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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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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걱정이에요..ㅜ.ㅜ

아들맘 조회수 : 3,561
작성일 : 2017-12-29 11:44:52
모두 제탓만같아요.

부족함없이키웠다고 생각했는데
애가 자사고 다니면서 경제적으로 기가죽었어요.
남부럽지않게 해줬는데도 저보다 훨씬 잘사는집아이들을 보더니...
그래두 전보단 돈을덜써서 철이들었나싶었는데
알바도 며칠하곤 관두고
눈만뜨면 돈을달라하니 미치겠어요.
재수끝 대학에가게되었는데 근처대학가면 경제적으로 도움도될텐데 굳이 타지로가겠다하고..
그거야 인서울이니 좋아요.
근데 기숙사도 절대사절.
밥도 집밥은사절이니 식비감당도 벅차요.
경제적으로 전보다 어려워져서 힘든데 애는...고칠생각이없어보이니...ㅜ.ㅜ

속성해서 아침부터 주절이네요.
IP : 175.223.xxx.6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전에
    '17.12.29 11:49 AM (121.140.xxx.39) - 삭제된댓글

    작년인가...서울대 다니는 학생이 자살했어요.
    자살 이유가...상대적 경제적 박탈감.

    우리 아이도 잘사는 아이들 많이 다니는 대학,학과를 보냈더니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벽을 느끼고 많이 좌절하더군요.
    월급쟁이 부모가, 올인해서 키운 아이인데...우리집은 너무 간난하고 초라해서 슬퍼해요.
    덜 슬프라고, 아이들 수준 엇비슷하게 뒷돈을 대주기는 했지요.
    학교 졸업하고, 취업하니....조금 철이 들어서 받아들이기는 해요.
    결혼하니..더 철이 들어서....엄마에게 상처주는 말은 안 하네요.
    오히려, 내가 약간 목소리 크게 냅니다.
    월급쟁이 부모가 의사 부모들 수준으로 뒷바라지 하는거 힘들었다고요....

    똑똑한 아이들은, 시간 지나면 받아들이고 이해합니다.

  • 2. 아휴
    '17.12.29 11:55 AM (61.83.xxx.237)

    저런 자식 무슨 걱정일까 싶어도
    또 다른 자식 걱정이네요.
    참 자식걱정은 모양새 달리
    끊임이 없네요.

    내 전생의 빚쟁이 맞나봐요.
    나한테 이 생에 빚 받으러 온 ㅎㅎ

    더 철들면 나아지겠지요.

  • 3. 솔직히
    '17.12.29 11:57 AM (39.7.xxx.120) - 삭제된댓글

    서민층 자녀들은 태어날때부터 상대적박탈감안고살고
    아르바이트 시급 6.000원짜리 인생들이죠

    가난한부모가 애낳으려 하는거 진짜 아무생각없어보여요

  • 4. 솔직히
    '17.12.29 12:01 PM (39.7.xxx.14)

    서민층 자녀들은 태어날때부터 상대적박탈감안고살고
    아르바이트 시급 6.000원짜리 인생들이죠

    가난한부모가 애낳으려 하는거 진짜 잘생각해봐야할
    문제에요

  • 5. ...
    '17.12.29 12:20 PM (175.119.xxx.194)

    남학생이면 군대 보내면됩니다... 저희 아들도 그랬는데 군대(육군) 가보니까 불쌍한 애들이 이렇게 많은줄 몰랏답니다.... 중졸검정고시, 기초수급자, 소년가장,부모 빛만 갚다온애 .... 세상 요지경이랍니다...

  • 6. ,,
    '17.12.29 12:20 PM (121.169.xxx.230)

    능력이 되면야 해달라는대로 해주겠지만, 경제적으로 받쳐주지못한다면
    냉정하게 가정경제에 대해 얘기해주세요.
    톡 까놓고,,,이정도가 최선이라구요.

    대학생 아들 고등학교 다닐때 기숙사생활했는데요.
    이미 주위에 금수저 아이들 있다보니 상대적 박탈감 느끼더라구요.
    뭐라 말은 안하지만, 저도 학창시절생각나서 가슴이 저리기도 하고,
    맘껏 더받쳐주지 못하니 미안한 맘도 들었구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들어가는 돈, 가정경제 얘기해줬어요.
    이무렵인가요..합격발표 확인하고 노가다 알바 갔어요.
    맘은 안스러웠지만, 말리지 않았지요..
    아이가 노가다 다니면 오히려 아저씨들한테 배운게 많았다고 하더라구요..

    아직은 철이 없어서 부모한테 서운하고, 아쉬운게 많겠지만,
    그래도 이젠 성인이 되었으니 현실적으로 얘기해주세요..

  • 7. ㄱㄻㅈ
    '17.12.29 12:21 PM (175.192.xxx.180)

    똑똑한 아이니까 곧 적응하고 이해하고 받아들일거예요.
    다만 지금 좌절중....임을 몸으로 표현? 하는것 같네요.
    그렇게 하나씩 좌절하고 이겨내면서 성장하니...너무 자책하고 아파 하지 마세요.

  • 8.
    '17.12.29 12:26 PM (183.98.xxx.95)

    빌게이츠가 고등학교 가서 강연할때 인생은 공평하지 않다고 했다잖아요
    경제적인것만 그런가요?
    외모나 두뇌나 건강 다 그렇죠
    이걸 받아들이는게 힘들죠
    그 과정을 거치고나면 많이 성숙해 있을거에요

  • 9. 군대다녀오니
    '17.12.29 12:28 PM (211.198.xxx.3) - 삭제된댓글

    대학은 못사는 집 아이보다 사는 집 아이 기준에 맞춰지는거 같더니
    군대가니 정말 자기보다 어려운 환경 아이들 보고는 정말 깜짝 놀라더군요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 갖게 됩니다
    제대하면 곧 사라지지만요 ^^
    잠시라도 깨우치니 그걸로 다행이네요

  • 10.
    '17.12.29 12:42 PM (61.255.xxx.98) - 삭제된댓글

    자식이니까 안타까운거예요
    저는 어느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자식도 내몸을 빌려 나왔다 뿐이지 또 다른 인격체라고,,
    각자의 인생을 사는겁니다 사랑은 주되 너무 인생에 관여 안하는게 좋은것 같아요 상대적 박탈감도 느껴봐야 성장하는거지 안타깝다고 마냥 도와주는건 오히려 독이 될수도 있죠
    근데 또 사람이라 말처럼 쉽진 않겠지만요 사는게 쉽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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