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쑥대머리 국악가요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쑥대머리 조회수 : 1,705
작성일 : 2017-06-23 13:29:12
재작년 동구릉 축제에 갔다가 젊은 국악인이 부르는
쑥대머리를 들었어요. .

가끔 개그맨들이 개그소재로 쑥~대에머리~~하는 건 여러차례 봤지만
현장에서 직접 듣는 국악 가요 쑥대머리는 정말 큰 감동과 울림이 있었어요.

박애리씨 버전 올려봅니다..
춘향이가 머리는 헝클어져 산발을 하고 차디찬 옥에서 '임' 을 그리워하는 부분인데요. .
간주 부분에 화면으로 안중근 의사의 유언(맞죠??)이 소개되는데. .
폭풍눈물이 흐르더라구요..ㅠㅠ
춘향이의 임은 이도령이지만 그 분들의 임은 독립하지 못한 우리 조국이었겠지요??
https://youtu.be/QqZ2ZfPp4j4
IP : 222.117.xxx.6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쑥대머리
    '17.6.23 1:30 PM (222.117.xxx.62)

    https://youtu.be/QqZ2ZfPp4j4

    박애리님 버전

  • 2. ..
    '17.6.23 1:31 PM (218.148.xxx.195)

    이거 명인이 부르는거 들었는데 소름이..................

    이분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안숙선?님이였나

  • 3. 쑥대머리
    '17.6.23 1:31 PM (222.117.xxx.62)

    https://youtu.be/h00o4sJhq1s

    정소리 학생 버전

  • 4. 저도
    '17.6.23 1:37 PM (113.157.xxx.130)

    안숙선 선생님이 부르시는거 눈앞에서 본 적 있는데, 온몸에 소름이 돌면서
    눈물이 줄줄 흐를정도였어요.

  • 5. 사과아가씨
    '17.6.23 1:41 PM (211.253.xxx.34) - 삭제된댓글

    너목보 사과아가씨 이윤아
    거미의 아니 & 쑥대머리
    https://www.youtube.com/watch?v=E3CFX0TD3gE

  • 6. 저는 솔직히
    '17.6.23 1:43 PM (222.117.xxx.62)

    국악가요 장르로만 들었거든요.

    두분 댓글 보니 지금 판소리로도 들어봐야겠어요.
    티비에서 나오면 채널 휙 돌렸었는데. . ㅠㅠ

  • 7. 소라네
    '17.6.23 1:48 PM (211.253.xxx.34) - 삭제된댓글

    난 이윤아씨 목소리 참 좋던데

    너목보 사과아가씨 이윤아

    거미의 아니
    https://www.youtube.com/watch?v=E3CFX0TD3gE

    쑥대머리
    https://www.youtube.com/watch?v=v5bejazuXVo

  • 8. 이윤아
    '17.6.23 1:48 PM (211.253.xxx.34) - 삭제된댓글

    너목보 사과아가씨 이윤아

    거미의 아니

    http://www.youtube.com/watch?v=E3CFX0TD3gE

    쑥대머리
    http://www.youtube.com/watch?v=v5bejazuXVo

  • 9. 와...
    '17.6.23 1:50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쑥대머리를 이곳에서 보네요
    저 무지 좋아합니다
    그중에 안숙선이 젊어서 부른 이 버전이 제일좋아요
    https://www.youtube.com/watch?v=I2VoE4tPgbw
    그리고 박병천의 넑풀이도 들어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k98ENbsIp7o

  • 10. 와...
    '17.6.23 1:52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조공례 육자베기
    https://www.youtube.com/watch?v=_rk1oe4QJpw

  • 11. 원글님 감사합니다.가사 올려봅니다
    '17.6.23 1:52 PM (211.208.xxx.21)

    쑥대머리 귀신형용 적막옥방에 찬자리여
    생각나는 것은 임뿐이라 보고지고 보고지고 보고지고
    손가락 피를 내어 사정으로 임을 찾아볼까
    간장의 썩은 눈물로 님의 화상을 그려볼까
    계궁항아 추월같이 번듯이 솟아서 비치고저

    전전반측 잠못 이뤄 호접몽을 어이 꿀 수 있나
    내가 만일 님못본채 옥중고혼이 되거드면
    무덤앞에 섰난 돌은 망부석이 될 것이요
    무덤근처 선나무는 상사목이 될 것이니
    생전사후 이 원통을 알아줄 이가 뉘있으란 말이냐
    쑥대머리 귀신형용 적막옥방에 찬자리여
    생각나는 것은 임뿐이라
    보고지고 보고지고 보고지고 쑥대머리
    (간주)
    내가 만일 님못본채 옥중고혼이 되거드면
    무덤앞에 섰난 돌은 망부석이 될 것이요
    무덤 근처 선나무는 상사목이 될 것이니
    생전사후 이 원통을 알아줄 이가 뉘있으란 말이냐
    쑥대머리 귀신형용 적막옥방에 찬자리여
    생각나는 것은 임뿐이라
    보고지고 보고지고 보고지고 쑥대머리

  • 12. 꽃다지
    '17.6.23 1:53 PM (175.117.xxx.133) - 삭제된댓글

    임방울 명인의 창도 유명해요~~
    안숙선 창도 들어볼게요^^

  • 13. 국악 너무좋아요
    '17.6.23 1:59 PM (116.121.xxx.93)

    나이들수록 점점 더 좋아지네요 특히 요즘 현대국악 너무 좋아요 정가도 좋고

  • 14. 우와 가사도 댓글도 감사합니다^^
    '17.6.23 2:00 PM (222.117.xxx.62)

    가사가 익숙치 않은 고어체 표현들이 많아 외우기 너무너무 어럽더라구요..
    내가 만일 임 못 본채 오중고혼이 되거드면~~~~~
    망부석이 되고 상사목이 될것이라는 부분이 특히 아름답고 애절해요..
    판소리 듣고 왔는데 판소리와 가사를 비교하며 듣는 것도 흥미롭네요.

    댓글로 올려주신 이윤아님 버전과 다른 판소리들도 꼭 들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5. 쓸개코
    '17.6.23 2:06 PM (175.194.xxx.189)

    이윤아씨곡 수십번은 들은것 같아요.
    다른버전도 들어봐야 겠네요.
    원글님, 댓글님들 잘 들을게요~

  • 16. 오랜만에 무한반복중입니다.^^
    '17.6.23 2:27 PM (211.208.xxx.21)

    쑥대머리
    귀신형용 적막옥방의 찬자리여
    [귀신같은 모습으로 적막한 감옥 차가운자리에]
    생각나는 것은 임뿐이라
    [생각난 것이 님뿐이라]
    보고지고 보고지고 보고지고
    [보고싶고 보고싶고 보고싶다]

    손가락 피를 내어 사정으로 임을 찾아볼까
    [손가락을 깨물어 피를 내어 글을 써 님에게 전해볼까]
    간장의 썩은 눈물로 님의 화상을 그려볼까
    [한 맺힌 가슴속 눈물로 님의 얼굴을 그려볼까]
    계궁항아 추월같이 번듯이 솟아서 비치고저
    [오늘 뜬 저달은(달의선녀) 가을밤 달처럼 높이 솟아서 비추니]
    전전반측 잠못 이뤄 호접몽을 어이 끌 수 있나
    [뒤척이며 잠 못 이루게 하니 나비가 되어 님을 만나는 꿈도 꿀 수가 없네]

    내가 만일 님 못본채 옥중 고혼이 되거드면
    [내가 만약 님을 못보고 이곳(옥)에서 죽게되면(귀신이되면)]
    무덤앞에 섰난 돌은 망부석이 될 것이요
    [무덤앞 서있는 돌은 망부석이 될 것이요]
    무덤근처 선나무는 상사목이 될 것이니
    [무덤근처 선 나무는 상사목이 될것이니]
    생전사후 이 원통을 알아줄 이가 뉘있으란 말이냐
    [죽어서도 이 원통함을 알아줄 이가 없구나]
    쑥대머리
    [출처] 너목보 - 쑥대머리가사, 해석|작성자 baby_shs

  • 17. 정소리양은
    '17.6.23 2:49 PM (222.117.xxx.62)

    국악전공하는 고교생이라는 것 같아요.
    무형문화재 손녀래요. .
    좀더 판소리에 충실한 스타일이고.
    참 다부지게 기본탄탄한 느낌으로 부르는 것 같아요.

    다른분은 음성이 참 곱고 가요에 좀더 가까운 버전인 것 같고요. 외모도 참 이쁘네요..

    원곡자인 애리씨 노래가 정말 가슴을 후벼 파네요. ^^
    절규. . 한. . 아픔 그리움이 모두 담겨져있어요.

  • 18. 오호
    '17.6.23 3:57 PM (121.128.xxx.79)

    저는 앞부분만 익숙한데
    링크해주신 쑥대머리~~다 들어 볼게요.
    원글님, 댓글님 감사합니다.

  • 19. 저는
    '17.6.23 8:15 PM (118.223.xxx.152)

    어느날 갑자기 "쑥대머리--"하고 시작하는데
    감정이입이 확 되었어요
    머리는 산발, 쑥대머리가 되고 무섭게 조용하고 차가운 감옥에 갖혀
    절망적인 막막한 처지가 확 와 닿았어요
    좋지만은 않았어도 그리 굴곡지지는 않은 인생 인데
    그 처지가 내 인생 같고 슬프고 아름답더군요
    보고싶고 그리워하는 그 감정이 아름답고 슬프더군요

    현장에서 들으면 더 좋았겠어요
    저도 풍물 쪼끔 배웠지만 전문가들이 하는게
    음반으로 듣는 거. 티비로 보는 거랑 비교안되게 좋았어요

  • 20. Asd
    '17.6.25 1:24 AM (1.11.xxx.125)

    링크해주신 쑥대머리~~다 들어 볼게요.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4871 거실 시스템에어컨인데요 1 00:30:40 86
1824870 일본 여행 가는데, 막막하고 걱정이네요. 1 ........ 00:30:38 137
1824869 대통령은 약속을 지키세요 5 .. 00:19:25 277
1824868 그것이알고싶다.. 저 엄마 얼굴 좀 까라 제발 5 ... 00:00:01 1,331
1824867 전북 찾은 김민석 “선호투표제로 시비, 치사해” 친청 정조준 20 ㅇㅇ 2026/07/11 535
1824866 Ebs 해바라기 하는데 3 2026/07/11 678
1824865 엄마가 아기에게 이런거 흔한가요? 6 밀크팟 2026/07/11 1,272
1824864 내려놓으니 마음이 평온하네요 7 ... 2026/07/11 1,786
1824863 지금 밖에 강아지 데리고 나가기 힘들겠죠? 10 .. 2026/07/11 657
1824862 월욜에 하닉 오르는건가요? 2 .... 2026/07/11 1,446
1824861 오픈채팅방에서는...개인적으로 카톡선물 못하나요? 2 선물 2026/07/11 326
1824860 수영장에서 샤워할 때 11 수영장 2026/07/11 1,309
1824859 오늘 김부장 재밌네요(스포) 12 2026/07/11 1,843
1824858 내일 강릉여행 가요 2 내일 2026/07/11 606
1824857 재산싸움 8 ㅇㅇ 2026/07/11 1,918
1824856 37년째 유기견 300마리 돌보시는 할머니 3 00 2026/07/11 852
1824855 혹시 아롱사태 메추리알 장조림 아시는 분~ 3 감사 2026/07/11 551
1824854 맹물로만 씻었는데 냄새날까요 12 더워 2026/07/11 2,674
1824853 경찰가족사건 전부 뒤진다..3년내 근무까지 전수조사..검찰은? 20 .. 2026/07/11 2,066
1824852 자식들의 재산다툼 15 진짜 2026/07/11 2,746
1824851 한국인만 읽을 수 있는 영어 1 .ㅡ 2026/07/11 1,140
1824850 노후..주거에대한 3 종착력 보여.. 2026/07/11 1,410
1824849 [리박 뉴일베 총공격중] 수사권 전문 폐지에 힘을 모아요! 13 .. 2026/07/11 454
1824848 아산병원근처 아이랑 갈만한 숙소 어디가 좋을까요? 9 추천 좀.... 2026/07/11 781
1824847 어릴때 가난해서 불안높고식구들을 들들볶아요 8 경제 2026/07/11 1,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