모님
    '18.3.19 9:57 AM (61.98.xxx.56)

    편찮으시고 친정 이 결혼 반대했어서 면목이 없어서라도 애 못맡겨요.

  • 5. ....
    '18.3.19 9:57 AM (218.236.xxx.244)

    저 아는 사람이 이천에 있는 하이*스에 계약직으로 들어갔는데 기숙사에 있어요.
    그런데 그 사람은 운좋게 먼저 다니던 다른 계약직의 소개로 들어간거라 어떻게 들어가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구미 공장에서도 숙식제공한다고 갈까말까 하는 얘기도 들은적 있습니다. 잘 찾아보세요.

  • 6. ..
    '18.3.19 9:57 AM (221.165.xxx.58)

    아이 세살이면 조그만 월세방 하나 얻어서 아이 어린이집 보내고 일하시면 안되나요? 어린아이 시댁에 보내면 시어머니가 잘돌볼수 있을가요?

  • 7. 더구나 실질적으로 친할머니가 키워줬다면요.
    '18.3.19 10:03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이 말은 지금 시부모님에게 아이 맡기고 공장기숙사 들어가겠다고 해서 드리는 말이예요.
    더구나 그게 일반적인 경우가 아니라 이혼을 위한 독립준비가 되고요

  • 8. 제가
    '18.3.19 10:09 AM (61.98.xxx.56)

    지금 아기 데려가려면 친정 식구들 도움 받아야해요..이 결혼을 친정 식구들 모두 반대했어서 자존심 때문에 그동안 왕래도 잘못하고 살았어요..인제서 아기 맡긴다고 친정 데려가고 도움 요청하면 저 정말 천하의 불효녀되고 집안 한번더 발칵뒤집는 상황되는거라 엄두가 안나요.

  • 9. 호롤롤로
    '18.3.19 10:29 AM (106.242.xxx.219)

    진심 응원을 드리고 싶은데..그래서 희망적 이야기를 적고싶지만..
    신불자신분으로 직장 구하는거 자체가 힘들어요..
    그 상황에서 기숙사있는 회사를 가는거..
    딱봐도 원글님이 불리한 상황이라 급여도 최저임금 챙겨줄까 걱정이며
    일도 다른 여자들이 안하는 힘든 일 시킬게 분명하구..
    공장이 아닌 식당서빙일을 한다고 쳐도 왠만한 식당들 이제는 거의 다 4대보험 가입시켜서 일시키다보니
    급여도 통장으로 넣어주죠..현금으로 안주구...정말 일자리 구하기 힘들실거에요..

  • 10. ..
    '18.3.19 10:55 AM (220.121.xxx.67)

    애가 크면 엄마가 자기 버리고 갔다 생각할건데 괜찮을까요?
    어린이집 맡기고 친정도움 받을거같네요

  • 11. ㅇㅇ
    '18.3.19 11:13 AM (175.213.xxx.248)

    여기에 물어보고 답변 받는게 정확한 정보는 아니예요
    직접 여기저기 뛰어다니면서 알아보세요
    나이가 중요할거 같은데요
    어리면 가능할텐데
    파주 lcd공장 같은데도 알아보세요

  • 12. 중앙가정위탁지원센타
    '18.3.19 11:47 AM (124.51.xxx.53) - 삭제된댓글

    중앙가정위탁지원센타가 있어요. http://www.fostercare.or.kr/ 1577-1406 으로 연락을 하셔서

    도움요청을 해 보세요.

    가정상태가 안정이 되면 다시 아이를 키울수가 있지요.

  • 13. 중앙가정위탁지원센타
    '18.3.19 11:48 AM (124.51.xxx.53)

    중앙가정위탁지원센타가 있어요. http://www.fostercare.or.kr/ 1577-1406 으로 연락을 하셔서

    도움요청을 해 보세요. (지역별 연계가 되어 있답니다. )

    가정상태가 안정이 되면 다시 아이를 키울수가 있지요.

  • 14. 이혼을
    '18.3.19 1:19 PM (222.116.xxx.62) - 삭제된댓글

    죽어도 이혼을 먼저 하세요
    이혼을 안하고는 무엇을 해도 묶여요

  • 15. ...
    '18.3.19 4:07 PM (222.99.xxx.236)

    뭐가 됐든 이혼을 먼저 하셔야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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