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들의 고견이 필요합니다...

조언을 주세요 조회수 : 696
작성일 : 2016-11-30 00:49:57
초등학교 4학년 아들이 오늘 학교 갔다 집에 들어오자마자 격앙된 목소리로 앞으로 과학 들은날엔 학교가고싶지않다고 얼굴이벌게져서 얘기합니다..무슨 일이냐 물으니 과학숙제를 글로 나열하지 않고 성의없이 번호로만 틱 써놨다고 다시해오라고 하시더니 바로 반전체를 향해서 '니들이 이렇게 수쓰고 잔머리를 굴리니 지금 나라가 이모양이꼴인거야!'라며 화를 내시더랍니다.
저 그얘기 듣고 정말 기가막히고 부들부들 떨릴정도로 화가 났습니다..
이나라가 지금 이꼴인게 아이들 탓이라니..
그런말하는 어른들이 이렇게 만든거 아닌가요?
물론 제 아이도 야단쳤습니다. 아이에겐 성의없이 대충 숙제한 너도 잘못했다..하지만 선생님도 잘못하신거다라고 얘기했습니다.
도저히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문제라 생각되어 내일 학교에 전화하고 찾아가보려는데..
제가 화나는게 과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이 시국에 죄송하지만 여러분의 현명한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현명한 조언이 필요합니다..
IP : 183.97.xxx.2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6.11.30 12:52 AM (1.236.xxx.20) - 삭제된댓글

    아이만 야단치고 끝내세요
    수쓰고 잔머리쓰고 자기할일 제대로 안하는건
    애나 어른이나 나쁜거 맞잖아요

  • 2. 샬랄라
    '16.11.30 12:53 AM (125.176.xxx.237)

    선생 맛이 갔네

  • 3. ..
    '16.11.30 12:53 AM (211.63.xxx.76)

    선생님이 맞는 얘기 했구만 뭘 그래요.

    그리고 애들만 그러나요.
    나 자신도 그러지요.

    우리 모두 경계해야 될 부분이에요.

  • 4. 그게
    '16.11.30 12:53 AM (223.17.xxx.103)

    학교 찾아 갈 일인가요?

    흠...

  • 5. ...
    '16.11.30 12:58 AM (125.134.xxx.228)

    헐 어디다 화풀이를 하나요?
    선생으로서 자질이 부족하네요.
    나라 꼴이 이모양인 게 아이들한테 미안할 일이죠.
    참 나 기가 차네요...

  • 6. ...
    '16.11.30 1:12 AM (1.239.xxx.41)

    선생 자질이 부족하네요.22
    왜 학생, 그것도 아이들한테 화풀이를 하나요?
    어른 자격도 없구요.

  • 7. 네네
    '16.11.30 1:14 AM (223.62.xxx.43)

    어린애 한테 저런말 하는데
    그걸 잘했다는 어른은 또 뭔가
    그 선생이 뚫린 입이라고 애 어른 가리지 않고 떠들어 댄거죠
    전화해서 주의 줘도 될 것 같네요
    이런 상황이니 더더욱

  • 8. 점점
    '16.11.30 1:16 AM (117.111.xxx.16) - 삭제된댓글

    선생이 스승이 아니고 걍 월급쟁이 인 경우네요.
    걍 아이 단도리하고 그건 선생님 잘못이고
    네가 한 잘못에는 합당한처신은 아니다 라고 알려주세요.

    아이교육은 알아서 하시리라 봐요.

  • 9. 꽈기
    '16.11.30 9:09 AM (183.97.xxx.29)

    자고 일어나니 마음이 조금 진정됐습니다..
    여러분들의 답변 참고해서 지혜롭게 잘 대처하도록 하겠습니다.
    답글로 도움 주신분들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5094 친구가 인연 끊자는데요 108 .. 2016/12/03 23,420
625093 좀있다 출발 커피 좀 내려가요 82자봉분들 드리러 5 lush 2016/12/03 1,310
625092 날씨가 좋아서 나들이 갑니다 22 ㅇㅇ 2016/12/03 2,409
625091 박근핵 닷컴 청원했는데 된건지 모르겠네요. ㅠ 2 닥대가리 하.. 2016/12/03 484
625090 3.1 운동에 관한 담화문 - 역사 1 참맛 2016/12/03 294
625089 6시이후 집회참석 어느역 하차?? 5 나는 국민이.. 2016/12/03 830
625088 박영수특검 응원할 수 있는 싸이트 있나요? 새눌 해체 2016/12/03 511
625087 박근핵닷컴 현재 20만명 청원 봇물 5 탄해하라 2016/12/03 1,071
625086 가스레인지가 안켜져요. 8 D-6 2016/12/03 2,735
625085 '그 사람 참 분위기 있다' 라고 할 때 12 느낌 2016/12/03 4,644
625084 박근혜의 대처안 1 ㄴㄴ 2016/12/03 550
625083 국민의 당 사실상 끝난 상황 61 ,,, 2016/12/03 14,647
625082 분당에서 광화문 집회 가려면.... 7 아기엄마 2016/12/03 770
625081 미국에서는 세월호 추모우표가 나왔다던데 나르닥 2016/12/03 451
625080 탄핵하나만!! 누구 지지니 어쩌니 하지말고. 12 제발 2016/12/03 509
625079 이와중에 트럼프..대만과 국교회복 준비?????? 1 ggg 2016/12/03 704
625078 펌[짤막한 소문]검찰, 삼성 '뇌물죄' 적용으로 방향 굳힌듯.... 8 ㄷㄷㄷ 2016/12/03 1,469
625077 피의자 박그네, 서문시장에 가서 또 쑈했네요~ 7 내려와라쫌 2016/12/03 2,353
625076 윤상현, 소위 임관 다음날 제대 12 젠장 2016/12/03 2,765
625075 정치인 어떤 걸로 평가하나요? 6 새눌 해체 2016/12/03 282
625074 이건 ‘혁명에 준하는 상황’이 아니고 혁명이다ㅡ 김제동 2 좋은날오길 2016/12/03 615
625073 비너스 브라 수선 범위?? 4 단아 2016/12/03 2,058
625072 수지 사시는 분들! 촛불집회 동선 공유 부탁 드립니다. 14 크렘블레 2016/12/03 765
625071 아버지 찾아뵈러 왔다가 기사님때문에 열받았어요. 2 지금 대전 2016/12/03 1,020
625070 밥도 해놨고 아기 맡겨놓고 나갑니다 17 ... 2016/12/03 2,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