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외벌이로 7년... 버텼네요^^;;;;

-- 조회수 : 7,499
작성일 : 2017-12-29 11:55:17



아이 둘.. 어린이집맡기고 알바 했다가 병원입원으로 그만두길 두세번하고선
(어린이집말고는 도움받을곳이 없음)
그뒤론 그냥 일을 안구했어요 ㅠㅠ;;;
어찌어찌 용케도 7년을 외벌이로 살았고..
내년초엔 이제 다시 취업을 하게되었네요.
사정 다 봐주는 곳에 프리랜서 겸 출퇴근이라 부담도 적고..
아이들도 많이 커서 점점 수월해지구요.


그동안 평범한 30대 직장인의 급여에 준하는.. 최저생활비로 참 아끼고 살았죠.
신용카드는 진작 없앴고  저나 남편이나 참 돈안쓰고 살았어요.
그래도 애들은 늘 좋은것먹이고 예쁜옷입히고.. 책이나 장난감 같은건 중고로 샀지만요.
어디 근사한곳이나 해외여행은 못갔지만 도시락싸서 돗자리 하나들고
여기저기 가까운 바다며 산이며 공원이며 재밌게 잘 다녔어요.
아, 유치원 친구들중 자기만 비행기를 못타봤다는 첫째딸 말에 좀 맘이 안좋아서ㅠㅠ
올 가을에 1박2일로 겨우 제주도 한번 가보긴했네요ㅋㅋㅋ;;;;;


암튼 다시 새로운 시작을 하는거같은 기분이 들어요. 인생의 3막같은.. ?
사실 오늘 남편 연말상여금이 들어와서 마음이 급 여유로워져서
기분좋아 글써봅니다.ㅋ
오늘저녁엔 아주 맛있는걸 먹을래요~~^^
IP : 125.179.xxx.4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하
    '17.12.29 11:56 AM (221.147.xxx.101)

    원글님 축하해요!!

  • 2. --
    '17.12.29 12:00 PM (125.179.xxx.41)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쁜댓글님도 행복하세요~!

  • 3. 상여금 부럽ㅎ
    '17.12.29 12:01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능력자네요.

  • 4. --
    '17.12.29 12:07 PM (125.179.xxx.41)

    하핫 감사합니다. ㅋㅋ 상여금도 아주아주 작아요^^;;
    저는.. 그래도 일을 구하려 열심히 알아보니 또 맞는 일이 있네요 ㅋㅋ

  • 5. 꿈꾸는나방
    '17.12.29 12:22 PM (175.122.xxx.223)

    경제적으로 여유 있지만 아빠는 늘 부재고 해외여행 가는 집 보단..몇 만배 행복하시고 남편분이 부인 잘 얻으셨네요^^

    앞으로 더 행복하시고 새로운 인생에 축복을..

  • 6. 원원
    '17.12.29 1:28 PM (211.36.xxx.72)

    저의 옛 모습을 보는듯 해요.
    원글님 파이팅!!
    건강 잘 챙기시구요

  • 7. 수고하셨어요~
    '17.12.29 1:39 PM (124.199.xxx.14)

    화이팅입니다~!

  • 8. ㅠㅠ
    '17.12.29 2:17 PM (183.96.xxx.80)

    제가 다 눈물이나네요..
    저도 같진 않지만 3년동안 개인용돈벌이로 일하다 19개월 둘째 놔두고 내년쯤 취업 준비중입니다.
    저도 몇년 더 있다가 취업이 된다는 보장만 있다면 그때까지 아이들 키우고 싶지만
    이번같은 기회가 언제 또 올지 모르고 이후가 되면 경력 살려서 취업된다는 보장도 없어서요.. ㅠㅠ
    긴 감기에 끝에 다시 독감까지 걸려 근 3주를 제대로 등원못한 둘째는 보며 정말 가슴이 아프지만
    저도 씩씩하게 나가보려구요.
    7년이면 둘째도 꽤 커서 혼자 밥먹고 옷도 입고 할 나이겠네요.. 축하드려요
    출근 시작하시면 다시 좌절하실 일도 많고 맘고생도 많으실텐데 82쿡에 남기셨던 글 보면서
    용기 얻고 잘 버티세요~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5852 마그네슘 먹고 잠 잘 안깨는 분~ 2 .. 02:28:20 264
1825851 프리장에서 패닉쎌 하신분들 와봐용.ㅠ 3 02:14:38 586
1825850 미국 닉스 22프로 상승중 9 ........ 01:25:05 1,182
1825849 당규 변경시한이 지났습니다. 13 ㅇㅇ 01:07:20 716
1825848 아파트 외벽 누수 방법이 없나봐요 13 장마시러 01:00:49 791
1825847 다른 직원들은 인생 정말 재밌게 살아요 ㅁㅊ 00:59:54 603
1825846 잠이 안와요 4 ... 00:59:45 793
1825845 맞벌이 부부인데 주식을 해본 적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아요 8 00:55:00 1,153
1825844 프랑스여행중인데요 12 고맙습니다,.. 00:54:36 1,334
1825843 이재명은 김용범 실장을 버려야 삽니다. 19 ㅇㅇ 00:41:05 1,161
1825842 작년 국정기획위에서 연임규정을 손볼려고 했었대요 14 ㅇㅇ 00:39:55 513
1825841 박선원 "정청래 또 되면..., 李대통령 지금 마음 .. 24 ㅇㅇ 00:35:01 1,465
1825840 삼양 장수면을 아시나요 6 00:33:09 666
1825839 80년대 신혼부부 모습이라는데 신부들이 7 후리 00:30:04 1,627
1825838 T 엄마와 아들의 대화 (수학시험편) 어렵다 00:23:21 630
1825837 자식걱정 종종하면 ... 안쓰러워요 5 짠짜 00:10:20 1,247
1825836 잘못된 투표의 예시가 된 대통령부부 4 ... 00:05:50 1,132
1825835 이번 월드컵 누가 우승 9 00:05:41 799
1825834 부정선거 강연중 쓰러진 민경욱.."의식불명 .뇌병변의심.. 7 그냥 00:04:41 2,276
1825833 내 인생 붊씽해 죽겠어요 4 ^_^ 00:01:25 1,766
1825832 미장 닉스 미쳤네요 +17%..177달러 19 ... 2026/07/14 3,266
1825831 근무시간 이후에 업무문의하는 직원..햐.. 8 2026/07/14 722
1825830 아파트 전세준지 6년 됐는데 만기때 내보내도 되나요? 14 임대인 2026/07/14 1,331
1825829 건조기도 수건과 속옷 외출복 따로? 5 2026/07/14 817
1825828 전세보증금은 제3기관이 관리하게 한다네요 19 앞으로 2026/07/14 1,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