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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래서 시댁식구라 하나봐요

조회수 : 4,270
작성일 : 2017-02-28 09:47:46
친정엄마 이모50대중반이세요
이모는 애들이 대학생이 된후로 시간적인 여유가있어서
엄마랑 자주통화를 하시는데
친정엄마가 얼마전에 저에게 외숙모 험담을 하시는거예요

막내 외삼촌이 결혼한지 10년만에 아기낳으셔서 돌이지났거든요
외숙모는 결혼초 부터 외삼촌의 잦은 이직
밥벌이 거의 못하고
보증서줘서 신불자되고..
일은 꾸준히 안하셨지만 경제적으로 힘들게 사신건 맞아요
아기낳은 후로 이사도 하고 조금 살만해진거죠

최근에 외숙모가 아기데리고 운전면허도
딴지 얼마안됬는데 낮에 마트에 차를끌고 애랑 밥먹으러갔나봐요..
그걸 카톡으로 외삼촌이 누나들하고 단톡방에서 애길한거죠
늘 막내외삼촌은 외숙모와 다툰 애기도 누나들한테 하더라고요
외숙모가 마트라고 사진보낸걸 캡쳐해서 단톡방에 애길한거죠..
엄마랑 이모는 외숙모가 애기데리고 돌아다니는거 좋아하고
집에서 밥도안하고 애 이유식도 사먹인다고 욕을하세요
저도 애들 키우고있지만 요새 아이키우는게 예전 세대랑 달라진게
많자나요...그냥 평범해보이는데 그리 흉을보시더라구요
외삼촌 태도도 문제이구요. 누나들한테 너무
사생활 드러내는거요
10년을 외숙모가 맘고생한거 저알거든요
3자가봐도...아닌데.
시댁식구들이 다 그런건 아니지만 저역시 시누 시어머니테
그런경험있어서 그냥 좋게 느껴지지않네요
IP : 210.103.xxx.4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zz00
    '17.2.28 9:51 AM (49.164.xxx.133)

    내딸 내동생이면 아무일도 아닌건데요 그쵸

  • 2. 외삼촌
    '17.2.28 9:51 AM (223.62.xxx.137)

    외삼촌 등신
    내가 외숙모인 데 이 사실 알면 가만 안 둠
    상등신 남편 잘라 냄
    어딜 나를 도마위에 올려 놓고 칼질이얏????

  • 3. ...
    '17.2.28 9:51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외삼촌이 경제적으로만 무능력한 게 아니라 어디가 좀 모자르네요.
    내가 시누이라면 올케가 저런 멍청한 남동생이랑 살아주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하겠구만...

  • 4. ....
    '17.2.28 9:52 AM (114.204.xxx.212)

    우선 외삼촌이 아내 흉을 누나들에게 보는게 잘못,
    누나들은 듣고 맞장구 칠게 아니라 밖에서 아내 흉보지 말라고 야단쳐야죠
    남 칭찬이 어렵지 흉보고 욕하는건 쉽거든요
    그리 속썩이는 삼촌과 사는 외숙모가 대단하다고 감싸주라고 얘기하세요

  • 5. 호주이민
    '17.2.28 9:54 AM (1.245.xxx.39)

    시댁식구 싫은게 저런이유죠,,,저도 얼마전 아기랑 시댁다녀왔다가 스트레스 받은 사람이라 남일같지 않네요

  • 6. 시집식구들이라고
    '17.2.28 9:56 AM (114.206.xxx.150)

    다 저러지 않아요.
    죄송하지만 외삼촌, 어머니, 이모... 원글님 외가가 모두다...

  • 7. 능력도 없는게
    '17.2.28 10:07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노가리만 까나 보네요 남자가
    잦은 이직
    밥벌이 거의 못하고
    보증서줘서 신불자
    이런걸 델꼬 사는 여자가 보살이네

  • 8. .............
    '17.2.28 10:09 AM (175.192.xxx.37)

    외삼촌은 자기 아내가 애 데리고 마트가서 점심 먹는다고 누이들한테 흉을 본 건가요?
    자랑한건가요?

    그건 그거고
    이제 초보가 왜 애를 태워서 마트를 가나요?

  • 9. ..
    '17.2.28 10:13 AM (223.62.xxx.231)

    다행히 조카는 정상이네요.

  • 10.
    '17.2.28 10:52 AM (121.171.xxx.92)

    사실 어찌보면 애를 태워 마트에 가는거 답답하니, 일봐야 되니 가는것도 나름 다 이해가 되고, 누나들 입장에서 이런저런게 불만인것도이해가 가요. 엄마, 이모 당시에는 다들 그렇게 키웠으니까요.
    식구들끼리 단톡방 있을수도 있지만 일단 외삼촌이 철딱서니 없구요. 남자들이 뭘 저렇게 구구절절 올리나 싶어요..

    근데 참...
    저희어머님은 큰아들이 60이 다 되가고, 시이모님들도 거의다 70대 세요.
    외숙모는 60대시고 큰아들이 45세니까 결혼년수들이 나오죠.
    근데 제가 느끼는게 그거예요. 40년 50년이 지나도 시누이들은 시누이구나...
    왜 그리 자잔하게 불만들이 많으신지....
    저희 시외숙모님도 평생 시부모님 모시고 살고 농사지으며 살고 자식들 다섯을 다 대학보내고 잘키우셨거든요. 근데 지금은 나이도 있으시고 몸도 약하셔서 이제 농사를 거의 안지으세요.
    그랬더니 70대 시누들이 왜 땅을 놀리냐? 슬슬 이것저것 키우면 다 돈이되는데 하시면서 불만이시구요.
    그렇다고 외숙모 입원하고 아프시면 병수발 해주는것도 아니쟎아요. 오히려 몸이 약해서 외삼촌 고생시킨다고 그러지...
    사실 시이모님들도 굉장히 착하시고 순박하시고 저희들에게는 참 어른노릇 잘 하시는 어른들이신데도 외숙모(올케)에 대해서는 은근히 뒷말이 많으세요.

  • 11. ㅇㅇ
    '17.2.28 10:54 AM (180.230.xxx.54)

    남편이 등신이네요.
    직장 못잡고 보증서주고 신불자되고
    거기다 늘 외숙모와 다툰 애기도 누나들한테 하고
    카톡에 아내 동선 다 올리고

    막내라 저런가요?
    사실 우리시댁 막내외삼촌도 그래요.
    님은 그나마 조카라도되지
    전 조카며느리인데도 시외숙모 뒷담화가 제귀에 들어와요.
    저는 이집안은 며느리 욕하는게 취미구나 싶어서 가까이 안하려고 하는데도 귀에 들어와요.
    보면 큰처도시 사는 큰외숙모 동선 파악은 못하는거 같은데
    서울사는 작은외숙모가 뭐한거는 어찌그리 잘 알고 뒷담화인가 싶은데
    작은외삼촌이 말을 옮기는거겠죠
    갑갑하겠다..

  • 12. 그럴때는
    '17.2.28 11:04 A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어머니에게 태박을 주세요

  • 13. ㅇㅇㅇㅇ
    '17.2.28 12:02 PM (211.196.xxx.207)

    곁다리 다 쳐내면 여자가 여자를 씹고 그걸 또 여자가 여자 게시판에 올려 같이 씹는 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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