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자들 동창회가 필요한가요?

총무사모님 조회수 : 3,453
작성일 : 2011-09-05 14:30:47

남편이 지난 금요일에 처음으로 고등학교 동창회를 갔습니다.

 

몇달전 친구 부친상에 갔다가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나게 되어서

서울에 근무하는 친구들끼리 만나서 동창회를 하자고 했나봐요

 

처음에는 그래.. 친구들 만나서 좋은 시간 보내고 와..

이렇게 말했는데...

막상 새벽2시가 되어서 들어오니 짜증이 났어요

남편은 토요일 쉬지만, 저는 토요일도 나가야하고..늦게까지 아기 보느라 힘들었거든요

(시어머니께서 아기 봐 주시지만...

시어머니께서 남편이 더 늦게 들어오면 슬그머니 방으로 들어가셔서

저는 세수도 못한채 아기랑 놀아야하고

남편이 들어오면 시어머니는 아기 봐 주셔서.. 제가 밀린 집안 일 도 좀 하고 그래요

그래서 남편은 아기가 잘때까지 시어머니가 계속 봐 주는 줄 알아요)

 

근데 토요일 오후에 동창회 얘기를 듣는데..

다양한 직종의 친구들을 만나다보니 술 먹는 문화가 조금 다른 거예요

남편회사는 늦게까지 먹는 경우도 없고, 윗분들도 다 가정적이라서...

가정에 민폐되게 회식을 하지 않아요

 

이 동창회는 남편이 술 먹는거 얘기해주는데.. 용어부터가 낯설어서

무슨 뜻인지 물어봐야하고...

 

그래서 제가 이제 동창회 나가지 말라고 했더니 대답을 안해요

친구들 만나는건 좋은데.. 무식하게 술 먹고 다니는건 싫다고 했더니

자기가 동창회 총무라서 안된다고 하네요

총무라서 늦게까지 돈 계산해야하고...

농담 반 진담반으로  몇번이나 그랬는데... 안가겠다고 대답을 안해요

어휴..

 

거기 가면 자기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많을거라고 하는데...

그냥 그 동창회는 느낌이 좋질 않아요

 

남자들에게 고등학교 동창회는 큰 의미가 있을까요?

가지 말라고 하면... 진짜 안되는것일까요?

궁금합니다

 

 

IP : 14.35.xxx.6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m
    '11.9.5 2:32 PM (116.46.xxx.50)

    우리 남편은 인생이 거의 고등동창안에서 이뤄지네요.

  • 2. 웃음조각*^^*
    '11.9.5 2:36 PM (125.252.xxx.108)

    저도 남편 고교 동창회 갈일 있으면 너무 무리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다녀오라고 합니다.

    사회생활하는데 서로간에 도움될 일이 많은 것 같아요.

    이미 자리잡고 있는 선배들이 연결되어있는 경우도 있고요.

  • 3. ..
    '11.9.5 2:40 PM (1.225.xxx.97)

    남편 입장에서 술먹고 밤늦게까지 애기도 안보고 노는게 좋아서가 아니고
    그 동창회가 자기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많을거라고 하는 말이 틀리지 않을겁니다.

  • 4. KoRn
    '11.9.5 2:58 PM (125.246.xxx.66)

    가장 의미있는 동창회가 고등학교동창회가 아닐까 싶네요.....물론 동창회의 성격파악이 좀 필요하겠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4435 오늘 김부겸과 추경호 유세입니다. 김부겸화이팅.. 01:21:36 83
1814434 알레르망 삼전닉스 투자얘기 들으셨어요? ㅇㅇㅇ 01:06:02 600
1814433 이재명 상감 꿍꿍이는 뭐꼬?? 1 루비반지 01:05:30 116
1814432 '서소문 붕괴 '막을 기회 두번이나 있었다.서울시,'지지댖설치 .. 00:45:45 272
1814431 입시 치르신 분들 4 고딩맘 00:43:49 384
1814430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5월 31일 일정 안내 7 ../.. 00:41:41 154
1814429 캡슐커피 안좋죠?몸에 4 ... 00:37:57 667
1814428 제주약사 사기당한 얘기 봤나요..? 8 .. 00:29:44 1,562
1814427 아내랑 함께 자동차 리뷰 유투브 채널 있는데 2 00:21:05 324
1814426 원래 자산이 있는결혼vs없었으나 쌓아가는 결혼 뭐가 나을까요 7 00:12:30 472
1814425 엘레베이터 안에 개 풀어놓은 견주 1 Egr 00:08:15 457
1814424 31순자 시인이었네요^^ 5 와우 2026/05/30 1,276
1814423 그알보시나요? 1심 2심 판결문이 진짜 뭐저따윈지... 10 와 그알 2026/05/30 1,353
1814422 앞으로 al조작물 많이 나올까여? ㅇㅇㅇ 2026/05/30 145
1814421 이박윤 감옥 3인방 니네 대통령 11 ..... 2026/05/30 617
1814420 저희 둘째아이 이야기 들어보세요 7 ... 2026/05/30 2,505
1814419 ebs 에서 티파니에서 아침을 하네요 3 아도라블 2026/05/30 545
1814418 1일1식 두달 15 1식 2026/05/30 3,832
1814417 네스카페 슈프리모 골드마일드 커피 5 .. 2026/05/30 539
1814416 주식을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는지 계기가 궁금해요 11 아래 글쓴 .. 2026/05/30 1,141
1814415 모델일도 했던 외국인 남친 꿈 2 2026/05/30 974
1814414 노후준비 하나도 안해놓은 동료 이번에 대박났어요 14 막돼먹은영애.. 2026/05/30 5,927
1814413 뉴케어 추천해주세요 5 ㄷ으 2026/05/30 577
1814412 시몬즈광고 2 ??? 2026/05/30 867
1814411 가슴이 훈훈해지는 유튜브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따뜻한 2026/05/30 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