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딸아이 대학결정 조언 부탁드려요

트리스타 조회수 : 3,389
작성일 : 2017-02-06 23:05:57

이곳에서 눈팅만 하다가 그래도 다양한 연령대분들이 활동하고 계셔서 조언부탁드려봅니다

주변 친구들중에 저희 애가 제일 빠르고 딱히 의논할 상대들이 없어

그래도 많은분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도움이 될까 싶어서요

딸아이 대학을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결정한다는것도 좀 그렇지만 그래도

저도 딸하나밖에 없어 신중하고 싶더군요

친정아버지께서 말기암투병중이시라 아이에게 통 신경을 못쓰고 친정과 병원만 들락거렸는데다가

딸이라 재수시킬수는 없을거 같아 나름 안정지원을 했더니

가톨릭 경영, 동덕 영어, 명지 경영 모두 최초합 내지 예비앞번호로 모두 합격이에요

명지와 가톨릭은 집에서 역 1시간 반, 동덕은 40분

딸아이는 여중, 여고 나와서 여대는 싫다하고 요즘애들 말하는 소위 입결로 치면 명지가 그나마 낫다며

어문계열보단 경영쪽이 낫지 않겠냐하네요

(경영 전공했던 여자사촌들은 공부하면서 힘들어하는걸 보긴했는데 ㅠㅠ)

양가 어르신들은 남자애들과 치열하게 경쟁하느니 여대가 낫지 않냐하시고 통학하기에도 거리가 좀 멀다하시고

인지도에서도 명지는 모르겠다 하시고 ㅠㅠ

가톨릭은 경기도 역곡에 있어 거리도 좀 걸리구요

비슷비슷한 학교중에서 고르자니 저도 쉽게 결정을 못하겠어요

그동안 딸아이에게 신경도 못써줬는데 그래도 세군데나 합격한게 고맙기도 하면서도

이제와서 제가 대학결정에 이래라저래라하는것도 미안하지만

애한테만 맡기기에도 그렇고..애한테 전적으로 맡기는게 나을지 그래도 부모입장에서 설득을 하는게 나을지

대학보내보신 분들 조언부탁드려요 감사한 마음으로 한분 한분 덧글 참고해서 결정해볼게요 ^^



IP : 1.227.xxx.12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영중에 가까운 곳
    '17.2.6 11:18 PM (218.48.xxx.197)

    여대 학점 경쟁이 더 힘들어요.
    남녀공학 고교에서 내신 누가 더 잘하나 생각해 보면 답나오죠?
    다 비슷하니까 본인 원하는 곳

  • 2. ...
    '17.2.6 11:19 PM (59.10.xxx.138)

    전문적인 의견은 아니지만 3년째 수험생 엄마로서
    제 생각도 따님 의견과 같아요. 집에서 좀 멀긴 하지만 명지대 경영이 제일 좋을 것 같네요.

  • 3. 인지도
    '17.2.6 11:22 PM (125.180.xxx.201)

    명지대 경영이 제일 나아 보입니다.
    여대추천하는 양가 부모님 말씀은 많이 고루합니다.

  • 4. Aaa
    '17.2.6 11:25 PM (119.196.xxx.247)

    명지 경영 보내세요.
    다른 대학 교수진과 비교한 것은 아니지만 명지대 교수진도 좋습니다.

  • 5. 저도
    '17.2.6 11:27 PM (112.170.xxx.103)

    명지대 경영에 한표요..
    일단 가톨릭은 먼데다가 역곡이니 제하구요, 동덕이랑 명지 놓고봤을때 비슷하지만
    여대싫다는 따님의 의견 존중합니다.
    저도 여중-남녀공학고-여대 나왔는데 여대는 비추해요.
    전공도 영어보다는 경영이 낫구요.

  • 6. 축하드려요
    '17.2.6 11:35 PM (116.37.xxx.135)

    여대는 비추
    주위에 인서울 중위권 여대간 조카 두명
    뭔 이유였는지는 기억 안나지만 후회하대요
    저라면 명지대 경영 한표
    묻어서 원서는 어떻게 쓰셨나요?
    진학사에 돌려보셨나요
    내년에 저도 입시 치뤄야 하거든요

  • 7. .....
    '17.2.6 11:48 PM (118.218.xxx.252)

    20대 후반인데요
    어차피 문과면 저 세 대학 중 어딜 가도 취업안될 거에요
    걍 등록금 싼데로 보내세요

  • 8. 저도
    '17.2.7 12:01 AM (92.109.xxx.55)

    어차피 문과면 저 세 대학 중 어딜 가도 취업안될 거에요
    걍 등록금 싼데로 보내세요 22222


    전 30대 초반이고 더 윗학교 나왔는데, 주변보면 그렇습니다.. 연대 인문나온 사촌오빠 평생 공무원준비하다 무직이고.. 이대 인문나온 친구 역시 회사 고만고만한데 전전하다 공무원준비.. 또 한명 이대인문 전공과 전혀 관계없이 남편이 하던 학원운영.. 고대 이과나온 지인만 평생 기술직으로 살고 있어요. 그래서 이런질문 보면 너털웃음만..... 싼데 보내시고, 살길 꼭 찾으라 신신당부 하셔요.

  • 9. ..
    '17.2.7 12:28 AM (39.117.xxx.67) - 삭제된댓글

    음 셋다 그저그런데...여중여고면 명지대 경영이요..대학마저 여대로 나오면 재미없을거에요..그래도 남녀공학다니면서 재밌게 노는 것도 그때아니면 못할 경험인데..어차피 취업은 요즘 문과 다 어려워서 큰 차이 없을 거같네요..그래도 원서내기에는 경영이 낫고 어차피 영어는 필수니까요..

  • 10. .....
    '17.2.7 1:01 AM (124.80.xxx.154) - 삭제된댓글

    학교 가 보셨어요? 중요한 결정에 하루 날 잡아서 학교 3군데를 모두 다녀 보세요. 통학거리가 1시간 반이나 되면 다니다가 질려버려요. 여대 운운하기에는 명지대학교 서울에 있는 것 많이 작잖아요.3군데다 뽀족해 조이지는 않아서 모두 다 가 보시고 결정하세요.

  • 11. ...
    '17.2.7 1:12 AM (124.80.xxx.154)

    저울질 하는 대학을 모두 다 가 보시고 결정하세요. 통학시간이 길면 질려버린답니다. 여대 운운하기에는 명지대 서울 너무 작아요.

  • 12. .....
    '17.2.7 1:25 AM (121.166.xxx.159)

    통학할 거라면 동덕이 젤 낫네요.... 경영으로 전과 또는 영어로 교직이수 추천하구요... 아니면 일단 동덕가고 편입도 고려해보라고 하세요....한시간 반거리 힘들어요.. 여대 다녀도 적응되면 괜찮아요.

  • 13. ^^
    '17.2.7 2:09 AM (119.70.xxx.103)

    명지경영...저희조카도 명지갈때 엄청 아쉬워했는데...늘 과탑이라... 장학생이더라구요. 조카는 공대긴한데...여자면 더 장학금받기 쉬우거같아요 조카도 여자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947 공무원입니다 이사를 대전? 세종? ㅁㄴㅇ 19:14:23 17
1772946 청첩장이나 연락도 받지도 않았어요 ..... 19:13:39 51
1772945 갱년기 되면 싸움도 두렵지 않나요 갱년기 19:13:34 27
1772944 오늘 수능본 아들 2 도시락통 19:12:26 169
1772943 헐 남향 싫다고 북서향 집을 사네요 6 19:09:46 327
1772942 유산균 추천해주세요(더러움 주의) 2 ㅜㅜ 19:07:12 58
1772941 국힘 너무 잘하고 있는거 같아요. 11 ........ 19:03:40 521
1772940 와 헤모글로빈수치 두자리 됐어요 !!! ㅇㅇ 19:01:41 167
1772939 결혼 10년차때 다들 어떠셨어요? 2 19:00:55 253
1772938 올리브유, 변비에 좋은거 맞나요? 1 ㅁㅁ 18:58:11 208
1772937 유투브 라방에 현금 쏘는 사람들 ... 18:57:13 164
1772936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라이브ㅡ 국민의 힘은 국민의 적이 되.. 1 같이봅시다 .. 18:56:38 73
1772935 구강유산균 효과보신분 계신가요 유튜브 18:55:26 78
1772934 피자스쿨 고구마 피자 아세요? 4 ㅇㅇ 18:54:56 301
1772933 나왔다! 김건희, 통일교 비례대표 1석 약속 3 ... 18:50:07 721
1772932 딸램의 수능에 대한 단상. 1 ㅣㅣ 18:49:50 536
1772931 코트 좀 봐주세요. 13 50대중반 18:49:38 511
1772930 이 대통령님 제발 집값을 17년도 후반부까지라도 좀 돌려주세요... 19 부디 18:44:51 719
1772929 작가분 성함이 박불똥 1 18:41:13 253
1772928 영화 좀 찾아주세요 1 ㅁㅁㅁ 18:38:36 144
1772927 변비탈출하려고 푸룬주스 마셨는데 4 ㅇㅇ 18:33:50 750
1772926 어릴 때 다니던 독일학교에서는 정서법을 중요시한 것 같아요 1 ㅇㅇ 18:28:39 522
1772925 박미선씨유방암 완치는 없는거라는데 21 유퀴즈보니 18:22:09 3,277
1772924 갑상선 수술후 tgab 수치 몇년동안 높아졌다가 낮아지신분 계신.. ..... 18:22:07 136
1772923 오늘 수능 영어 최고난이도 문제래요 19 ㅇㅇ 18:21:41 2,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