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프랑스 영화를 보고난 후 프랑스 문화에 대해 궁금해요.

궁금 조회수 : 1,749
작성일 : 2017-07-03 16:57:04

이자벨 위페르라는 배우에 푹 빠져

출연영화를 최근작 위주로 다 보고 있는 중이에요

엘르(elle)와 다가오는 것들 두편을 보고

프랑스 가족 문화에 대해 궁금하네요

워낙 개인주의가 강한 나라고

부모자식간에도 선이 있어

이른바 '키워놓고나면 땡'

부부간에도 '애정식으면 땡'

불륜이나 외도에 대해서도 관대하고...

사생활에 대해선 노터치 하는 문화라는건 알았지만

영화에서 그려지는 가족의 모습이 너무 정없어 보여서요...


늙은 친정엄마 요양원에 모시는 문제나 임종에 관해서도

사무적으로 처리하는 모습이  비인간 적일 정도로 쿨하고

남편의 외도에도 울고 불고 난리치지않고 남편의 애인을 인정하고

 딱 자기 짐 챙겨 집안 물건 정리하는 상황이나

손주가 자기 아들 씨(?)가 아님이 너무도 분명한 상황에서도 (손주가 흑인)

아들에게 헤어져라, 인정못한다 하는 것도 없이

그냥 너 알아서 해라...관심도 없고--;;

 이해가 안되는 장면이 많네요


여튼 영화보면서 프랑스의 가족문화가 이래도 되나 싶을정도로 자유분방해서 당황스러웠습니다.

혹시 영화에서 그려지는 이런 모습이 프랑스의 일반적인 가족문화인가요?

아니면 이자벨 위페르라는 배우가 특별히 이런 가족해체 캐릭터를 자주 맡아 연기하는 건지?


여배우 찾아 프랑스 영화 보다보니

이제 프랑스 가족문화에 대해 더 궁금증이 많아졌네요





IP : 112.154.xxx.13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7.3 5:06 PM (39.7.xxx.225)

    라붐2 던가요? 남편이 바람나니
    친정엄마인지 시어머니인지랑 험께 내연녀
    샵에가서 우아하게 박살내는 장면도 나오던데요.

  • 2. 저 영화는 안봤지만
    '17.7.3 5:08 PM (175.213.xxx.182)

    원글의 글 내용을 보고 답변드리자면 그대로예요. 물론 파리와 그밖의 지방과는 좀 차이가 있긴 합니다.
    남편이나 아내가 외도를 했거나 사랑이 식어서 이혼하겠다하면 사랑의 종말 ? 혹은 결혼의 종말이 왔음을 인지하고 딱 돌아섭니다. 유럽인들은 아니다 싶으면 뒤도 안돌아보는 결단력이 강해요. 그렇다고해서 속정이 전혀 없고 고통이 없는건 아닌데 그걸 겉으로 표현하는것 자체를 천박하게 여기는 문화가 있어요. 예를 들면 장례식에서 울고 불고하는 일은 없고 아주 세련되고 우아하게 장례를 마치고 혼자 집에서 울음과 슬픔을 삼키지요.

  • 3. 궁금
    '17.7.3 5:09 PM (175.223.xxx.204)

    저도 급관심가서 프랑스 영화 보고싶은데요
    둘 중에 하나만 추천해주시겠어요? ^^

  • 4. anistonsj
    '17.7.3 5:15 PM (1.235.xxx.138) - 삭제된댓글

    프랑소와 오종 감독의 5X2 도 부부의 이혼을 좀 덤덤하게 그려냈어요

  • 5. 극도로
    '17.7.3 5:22 PM (178.190.xxx.158)

    개인주의죠. 똘레랑스. 근데 현실은 그냥 이기적이고 찌질해요.

  • 6. 그렇군요
    '17.7.3 5:25 PM (211.107.xxx.182)

    우리하고 반반씩 좀 섞으면 딱이겠네요... 우리는 너무 끈덕져서...

  • 7.
    '17.7.3 5:29 PM (175.223.xxx.204) - 삭제된댓글

    175.213님 설명 감사해요
    프랑스가 그렇군요
    저는 영화에서 장례식때마다 너무 건조하게 나오길래.. 그들은 좀 메마른 줄 알았어요
    울고 짜고 하는걸 조금 천박(?)하게 여기는군요

    우리 장례식에서 대성통곡하는것과는 대조적이네요 우리는 통곡안하면 부끄럽게 여겨서 통곡전문음성효과(?)를 내는 분들도 있으시잖아요 저 어릴때 전혀 슬픈얼굴이 아닌데 그니까 눈우 안우시면서 입으로 소리만 흐느끼시는 할머니들보고 진짜 놀랬던 기억이 나네요

  • 8.
    '17.7.3 5:30 PM (175.223.xxx.204) - 삭제된댓글

    175.213님 설명 감사해요.
    프랑스 스타일이 좀 그렇군요
    저는 영화에서 장례식때마다 너무 건조하게 나오길래.. 그들은 좀 메마른 줄 알았어요
    울고 짜고 하는걸 조금 천박(?)하게 여기는군요

    우리 장례식에서 대성통곡하는것과는 대조적이네요 우리는 통곡안하면 부끄럽게 여겨서 통곡전문음성효과(?)를 내는 분들도 있으시잖아요

    저 어릴때 전혀 슬픈얼굴이 아닌데.. 그니까 눈은 안우시면서 입으로 소리만 흐느끼시는 할머니들보고 진짜 놀랬던 기억이 나네요

  • 9. 인간의 감정은 어디나 비슷해요.
    '17.7.3 5:40 PM (222.152.xxx.83) - 삭제된댓글

    표현 방법이 달라서 그렇지.
    "전혀 슬픈얼굴이 아닌데.. 그니까 눈은 안우시면서 입으로 소리만 흐느끼시는 할머니들보고 진짜 놀랬던 기억이 나네요"
    무섭네.
    에버랜드 갔을 때 눈은 웃지 않으면서 입만 웃으면 손을 연신 흔들던 입구 직원들 보더니 어린 우리 애들이 하던 말.
    무섭다고. 입만 웃는다고...

  • 10. ...
    '17.7.3 11:14 PM (59.10.xxx.147)

    80년대부터 이자벨 위페르 팬인데요. 사실 90년대 이후 영화는 거의 못봤지만..
    얼마 전에 '다가오는 것들' 보고 우리나라와 별로 위화감이 안 느껴지고 공감이 가는 캐릭터라
    놀랐는데.. 예전에 그녀가 나온 영화에서는 훨씬 더 공감이 안 가는 캐릭터가 많았거든요.
    70, 80년대 프랑스 영화에는 왜 그리 정신병원 가는 여자 주인공들이 많았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2276 현인 정세현 장관께서 당장 경질해야 한다고 말한 공뭔 .. 03:05:13 181
1812275 지금 다음 되세요? 검색안되서 2 02:43:55 169
1812274 대문글 남편은 남의편님께 지나다 02:02:20 383
1812273 [펌] 미국에서 9.11에 '비행기 데이' 라고 하고 7 111 01:53:10 959
1812272 기념비적인 한해로 기록될 2026년 3 .... 01:43:11 624
1812271 연말정산에 가족 카드내역 나오는거요 퇴직후~ 퇴직후는 알.. 01:26:11 213
1812270 그러면 빠진 철근은 어디로? 3 궁금 01:21:35 545
1812269 MBC는 왜 사과 안 하죠? 7 .. 01:09:12 792
1812268 주식 이래도 안사? 1 바보 01:06:23 1,290
1812267 명언 - 어려운 환경 함께 ❤️ .. 00:40:40 409
1812266 나솔사계 20영식 2 ... 00:39:00 1,068
1812265 김새론 인스타랑 집애서 김수현 사진은 28 ㅇㄹ 00:17:13 4,486
1812264 나솔사계 25기 영자 8 111 00:03:55 1,710
1812263 MBC, 역사 왜곡 사과 대신 ‘대군부인’ 전편 몰아보기 편성….. 7 ... 2026/05/21 1,236
1812262 아 김수현 “음성은 AI가 만들었고 카톡은 7곳 편집됐다” 9 2026/05/21 2,125
1812261 요즘 장지갑 안 쓰시죠? 5 이궁 2026/05/21 1,517
1812260 ‘정용진은 왜 빠르게 사과했을까‘ 8 신장식 페북.. 2026/05/21 1,515
1812259 노라조 양파송 듣고가세요 짜짜로닝 2026/05/21 274
1812258 이요원 강소라 탁재훈 나오는 걸 봤는데 8 Gg 2026/05/21 2,452
1812257 원래 폐경기에는 이런 건가요? 아님 질유산균의 영향일까요? 3 ... 2026/05/21 1,299
1812256 김새론 유족의 변호사도 입건됐네요  5 ........ 2026/05/21 2,866
1812255 삼전 파업에 생산직이 성과급 땡기면 안돼요? 19 궁금 2026/05/21 1,672
1812254 삼전 때문에 진짜 집값 오르겠어요 11 서울경기 2026/05/21 2,941
1812253 시어머니 뇌출혈로 시술..매일 안가죠? 11 궁금 2026/05/21 1,873
1812252 1인분씩 나오는 식당에서 음식 먹기전에 덜어달라는 동료 기분나빠.. 8 ㅇㅇ 2026/05/21 1,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