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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하다 연락도 없이 그냥 않오는 학생..

감정 노동자, 조회수 : 2,140
작성일 : 2016-12-11 18:47:18

영어 과외하는 사람입니다.

요즘에는 그만 둘때 문자로만 통보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제 그정도는 기분 나쁘지도 않아요. 수업 직전 혹은 수업 중인데 그만 두신다고 해요. 미안하기도 하고, 할 말 없기도 해서, 다 이해합니다.


그런데, 아무 연락없이 그냥 그만 두는 분들은, 더더구나, 무슨 일있나 걱정되기도 하는데, 연락해도 받지도 않고,

많이 불쾌합니다.


최근들어 이런 일이 자주 생기니, 속상하기도 하고, 허망하기도 하고, 요즘 참 여러모로 맥 빠지네요. ㅎㅎ


이게 강사란 직업이 가진 특성이라 봐야겠죠. ㅠㅠ

IP : 223.62.xxx.7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2.11 6:50 PM (121.128.xxx.51)

    그 사람이 매너가 없는거지요
    대부분의 사람은 미리 얘기 하지 않나요?

  • 2. 매너없거나
    '16.12.11 6:59 PM (121.145.xxx.219)

    도저히 미안해서 문자도 못보낼 정도로 소심하거나

  • 3. 그러니
    '16.12.11 7:00 PM (121.145.xxx.219)

    전화 받기도 두려워 연락도 안받고 심지어 폰을 꺼놓는 사람도 있어요. ㅎ

  • 4. 강사
    '16.12.11 7:16 PM (180.230.xxx.34)

    그러게요
    왜 본인들이 돈내고 다니는건데 관둔다고 말을 못하는지
    정말 그럴때 보면 사람이 달리보여요
    마지막 예의있게 해 주시는분들 보면 관둬도 정말
    기분 나쁘지 않는데 말이죠
    충분히 관둘수 있어요
    미안해 할필요도 없어요
    사실대로 얘기해 주시면 더 좋구요

  • 5. 원글이
    '16.12.11 7:24 PM (223.62.xxx.78)

    그리고 길 가다 우연히 만났을 때 "선생"이란 말 하기 싫어서 못 본척하거나, 호칭 피해서 말하는 학부모님
    들.. 저, 선생님이란 말 듣지 않아도 아무 상관없는데,
    제가 뭔가 잘 못한게 아닐까 싶어서 자괴감 느끼곤 한답니다.
    강사, 참 좋은 점 많은 직업인데 이런 건 세월이 흘러도 무뎌지지 않네요. ㅠㅠ

  • 6. 그래서
    '16.12.11 7:32 PM (121.145.xxx.219)

    가능하면 내가 사는 동네 아이들은 안하는게 편해요.
    갑자기 그만두고 오다가다 길에서 만나면 서로가 불편해 하니깐.

  • 7. 그런데
    '16.12.11 8:40 PM (59.12.xxx.253)

    그만 두려면 언제쯤 말하는게 가르치는분 입장에서는 괜찮나요?
    아이가 둘이 같이 수업 듣는데(팀짠것은 아니고 기존에 있던 반에 합류) 그만둔다는 말을 언제 해야할지 고민이에요,

    일주일전 말하자니 마지막 일주일은 수업 받는동안 뻘줌할것같고, 마지막 수업 전에 말하자니 예의가 아닌것 같고...
    주2회 그룹수업시 수업 그만둔다는 말을 언제해야할까요?

    원글님께는 죄송하지만 요즘 제 고민이라..염치불구 여쭤보아요

  • 8. 강사
    '16.12.11 9:50 PM (180.230.xxx.34)

    뻘줌할것 같으면
    마지막 수업 전 얘기해 주셔도 괜찮습니다

  • 9. 원글이
    '16.12.11 10:34 PM (218.144.xxx.116)

    언제든 상관없이 담담하게 말씀하시면 됩니다.
    헤어질 때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아무말없이 그만두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예의가 아니라, 며칠 마음이 불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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