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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뜨자마자 웃기고 행복해요

아침 조회수 : 5,445
작성일 : 2017-10-08 09:36:54
아침에 일어나서
서서 남편보구 이야기하는데.

남편이 나보구 진짜진짜 이쁘데요.
진짜 이뻐라하는 표정이더니
갑자기
내마음속에 저장! 하면서 손으로 카메라 엥글 흉내. ㅎ
이 순간 너무 이뻐서 저장이래요.
이럼서 귀엽게 웃네요.
나도 같이 웃고요.
눈뜨자마자 넘 재밌고 행복해요.
저 마흔 중반입니다 ㅋㅋ
IP : 27.1.xxx.11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17.10.8 9:42 AM (220.75.xxx.205)

    아버지가 엄마 위해 가끔 아침 일찍 장미 한 송이 사서 엄마 일어나심 쑥 주시고 나가셨어요
    그 모습 보고 자란 딸은 아직 미혼입니다
    미안 아빠 아빠가 기준을 높여놨어

  • 2. 피아노맨2017
    '17.10.8 9:43 AM (117.111.xxx.167)

    지난 밤에 침실에서 러브러브 하신거에요?
    ㅎㅎㅎ 부럽네요. 진짜 이쁘신가봐요

  • 3.
    '17.10.8 9:46 AM (118.32.xxx.227) - 삭제된댓글

    64살 남편 60살 저
    아침에 송편 호박 찌고 사과 깎고
    아침상 차려줘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햇빛도 눈부신 아침입니다

  • 4. 으음
    '17.10.8 9:48 AM (125.152.xxx.109)

    40대 중반이라는 점이 반전이군요.
    위의 문단은 충분히 신혼이나 연애때는 가능하지만요.

    보통은 아침에 침흘린자국과 상대방의 입냄새, 까치머리에
    잠시 정떨어지는 묵상의 시간을 가지는게 일반적인데 보기좋군요.

    더 좋으려면 향긋한 커피냄새에 잠깨어보니
    베드 트레이에 장미꽃 화병과 간단한 조식과 커피,모닝커피 배달이면 생일날 아침기분날듯.

  • 5. ㅇㅇ
    '17.10.8 10:11 AM (175.223.xxx.177)

    애~~꿈같이 행복하실꺼 같아요.
    마흔 중반이시라니 더더욱^^
    부럽다앙 ㅠㅋㅋ

  • 6. ㅋㅋ
    '17.10.8 10:23 AM (38.75.xxx.87)

    저도 그 맘 알죠. 며칠전에 남편이 정말 나이 안들어보이고 날씬하다고 칭찬해줬네요. 전 이쁜편은 아니고 평범, 근데 운동해서 힙업되고 배살없는걸 유일하게 알아주니 ㅋㅋ 기분좋아요. 그래도 원글님처럼 자연미인 부럽습니다.

  • 7. 제가
    '17.10.8 10:27 AM (27.1.xxx.118)

    제가 미인일까요? 40중반에 모가 이쁘겠어요.
    남편외 인기없었어요.
    오직 한명만 이뿌다 이뿌다 해주니 고맙죠.
    내가 왜 좋아? 하니까 이뿌고 이뿌고 이뻐서.
    ㅋㅋㅋㅋㅋㅋ

  • 8. ^^
    '17.10.8 10:30 AM (203.210.xxx.204)

    아오~ 내 닭살 ㅋㅋㅋ

    자랑계좌 입금이 시급합니다 ^^

  • 9. ㅇㅇ
    '17.10.8 11:01 AM (124.50.xxx.16) - 삭제된댓글

    글만 읽는데 저도 빙그레~ 하게 되네요ㅋ

  • 10. ...
    '17.10.8 11:04 AM (220.120.xxx.207)

    부럽네요.
    남자 열명이 쫓아다녀도 결혼은 한 사람하고 하는건데 그 한사람이 중요하죠.
    전 이번생은 글렀네요.ㅠㅠ

  • 11. ..
    '17.10.8 11:22 AM (211.208.xxx.194)

    원글도 댓글도 다 좋네요. ㅎㅎ 역시 가화만사성 ㅠ

  • 12. 어머나
    '17.10.8 11:23 AM (1.252.xxx.68)

    신혼때부터 쭉 사이가좋으셨나요
    비결좀ㅋㅋ 부럽습니다 행복하세요

  • 13. ...
    '17.10.8 11:33 AM (221.167.xxx.88) - 삭제된댓글

    아이고 남편이 된 사람이네요
    저런 남편이라면 가정의 평화는 저절로 올듯

  • 14. ..
    '17.10.8 11:52 AM (218.48.xxx.220)

    저도 마흔중반 남편이 맨날 이뿌다하는데 입에 밴 소리 그만하라고 짜증난다고 해요. 대치동에 입바른 소리 가르치는 학원내라고 .. 근데 생각해보니 안하는 남편보다 나은것 같은데..하구한날 하니 진정성이 의심되더군요

  • 15. ...
    '17.10.8 12:33 PM (39.115.xxx.234)

    넘 좋으시겠어요.
    저도 40대인데 맨날 못생겼다고 해요. 자주 스미골이라고도 해요. 듣다듣다 기분나빠 화내면 장난이래요.
    이젠 하다하다 효리네민박보더니 저보고 이상순 몸매가 똑같대요. 아우 짜증나요.
    저 볼륨은 없지만 165에 50키로 흰피부에 어디가면 이뿌다소리 많이듣고 과장해서 말하는것도 많겠지만 80년이후 생으로 알았다 해요

  • 16. ..
    '17.10.8 1:11 PM (175.223.xxx.80)

    부럽네요
    진심 부러워요
    열심히 살았지만 한겨울 몹시 건조한 날같은 나의 삶이네요

  • 17. 장작
    '17.10.8 1:42 PM (218.53.xxx.85) - 삭제된댓글

    난 왜 감정이 없는지 모르겠어요
    남편은 나한테 예쁘다 말 해 주지만
    신혼부터 지금까지 ....
    난 만날 그러죠
    시끄러 (버럭)

    이쁘다고 말해도 행복하지 않지만
    넘편돈 만원짜리 세탁했을 때 제일 행복합니다

    만원에 행복 ㅎ

  • 18.
    '19.4.12 7:23 AM (58.146.xxx.232)

    글을 읽다보니 저까지 행복하네요ㆍ
    원글님 앞으로도 더 많이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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