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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가 도움 없이 두 아이 키우시는 분 계신가요?

ㅇㅇ 조회수 : 1,756
작성일 : 2017-07-24 14:10:38
백프로 어린이집이랑 시터 도움으로 맞벌이하면서 아이 두명 키우고 있는데요. 이러한 상황에서 애를 둘이나 낳은건 진정 용자( 용감한 사람)인거죠..?;;

외동으로 굳혔는데 피임을 실수해서 둘째가 생겼거든요. 예쁘긴 한데.. 하루하루 헉헉대며 살고 있네요.. 어느정도 크면 나아질까요?
IP : 223.62.xxx.2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본거주.
    '17.7.24 2:21 PM (106.181.xxx.246)

    저도 아들 둘(만5살, 만1살) 키우고 있는 직장맘이에요..

    아이 둘 보육원(한국에서 어린이집이라고 하는 시설)에 맡기구요.(아침 8시부터 저녁 6시 정도까지.)
    인건비 비싼 일본이라 도우미나 시터는 꿈도 못 꿔요.. -_-;

    둘 중 한명은 평일에 자유롭게 아이를 돌볼 수 있어야 하기에..
    (일본에서는 아이 열만 나도 보육원 못 보내요..)
    남편이 집에서 가까운 직장으로 조금 가볍고 자유롭게 일하고 있어요...
    회사가 탄탄한 저는 풀타임으로 일하구요.(풀타임이라고 해도 잔업은 거의 안(못) 하구요)

    아이들은 참 이쁜데, 하루하루가 폭풍처럼 지나가요. ^^
    목, 금 즈음 되면 저나 남편 둘 다 피곤에 쩔어있구요.(저는 영양제 먹으면서 버팀.. 정 힘들면 휴가내고 그냥 쉬기도 하구요..)
    그래도 주말에는 되도록 액티브하게 즐기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 2. 저요
    '17.7.24 2:28 PM (106.248.xxx.82)

    시댁에서 기꺼이 키워줄수 있다고 하셨으나 갑자기 사정이 생겨 못봐주시게 되었고,
    (친정은 가게를 하셔서 전혀 봐주실 형편이 안됬었구요.)
    급하게 부랴부랴 어린이집에 맡겨 키웠습니다.

    큰 아이 생후 3개월만에 어린이집 맡겨 키우고, 23개월 터울 둘째까지 함께 맡기고
    정말 헉헉대며 어떻게 키웠는지 지금 생각해도 (저와 제 남편이) 대견해요. ㅠㅠ

    남편이 많이 도와줬구요.
    그때는 그렇게 힘들어서 눈물 짜며 지내는 동안 살림 도우미고, 등하원 도우미고
    사람 불러 쓸 생각을 못했던 제가 참 미련하네요. ㅠㅠ

    암튼, 두 아이 그렇게 아침,저녁으로 전쟁해 가며 키워냈고,
    아이들 초등 3학년 되니 크게 손 갈일 없더라구요.

    일단 어른들과 같이 밥만 먹어도 수월하구요. (애들 음식 따로 안해도 되니까요)
    혼자 밥을 먹기 시작하면(흘리지 않고) 아침에 수월합니다.
    그러다 혼자 머리감고 샤워만 해도 다시 또 수월하구요. ^^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수월해지다, 초등 3학년 되니 혼자서 숙제 다 해놓고 가방도 싸 놓고 그러더라구요.
    10년 키우니 사람 같아지던데요? ^^

  • 3. 저요
    '17.7.24 2:40 PM (112.186.xxx.156)

    시댁과 친정이 저희 사는 곳과 다른 지역이에요.
    제 생각엔 사는 지역이 같았다 해도 봐주실 맘 없었을 듯.
    애들 키울 때는 극한체험 했는데요,
    다 자라고 나니 우리 가족이 똘똘 뭉쳐서 뭐든지 우리는 해낼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애들도 철이 일찍 들고 어려서부터 집안 일 잘 하고요.

  • 4. 원글
    '17.7.24 2:50 PM (223.62.xxx.26)

    감사합니다..극한체험 와닿네요..^^;; 저희는 심지어 방학때도 오란소리 안하시고 오지말라고 하시니 어떨때는 서러운 맘도 들어요.. 덕분에 뭐든 할수있다 그생각은 들겠네요.

  • 5. 저요
    '17.7.24 3:07 PM (125.191.xxx.148)

    저도 혼자 키웟어요
    게다가 남편 출장이 잦아서 ㅠ
    그렇게 저도 정신없이 키웟는데요

    10년 키우면 알아서 잘다녀요 ㅎ
    그 10년이 길면 긴데 뭐 금방간것같시도;;
    집에만 잇음 시간이 안가니 여기저기 놀러가시고요
    너무 힘들면 아이돌보미 잇오여 지역 건강지원센터?
    여튼 돈 아끼지마시고 몸 챙기시면서 즐겁게 키우셔요~~^^

  • 6. ~~~
    '17.7.24 3:09 PM (116.33.xxx.71)

    부모님 맞벌이 하시고 아이 외동인게 더 안쓰러워요
    이모님이랑 밤까지 둘이서 지내는데
    형제있으면 오히려 의지가 돼죠
    형제있음 싸우기나 하고 투자 분산에 뭐가 좋냐하지만
    인간은 인간한테 의지를 많이 합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은 더욱 그렇죠
    처음 3년은 많이 힘드실거예요ㅜ
    하지만 맞벌이 쭉 하실거라면
    외동보다는 형제든 남매든 둘이있는게 의지가 되고 좋은듯요.
    자기 가족이라 불안감이 덜하고 든든한걸 더 말할 필요가 있을까요.
    착잡한 마음도 이해가네요.
    큰아이도 첨엔 시기질투 하지만,
    초등되고나니 동생 없는게 더 싫다고 할정도로
    마음으로 의지하고 있어요 저희아이는요.
    첨엔 일에 육아에 많이 힘드시겠지만
    어느정도 크면 둘 잘낳았다 하실겁니다
    축하드려요

  • 7. 저는
    '17.7.24 3:42 PM (76.20.xxx.59)

    큰애낳고 퇴직 둘째낳아 초등 들어가던 해 다시 일 시작했어요.
    양가 부모님 도움은 없었고요. 물론 저는 아이들 어릴때는 외벌이었으니 원글님이 훨씬 더 힘드시겠지요.
    하지만 고생한 만큼 호봉도 오르고 경험도 쌓이고 인정받는데서 보람 찾으실 수 있기를... 애들이 아기일 때는 엄마 껌딱지라 화장실도 못가게 하더니 좀 자라니까 저들끼리 노는 걸 더 재밌어하네요. 저는 뭔지 못알아듣겠는데 자기들끼리 재미있어서 깔깔거리고...물론 싸우기도 많이 싸우죠.
    싸우다가도 금방 또 까르르~~
    지금은 아기가 어려서 힘드시겠지만 두 아이가 잘 놀고 서로 의지하는 모습 보면 좋으실거에요.

  • 8. 위에 극한체험
    '17.7.24 3:57 PM (112.186.xxx.156)

    위에 극한체험 했다고 쓴 사람인데요.
    저는 결혼 전부터 하던 일 한시도 안쉬었어요.
    애 낳고도 한달도 안되어서 다시 원래대로 일 했구요.
    그 당시에는 산후휴가 이런 제도가 없었어요.
    애 어릴 때에도 애 봐주는 분에게 맡겨놓고 일하러 나갈 때 아침마다 눈물바람 하면서 시작했었네요.

  • 9. ...
    '17.7.24 4:25 PM (125.128.xxx.118)

    저요..지금은 대학생이지만 애기때 어린이집에 보내고 제가 다 키웠죠....직장이 다행히 육아에 관대한지라 야근해야 할 일 있으면 집에 싸가지고 오거나, 남편올때까지 제가 애 보고 남편오면 밤에 다시 출근해서 일하고(집이 회사랑 가까웠어요)...애가 아플때 대비해서 휴가 허투루 안 쓰고 애 아플때만 휴가쓰구요....다행히 옛날에는 직급도 낮아 휴가 못 쓸만큼 급한 일은 없어서 다행ㅇ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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