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 소개 받아 포장이사했는데

... 조회수 : 1,637
작성일 : 2018-01-23 10:10:01
냉장고 납작 서랍 2개가 없어졌어요.
냉동실에 생선과 소고기 소분해서 넣는 곳인데 이가 빠진 것처럼 됐네요.

포장이사에선 나몰라이고요. 
이런 경우 어찌 해야 하나요? 

IP : 1.248.xxx.2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23 11:23 AM (117.123.xxx.53)

    소비자보호원에 전화해보시죠...
    자세한 사항이 없어서 뭐라 조언이 어렵네요

  • 2.
    '18.1.23 11:24 AM (117.123.xxx.53)

    서랍이 없어진 걸 언제 발견했는지...
    당일날 항의했는지...

  • 3. 원글이
    '18.1.23 12:21 PM (1.248.xxx.228)

    그게 귀중품은 아닌 것이 냉장고에는 꼭 있어야 되는 것이다보니 애매하긴 해요. 얼마나 강하게 항의를 해야할 지... 그런데 포장이사측 반응이 배째라여서 몹시 화가 납니다.

    이사는 지난주 금요일했는데, 당일 부엌 담당 여자분이 맥반석 정수기 유리 조심해달라고 하니 '알아서 다 하는데 이재라저래라 해서 일을 못 하겠다'로 시작해서 우리가 마루에 서서 짐 나가는 거 보고 있는데 '저쪽으로 나란히 서 있으라'느니 주인 행세를 하더니 짐 빠지자마다 남자분이 점심시간 이후 대기시간이 길다며 웃돈을 요구해서 소개해준 부동산측에 전화해서 항의했더니 없었던 일이 됐어요. 포장이사 사장이 펄쩍 뛰면서 자기네는 절대로 그러지 않는다고 했다면서요.

    이사는 굉장히 솜씨있게 짐빼고 짐나가고 한 느낌인데,
    이사 다음날 가습기와 커피를 찾으니 있어야할 장소에 없어서 전화로 물어보니 부엌 담당분왈 어디어디 있을
    것이다 해서 찾았어요. 커피는 보조주방 냉장고 자리 윗부분 의자 놓고 올라가야 되는 곳에 넣어놓으셨고 가습기는 보조주방 씽크대 텅텅 비어 있는데 일부러 안쪽 구석으로 보이지 않게 넣어두셨더라구요. 여기서부터 기분이 살짝 이상했는데,

    어제 장날이라 아침 일찍 갈치를 사서 소분 포장한 후 냉동실을 열고 소분생선, 고기 담는 서랍이 있는 곳을 보니 서랍이 없어요. 포장이사 사장님께 전화했더니 부엌담당과 통화하라고 하시더군요. 부엌담당 분과 통화해보니 냉장고 박스의 경우 내용물만 빼고 바로 다시 집어넣기 때문에 뺴놓을 수가 없다네요. 그런데 왜 없냐고 하니 나의 착각일 거 라고 하구요. 그러다가 전화 다시 한다고 끊더군요.

    오후에 서랍이 없이 빈 부분을 사진으로 찍어 부엌 담당과 사장에게 문자로 보냈는데 연락이 없길래 사장에게 서랍은 꼭 필요하니 찾아달라, 웃돈을 안 줘서 그렇게 한 게 아니길 바란다고 문자를 보냈어요. 연락 없음.

    오늘 아침 사장에게 다시 문자, 서랍 꼭 찾아달라 부탁. 부엌담당 전화 옴. 막무가내로 고래고래 소리 지르는 통에 전화 끊음. 사장에게 전화하니 자기도 어제 문자 받고 기분 나쁘니 맘대로 하라고 함.

    여기까지. 고객센터에 전화해보니 부품 유무 확인을 해보고 전화준다고 합니다. 구입할 수 있다면 다행이지만 이것 때문에 진 뺀 게 짜증이 너무 나네요.

  • 4. 원글이
    '18.1.23 12:39 PM (1.248.xxx.228)

    이사나올 때 도어락 뗀 후 원래 자물쇠 통을 부품을 빼고 달아놓아 이사온 분이 문이 잠기지 않아 외출을 못한다고 연락이 와서 열쇠공 불러 새로 달아드리고 온 것도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9280 근데 회사에서 반찬싸주고 김밥말아다주고 쿠키구워주고 11 ㅇㅇ 20:49:53 638
1729279 남편 ㅡ 이정도면 동네 발바리 인가요? 6 ㅇㅇ 20:47:08 493
1729278 디스토피아 소설의 한장면같네요ㅠㅠ 8 괴롭다 20:46:05 560
1729277 라면은 냄새에 혹해서 끓여도 6 ㅡㅡ 20:39:38 538
1729276 솔리드랑 시스템 옴므 들어가봤는데 3 lll 20:36:11 301
1729275 김민석 검증하는데 일하는 국회의원만 물어뜯는 꼴불견 18 그냥 20:35:23 856
1729274 2찍이들..와보세요. 4 .. 20:34:06 396
1729273 다이어트... 배 고프고, 왜 이 사서 고생을 하나 싶고. -- 20:33:08 228
1729272 어차피 김민석 국무총리 되는거 아닌가요.? 13 .. 20:28:13 1,025
1729271 주진우 아들 증여세는 누가? 9 ... 20:28:08 656
1729270 요즘 귤 사보신 분 맛 어떤가요 4 20:24:21 351
1729269 서로 왠수 처럼 9 ... 20:21:10 538
1729268 옵퐈 그러지말고 나가~나가 ㅋㅋ 2 ㅇ.ㅇ 20:19:39 705
1729267 도지원씨 환갑이라는데 넘 젊네요 4 .... 20:13:08 1,196
1729266 구독하는 꽃배송있나요? 2 혹시 20:12:43 342
1729265 주진우 애비한테 당한 교사들 ㄷㄷ 10 애비 20:11:47 1,553
1729264 윤이 3년내 한게 뭐있죠? 15 20:09:29 917
1729263 지하철에서 본 특이한 사람 1 000 20:04:25 1,154
1729262 육개장 하려는데 고사리와 토란대 5 ㅇㅇ 20:01:53 377
1729261 매일 자랑하고 싶다 일잘하는 대통령 9 대한민국 20:00:43 562
1729260 김건희 아산병원호텔 보니 정경심 교수 생각이 5 .. 19:57:54 1,531
1729259 김민석 "세비外 5억 안팎 소득"…野 &quo.. 4 5억 출처 19:56:59 938
1729258 닭고기 냄새가 역겨울때 3 때인뜨 19:53:32 631
1729257 입원시 간병인시스템이 덜 엄격한 병원 알고싶어요 5 궁금 19:53:22 683
1729256 벽이 젖어있네요ㅜㅜ 2 심란 19:48:05 1,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