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드라마스페셜 딸기아이스크림 보셨나요?

.. 조회수 : 3,915
작성일 : 2011-09-19 15:26:49

예전부터 베스트극장같은 단막극장 너무 좋아했는데

요샌 딱히 재미있는 단막극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어제 우연히 티비 틀다 봤는데 너무 감동적이고 재미있었어요

저도 신랑과 열정적으로 사랑하고 결혼해서 행복하지만

거기 나오는 남녀주인공이 정말 너무 열정적으로 사랑하는게 이쁘더라구요..

여자가 삐지고 화내도 남자가 미안하다고 집앞에서 기다리고

기념일이라고 출장갔다가 왕복 일곱시간거리를 한시간 보겠다고 달려오는 모습이

예전 대학시절 연애하던때가 생각나서 가슴이 뭉클해요..

남자들 회사가고 나면 다들 바쁘고 피곤해서 그렇게 토라지는 여자 받아주는 남자도

잘 없잖아요..남녀 주인공이 인기배우가 아닌데 연기도 좋고 특히 남자 주인공

목소리가 너무 너무 좋아서 계속 생각이 나요..

남편이랑 둘이 감성에 젖어서 보고 오늘 하루종일 배경음악 듣고 있네요

안보신분들 한번 보세요..줄거리도 재밌고 감동적이었어요..

IP : 116.37.xxx.1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드라마게임
    '11.9.19 3:45 PM (132.3.xxx.68)

    베스트 극장 같은 단막극 좋아했는데 어느 순간 싹 사라졌죠?
    옛날에 최불암 최진실 이상우 나와서 했던것도 기억이 나네요 그때 초딩이었을텐데 ㅋㅋㅋ
    그리고 kbs에서 하던 TV문학관도 다시 보고싶어요 특히 젊은 느티나무 정보석 김혜수 아이돌이었을때

  • aa
    '11.9.19 9:46 PM (219.250.xxx.210)

    음, 저도 그 드라마 한장면이 기억 나요
    바닷가에서 최불암 최진실 이상우 거닐던거...(맞나?)

    전, 어제 드라마도 보고,,, ㅋ 반성 많이 했습니다
    제 남편도 연애때부터 엄청 늦는 사람이었거든요
    지금도 밖에서 만나면, 얼굴보자마자 싸우기부터 해요... 왜 이리 늦었냐구(기본 30분)
    늦는거로 싸우는게 대부분이에요...
    다시는 밖에서 안만나리라... 하면서도 꼭 다시 약속하고 싸우고하는데, 이젠 그러지 말아야겠어요^^

  • 2. 이뿌니~
    '11.9.19 3:47 PM (1.212.xxx.227)

    저도 그 드라마 얘기하려고 방금 들어왔는데요.^^
    너무 짠한 러브스토리였어요.
    남편이랑 연애할때의 모습과도 많이 비슷해서 더 집중해서 봤네요.
    그때는 왜 그렇게 사소한 일에 잘 삐치고 싸우고 했는지...
    늘 곁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의 소중함을 모르고 사는 이들에게 주는 메세지같았어요.

  • 3. ...
    '11.9.19 4:28 PM (119.64.xxx.92)

    아..이거 띠엄띠엄 대충 봐서 결말을 모르겠는데, 그 남자는 어떻게 된건가요?
    스포일러가 되려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804 기부와 협찬으로 사는인생..... 5 앵기박골 2011/10/15 3,422
26803 드라마 다운받은거 아이폰에 넣는법좀 가르쳐주세요 3 클로버 2011/10/15 3,649
26802 갤럭시폰 노트북에 연결하는 충전기요.. ** 2011/10/15 2,833
26801 박선영씨 남편이요? 하나도 부럽지 않습니다 69 관찰하여라 .. 2011/10/15 14,729
26800 ↓↓↓↓(...- 나꼼수글 너무 많아서...) 원하면 돌아가세.. 4 맨홀 주의 2011/10/15 2,516
26799 나꼼수 23화 다운받아서 들으시면 됩니다.. 3 밝은태양 2011/10/15 3,166
26798 나꼼수글 너무 많아서 지겹네요 19 ... 2011/10/15 3,156
26797 ↓↓↓↓(정동영 -김종훈은 이완용 ..) 원하면 돌아가세요 .. 맨홀 주의 .. 2011/10/15 2,421
26796 김종훈은 이완용"이라는 정동영… 5년전엔 "FTA는 한미.. 2 정동영 2011/10/15 2,709
26795 아침 출근길에 나꼼수 땜에 미친사람되다.. 4 두분이 그리.. 2011/10/15 3,255
26794 콜레스테롤수치좀 봐주세요 의사분들.... 2011/10/15 3,540
26793 소방차 못들어가는 세빛둥둥섬 세우실 2011/10/15 2,497
26792 임산부 자다 쥐났는데 알면서도 모른 척 하는 남편 1 속상해서 2011/10/15 3,462
26791 빵 터짐!! 책 욕심 부리다 부인 기절한 사연 3 safi 2011/10/15 3,293
26790 나꼼수 올라왔슴다!!!!!!!!!!!! 18 caelo 2011/10/15 3,912
26789 살아가는 이야기와 훈훈함은 어디로 갔죠 40 아침햇살 2011/10/15 3,969
26788 [펌!] "대부분을 가공용으로 중국과 한국에 수출하고 있지만, .. 열받아! 2011/10/15 2,909
26787 배수정씨가 그렇게 노래를 잘하던가요? 14 궁금 2011/10/15 5,251
26786 금산인삼축제 가고싶건만~ 2 2011/10/15 2,833
26785 82가 댁들거요? 이러니 시민단체, 진보에 대한 지겨움이 쌓이는.. 7 한심한 인간.. 2011/10/15 2,918
26784 꿈에 소지섭씨가~ 1 호호맘 2011/10/15 3,049
26783 핑크싫어 아이디 쓰는분 뭐하는분이세요? 13 어이없어 2011/10/15 3,662
26782 박원순 후보님 하버드 연구원 프로그램이 개인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7 여기 공식 .. 2011/10/15 2,996
26781 해외 사시는 분들봐주세요. 르쿠르제에 대해.. 6 르크루제 2011/10/15 4,473
26780 서울시장 보궐선거 헷갈리네요.. 2 고민하는 서.. 2011/10/15 2,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