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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나 애인 어떤 인연으로 만나셨나요?

궁금 조회수 : 4,578
작성일 : 2017-05-30 21:43:33
선이나 소개팅같은 인위적인 만남이 아닌 경우요.

어떻게 만나셨어요?
IP : 59.12.xxx.22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30 9:49 PM (119.64.xxx.157)

    사내커플 이었어요
    전 그회사사보 앞면에 모델로 찍힐 정도의 미모였는데 ;;;;
    옆부서 남편이랑 눈이 맞아서 그만
    둘이 결혼 발표나자 남편 졸지에
    그렇게 안봤는데 능력있네 이소리 엄청 들었다고 ㅎㅎ
    지금도 알콩달콩 행복합니다
    남자가 엄청 좋아해서 한 결혼이라 지금도 여전히 잘해줘요

  • 2. ...
    '17.5.30 9:55 PM (180.71.xxx.41)

    자동차 열쇠꼽은채로 차문을 닫아버렸어요
    주변에 아는 사람들이 막 달려들어 이거저것으로 열어보려고 애쓰고 있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25년 전이었고...수동잠금장치였고...보험사 잠금해제서비스 같은건 없었네요..)
    지나가던 사람이 재활용물품들 모아두는데서 세탁소 옷걸이를 줏어들고 순식간에 유리사이로 집어넣어 문을 따주더군요...
    능력있는거같아 결혼했어요 ...

    20년 사는동안 느끼는 거지만 능력은 없었네요.
    그치만 위기의 순간 뭘 참 잘해결해주네요...남편이니 당연한건가?

  • 3. 원글
    '17.5.30 9:59 PM (59.12.xxx.220)

    저는 대학 동기가 군대에서 선임이 여자친구 소개시켜달라고 했는데 아는 여자가 없어서 그냥 제 연락처를 주고 연락해 보라고 했다네요. 어떻게 하다보니 10년넘게 같이 잘 살고 있네요~
    제가 그 당시 만나던 남자가 있었다는건 함정...

  • 4. 라라라
    '17.5.30 10:06 PM (183.106.xxx.159)

    첫댓글님 부럽~

  • 5. ㅎㅎㅎㅎㅎㅎ
    '17.5.30 10:09 PM (39.7.xxx.178)

    학교 선배오빠 소개로요 정말 경국지색의 남편을 만나서 제가 일년간 쫓아다녔어요.결국 구애성공 남편닮은 2세 낳아 알콩달콩하게 살아요. 제가 남편을 엄청 이뻐해줍니다 ㅎㅎㅎ 남편은 저보고 대단한 여자라고 대접해줍니다 ㅎㅎㅎㅎ

  • 6. 다들 소개로
    '17.5.30 10:22 PM (125.135.xxx.180)

    영부인도 문님을 친구 오빠가 소개해줬다고

  • 7.
    '17.5.30 10:57 PM (182.215.xxx.188)

    사내커플이요 ^_^

  • 8. 에르
    '17.5.30 11:21 PM (175.198.xxx.128) - 삭제된댓글

    저도 사내커플..

  • 9. ㅎㅎㅎ
    '17.5.31 12:55 AM (14.39.xxx.141)

    사기결혼을 할 뻔 했어요. 그때 남자가 혼수로 BMW를 사라고 해서... 안사려고 했는데 결국 와서 사인하고 입금하라고 하도 난리쳐서 그렇게 했지요. 근데 그 남자에게 내연녀가 있었어요. 지금도 무슨 서울에 전문대에서 교수한다는 성괴녀를 내연녀로 두고, 아버지는 인천시장에서 박수무당... 제게 알려준 것중 사실은 대기업다닌다는 거 하나. 결국 다 들통나고 파토내고 난리가 났는데. 그 차를 계속 타고 다니다가... 몇번 사고가 났어요. 그냥 주차장 벽에 몇번 들이 받았어요. 너무 충격을 받아서 제정신이 아니었거든요. 나중에 고치려고 공업사가니 몇백을 불러요... 그래서 고민하는 중에 선배언니가 자동차동호회에 가입해보면 거기서 차 좀 저렴하게 고치는 곳 소개도 하니 한번 가입하라고 충고를 해주더라구요. 그래서 가입하고, 또 며칠 후에 번개라는데 한번 나가봤어요. 그 자리에서 바로 옆에 앉은 남자가 지금 남편... -_-;;;;; 남편과 반대자리에 앉은 남자가 하도 치근덕대서 사실 동호회 채팅할 때 저에게 말거는 남자가 그남자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그때 말없이 조용히 앉아있던 사람이 남편이었어요. ㅎ 그리고 그 차는 나중에 결혼하고 첫임신했을 때 더 좋은 사양의 BMW로 바꿔줬어요. :) ㅋㅋ 완전 웃기죠. 전 동호회에서 만났는데.. 근데 추천은 잘 안해요. 너무 날나리가 많더군요...

  • 10.
    '17.5.31 3:30 AM (62.235.xxx.9)

    룸메이트로다가요 ㅎㅎ
    한지붕 아래 살다가 정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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