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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 증후군...친정마저도...가기 싫어요..ㅡㅡ;

추석.. 조회수 : 5,031
작성일 : 2011-09-09 09:20:03

며칠전부터 속도 더부룩하고..자꾸 짜증이 나는게..

왜 이러나 했습니다..

조금전 곰곰히 생각해보니..

명절이 싫군요..ㅡㅡ; 추석이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짜증이 더나네요.

 

시댁이나 친정이나 특별히 제게 나쁘게 하신게 없는데..

그냥 명절이란 이유만으로 여기저기 교통체증에 시달리고..기름진 음식도 싫고...

듣기 싫은 시어머니 목소리도 들어야 하고...불편하고...

생각 안해도..몸으로 그냥 거부하네요...ㄷㄷㄷㄷ

 

직장 다니니까...

5일이란 연휴가 제겐 최고의 황금연휴인데...

그냥 회사 나오고 싶네요...

 

암튼..그러나 피할수 없는거니까..

즐겨야 겟죠~?ㅎㅎ

모두들 즐거운 명절 보내고 오세요~

IP : 210.101.xxx.10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9 9:23 AM (203.226.xxx.40)

    더구나회사엔 아무도 없는데 말이죠.......격하게 동감!!

  • ..
    '11.9.9 9:29 AM (152.149.xxx.115)

    얼마나 회사에서 여직원들이 하는일 없으면 명절연휴에도 회사에 나오고 싶은가?
    그렇게 여자들이 회사에 충성을 하는가? 임금도 얼마안되는데..
    회사에 충성? 그런데도 아이러니한건 고위책임자에 여성은 거의 없다는
    즉 책임있는 일은 거의 안하고 뺀다는 얘기..

  • 2. ..
    '11.9.9 9:24 AM (125.152.xxx.109)

    저희 친정은 딸만 있어서 친정가면 제가 맏이라서 일 많이해요.
    엄마가 손목도 안 좋으시고....김치나 먹을거리 다 친정에서 원조를 받기 때문에
    항상 감사하고 있는데.....친정도 잘 안 가게 되네요.

  • 3. joohee
    '11.9.9 9:25 AM (152.149.xxx.115)

    명절은 운명이다

  • 오늘의 명언
    '11.9.9 9:30 AM (182.209.xxx.164)

    맞네요.... 누구도 원망하지 맙시다. 그리고 우리의 수고와 애씀이 천개의 바람이 되어 날아갈거에요.....

  • 4. ..
    '11.9.9 9:28 AM (110.13.xxx.156)

    저는 원글님이 부럽습니다 명절 증후군 얘기 하시는분들 대부분 시댁이 멀어 자주 가지 않는분이더군요
    부모가 아파도 간호하는데 면죄 되는집도 많고 명절 생신만 챙기고 명절 증후군 앓는 분들 전 너무 부러워요
    10분거리라 형광등 갈때도 달려가야 하는 집도 많아요

  • 5. 돌덩이
    '11.9.9 9:38 AM (120.50.xxx.117)

    저도 시댁 친정 일년에 몇번 안가는 사람인데도 가슴에 돌덩이 엊어 놓은것같아요.ㅠㅠ
    괜히 짜증만 나고 회사도 원래 오늘 오전 근무했었다는데 올해는 쉬라네요.
    할 일도 많고 회사가서 일하고싶은데 왜 쉬라는건지....사장님이 나올 사람은 나오라는데 과장 눈치보여 나간다는 말 안했어요. 혼자만 잘보일려고 한다고할까봐요.

  • 6. 매우 자주 가는 사람
    '11.9.9 9:46 AM (210.205.xxx.129)

    평상시에도 자주 가지만 명절엔 연속으로..뻔질나게 가도 갈때마다 초인종 누르며 가슴이 쿵당.오늘은 또 무슨 말도 안되는 억지를 부리실까?

  • 7. ...
    '11.9.9 9:56 AM (110.14.xxx.164)

    저도 다 귀찮아요
    요즘이야 다들 자주 보는데 꼭 명절이 필요한건가 싶 기도 하고요 시부모님도 몇년전에 다 돌아가시고..
    남자들 누워 빈둥거리는거 , 종일 먹을거 찾는거 방엔 나가서 술먹고 사고 치는거.. 다 싫어요

  • 8. 신혼때는
    '11.9.9 10:07 AM (112.148.xxx.151)

    친정가는거 설렜는데 결혼20년이 넘으니 집이 최고입니다.
    시집은 물론 친정도 다 싫습니다.

  • 9. ㅇㅇ
    '11.9.9 10:53 AM (183.100.xxx.28)

    결혼 전엔 명절이 꿀맛 같은 황금연휴였는데 말이죠.. 결혼하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10. ^^
    '11.9.9 11:13 AM (124.51.xxx.115)

    그래서 결혼한 간호사들이 기를쓰고 설, 추석에 병원 나와서 일하는 거예요..

  • ..
    '11.9.9 1:19 PM (152.149.xxx.115)

    미친것들, 명절에 중환자실에서 중환자 똥오줌이나 받아내는 것들이.....................

  • ㅇㅇㅇ
    '11.9.10 12:16 AM (115.139.xxx.37)

    152.149.xxx.115 // 맨날 한국여자 어쩌니 하면서 장가갈 걱정 태산인 그대보다
    한 생명 보살피는 그들이 나은 사람이야

  • 11. ..
    '11.9.9 2:15 PM (116.40.xxx.4)

    댓글이 안되네요...위에..씨! 미친것들이라니...당신은 똥오줌 받아내 볼 능력도 안되면서...말 더럽게 하시네...

  • 12. 명절
    '11.9.9 2:42 PM (61.78.xxx.173)

    전 일년에 딱 두번인데 추석이니까 올해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참고 구정이면 올해 처음이다 생각하고 참고 그래요.. ㅎㅎㅎㅎ 어차피 치룰 명절이고 가는게 시간인데 어쩌겠어요... 좋게 생각해야지

  • 13. ..
    '11.9.9 3:24 PM (121.151.xxx.205)

    다들 ...이것만아시면 될꺼같은데요? 제주위에 (친정엄마 엄마친구분들 큰어머님..)시어머님들보면 명절 일주일 전부터시장가서 사다날라요..버스타고 지하철타고.자식들오면 먹이고 싸보내고한다고..그것에비하면 가서 하루이틀 하는거.. 우리들이 그나이되고 힘들어보면 알겠죠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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