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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래 별거중이신 시어머니 불륜에 대해

며느리 조회수 : 10,858
작성일 : 2018-02-20 18:36:09
결혼한지 12년된 아줌마입니다.
시아버지와 시어머니는 20년도 넘게 별거를 해왔고 서류정리만 안한
사실상 남남입니다.
저 시집올때부터 시아버지를 본적이 없고 사진도 다 없애버릴만큼
두분 사이가 안좋았던 것 같습니다. 별거사유도 시아버지 외도인 것으로
추정되는데 남편이나 시댁 식구들 모두 입을 다물어 잘 알지는 못합니다.
그런데 최근 시어머니가 남자분을 만나시는데 흠 부인이 있으신 분이네요
그분도 별거중이시라 어머님이 그분 집에서 외박도 하시고 같이 놀러 다니시기도 하는데 참 좋아보이지 않고 불편하고 싫으네요.
만나고 오셔서 좋은 거 먹고 값비싼 선물 받았다고 자랑하시는데 참
제 딸한테 여자는 남자한테 대우 받아야 한다는 등 초등학생한테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시는데 저속하고 더러워 보이기까지 하네요
두분 다 70이 넘으셨는데 정말 주책으로 보이네요.
당신 남편에게 받지 못한 사랑에 대한 보상심리이신 것 같은데 정말 상종하기도 싫습니다
IP : 210.221.xxx.34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외도하거나말거나
    '18.2.20 6:39 PM (114.203.xxx.105) - 삭제된댓글

    상관 안하면 그만......남인데...

  • 2. 아이고
    '18.2.20 6:40 PM (39.118.xxx.84)

    노인네 주책 바가지네요
    혼자 조용히 즐기시지
    며느리보기 안챙피하신지

  • 3. ??
    '18.2.20 6:41 PM (27.35.xxx.162)

    남이 보면 콩가루 집안입니다..

  • 4. 며느리
    '18.2.20 6:44 PM (210.221.xxx.34)

    남편도 아는데 별다른 액션을 안 취해 더 충격이었습니다. 시댁 식구들 다 괴이하게 보이네요ㅡ

  • 5. ...
    '18.2.20 6:45 PM (119.69.xxx.115)

    시어머니보다 남편을 더 살피세요. 놀라지 않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 6. ㅜㅜ
    '18.2.20 6:45 PM (223.62.xxx.216) - 삭제된댓글

    제가 오래 살았나봐요
    이제 듣다듣다 시어매 연배분들의 불륜이야기까지 듣나요?ㅠ
    진짜 싫타ㅠ

  • 7. 다들
    '18.2.20 6:46 PM (180.71.xxx.169)

    졸혼상태인가본데 그냥 조용히 즐기지 주책이긴하네요.

  • 8. 며느리
    '18.2.20 6:49 PM (210.221.xxx.34)

    친정이나 친구들에게 털어놓기에는 제 얼굴에 재뿌리기라 .....불편하게 느끼셨다면 죄송합니다.

  • 9. ...
    '18.2.20 6:52 PM (125.129.xxx.179)

    며느리한테 창피한것도 모르는 주책바가지 시어머니네요.진짜 싫으시겠다.....ㅠㅠ

  • 10. 그냥
    '18.2.20 6:52 PM (14.34.xxx.36) - 삭제된댓글

    이혼을 하시지 뭐하러 호적을 유지하나요..

  • 11. ...저라면
    '18.2.20 6:54 PM (223.33.xxx.154)

    대놓고 얘기하겠어요.
    애 앞에서 뭐하시는거냐....보기에 너무 안좋고
    솔직히 주책맞인 보인다. 그 연세에
    혼자 조용히 즐기는건 관여 안할테니
    우리 앞에서 얘기하지 말아달라....
    며느리 보기 창피한줄 좀 알아야지...
    남편한테도 얘기하세요.
    애 앞에서 그게 뭐냐고...

    글을 읽는 내가 다 추접스러워서...

  • 12.
    '18.2.20 6:58 PM (1.229.xxx.11)

    입바른 소리해서 들을 분이였음 남편이나 시댁식구들이 그리 했겠죠. 그냥 모르는 척 입다물고 계세요.

  • 13. 며느리
    '18.2.20 7:01 PM (210.221.xxx.34)

    남편에게는 얘기했는데. 흠 사실 어머니가 남편한테 집착하고 의존해서 늦게 결혼한 케이스라 본인은 숨통이 트인 느낌? 결혼 후에도 아무때나 찾아오고 전화도 시도때도 없이 해서 부부 사이가 안 좋았거든요. 저도 남이 알까 두렵고 그냥 안보고 살고 싶네요

  • 14. 70이 넘으면
    '18.2.20 7:06 PM (110.35.xxx.2) - 삭제된댓글

    그냥 노인 아닌가요?
    불륜에 빠진 할매가
    어린 손녀 붙들고 여자는 남자한테 대우를 받어야 한다며 불륜으로 터득한 남녀상렬지사의 팁을 전수하는 중인건가요?
    대접 받는 노하우는 짜릿한 불륜?

  • 15. ..
    '18.2.20 7:14 PM (49.170.xxx.24)

    별거 중 연애는 불륜이 아니지않나요?

  • 16.
    '18.2.20 7:32 PM (117.111.xxx.28) - 삭제된댓글

    노인네가 손녀에게 기가차네요
    정상이 아닌듯요

  • 17. 에휴
    '18.2.20 7:44 PM (203.81.xxx.55) - 삭제된댓글

    젊으나 늙으나 참...
    이혼전인 여자가 외도남이랑 만나면서 본인애들도
    데리고 다니는거 봤어요
    삼촌이라며....
    제가 조용히 타일렀는데
    이혼종료 확실히 하고 그후에 만나든지
    너만 만나든지 하라고요
    뭐하러 애들까지 같이 만나냐고 미치지 않고서야
    했더니 그당시는 선배라고 알았다 걱정마라 하더니
    다른 후배 말들어보니 여전 그러고 다니나봐요

    저런부류의 사람은 그게 남사스러운일인지 민망한일인지
    도대체 모르더라고요

    저야 모임하는 후배이니 봐도안봐도 그만이지만
    원글님은 참 표정관리 안되시겠어요

  • 18. ,,,
    '18.2.20 7:46 PM (1.240.xxx.221)

    세상에 별 일이 다 있네요
    원글님은 남편을 찰떡 같이 믿고 사시면 안될듯 합니다
    알게 모르게 저런것도 배워요

  • 19. 바람도
    '18.2.20 8:02 PM (117.111.xxx.85)

    유전이라던데...;;;;

  • 20. 서류정리는
    '18.2.20 8:04 PM (121.141.xxx.64) - 삭제된댓글

    아드님(원글님 남편) 재산 상속 때문에 안하고 계시나 보네요. 아들, 며느리에게는 주책 수준인데, 손녀딸한테는 비교육적이네요. 손녀 앞에서는 그 건에 대해 언급하지 말아달라고 말씀하시면 좋겠네요.

  • 21. 바람도
    '18.2.20 8:57 PM (1.234.xxx.114)

    유전....남편이나조심시키세요

  • 22. ..
    '18.2.20 10:04 PM (39.7.xxx.7)

    시모에 대한 태도가 확실하면
    남편도 외도시 본인이 어떤 일을 당할지
    원글님의 가치관을 알게 되겠죠.

  • 23. ..
    '18.2.20 10:04 PM (39.7.xxx.7)

    현명하게 잘 처리하세요.

  • 24. 70살먹은 할머니
    '18.2.20 10:06 PM (218.154.xxx.130)

    쭈글쭈글 늙어가지고 나이값도 못하고사는 늙은이들 참 뒷통수를 갈기고싶네요
    혼자나 모르게 만나고 다니지 뭔주책을 그렇게떨고 사는지 먹은 나이가 아깝소

  • 25.
    '18.2.20 10:09 PM (222.238.xxx.117)

    저도 불륜은 싫은데 서로가 별거중이니 바람아니지 않나요? 제가 뭘 잘 모르는건가요.

  • 26. 핏줄
    '18.2.20 10:36 PM (116.125.xxx.91)

    아마 시집식구들 캐보면 줄줄이 불륜 딸려올 거예요.
    저도 남편 바람폈는데 시가에서는 놀라지도 않더군요. 시어머니는 이상하리만치 저에게 감정적으로 동조를 많이 하고요. 결국 팔안굽이지만 아마 시부도 젊을 때 여자문제 있었던 거 같아요.
    여튼 다 타고나니 남편 관리 잘하세요. 보고 배운대로 합디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nambaso&logNo=221212259181&navTyp...

    잡지 기사인데 한번 읽어보시구요.

  • 27. ..
    '18.2.20 10:41 PM (61.98.xxx.44)

    드러운노인네가 손녀한테 헛소리지껄이는데 지랄하지그랬어요..
    불륜을 떠벌리고다니네

  • 28. 2014년 판례
    '18.2.20 10:49 PM (110.35.xxx.2) - 삭제된댓글

    제3자가 부부의 한쪽과 부정행위를 함으로써 부부공동생활을 침해하거나 유지를 방해하고, 해당 배우자에게 정신적 고통을 가하는 행위는 원칙적으로 불법행위이다.
    그러나 별거중 외도의 경우 부부가 비록 이혼은 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실질적으로 이미 부부관계가 파탄에 이르러 더 이상 회복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면
    제3자가 한쪽 부부와 성적 행위를 하였다고 하더라도,이는 부부 공동생활을 침해하거나 유지를 방해하는 행위라고 할 수 없다는 판례가 있네요.

    원칙적으로는 불법행위로 보지만, 별거의 기간, 원인, 회복 가능성 등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불륜이라고만 볼 수가 없겠군요.
    법은 최소한의 상식이라는 말에 공감 합니다~

  • 29.
    '18.2.20 11:26 PM (59.18.xxx.161)

    진짜 주책바가지할머니네요ㅡㅡ

  • 30. ..
    '18.2.21 12:09 AM (39.7.xxx.7)

    판례를 읽어봐도
    진작에 오랜 별거라면
    새삼 그 후의 불륜이 결혼을 파괴한 건
    아니라는 정도인데요??
    혼인 기간 내의 외도가 외도 아니라는 게 아니고
    이미 파탄난 상태였기에
    그후의 불륜에 대해 파탄 원인이라고 지목하지 못한다는
    뜻 아닙니까??
    재판은 죄목이라고 고소한 부분에 대해서만 판단하기에
    강도질이라고 고소한 문제가
    실은 강간이라면, 무죄로 판결합니다.
    가정 파탄의 원인이라고 고소했다면
    아니, 벌써 니네는 파괴된 상태였는데 시간의 선후가 맞질 않잖아,
    이렇게 충분히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혼인 기간 내의 외도가
    외도 아닌 다른 것으로 승격되는 건 아니죠.

  • 31. ..
    '18.2.21 12:13 AM (39.7.xxx.7)

    쉽게 말해 시모가 상간녀고
    상간녀면서 손주에게까지
    뭔가!!!를 가르치려 드는 게 얼토당토 않은 건데

    손주가 상황을 어느 정도 알고 있다면
    확실히 이야기 하세요.
    남편 걱정들 하시는데 끔찍한 이야기지만
    손주, 원글님의 귀한 아이까지 물들 수 있습니다.
    당장은 아니고 시나브로, 어쩌면 원글님두요.
    아이들 할머니고 남편의 어머니이니만큼
    현명하게 대처하셔야 하지만
    잘못은 잘못이라고 분명히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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