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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하니까 생각나는 일화

... 조회수 : 1,238
작성일 : 2017-07-07 13:09:27

저희 부모님이 시골 오래된 아파트 사실때 일화인데요

부모님이 온순하셔서 윗층에서 아무리 뛰고 난리쳐도 뭐라 말씀을 못하세요

다행히도 윗집이 순한집이라 별로 시끄럽다 느끼지 못하고 사셨는데

그집 이사가고 초등학교 어린이집? 다니는 애 셋이 있는 가정이 이사온거에요

그뒤로 진짜층간소음이 이거구나하고 느끼고 사실정도로

소음이 심각하고

저는 독립해서 살아서 가끔 몇달에 한번 가서 잠을 잤는데

진짜 쿵쿵쿵쿵

울리게 뛰고 정말 피아노 소리는 바로 옆에서 치는거 같고

머리가 울릴정도였어요

그래서 윗집에 뭐라 해야 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안그래도 한번 올라가보셨데요

도대체 뭐하느라 저러는지

문이 열리고 보인건

저집이 남자애둘에 여자애하나인데

남자애 둘중 하나는 축구공 가지고 거실에서 공치기 하고 있고

하나는 그게 가능한건지

자전거 가지고 타고 있고

하나는 피아노 치고 있더랍니다.

아파트 큰것도 아니고 32평짜리에요

엄마가 놀래서 조용히좀 해달라고 하긴 했는데

그뒤로 나아진건 없고 더 심각해 지고

어찌어찌 부모님은 도시로 이사를 오게 되셨어요

아무리 시골이고 밑에 노인들이 산다지만

층간소음 하면 그집처럼 심각할까 ..그생각 들어요

IP : 220.78.xxx.3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흐미
    '17.7.7 1:16 PM (175.127.xxx.57)

    그네들도 언젠간 똑같이 당할 날 올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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