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폐경기 증상 일까요?

light 조회수 : 3,101
작성일 : 2016-11-06 13:13:59

아직 30대 후반이에요.

그런데 얼마전부터 생리양이 급격히 줄고 무엇보다 몸무게가 서서히 늘고 있어요.

식단관리 운동 철저하게 하는편이라 평생 몸무게 변화가 거의 없었는데 너무 당황스러워요.

엄마가 폐경이 30대후반에 왔을정도로 빠른편이었는데 이것도 유전될수 있을까요?

무엇보다 자궁과 생식기쪽에 계속 생리직전 증상같은 묵직함이 동반되고 있어요.

여기 여성분들 많으니 혹시 저같은 증상 겪어보신분들 있을거같아 질문드려요.

산부인과 가볼건데 주말내내 너무 걱정스러워 조바심에 글 올리네요.ㅜ

IP : 49.173.xxx.2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긍정의 힘
    '16.11.6 1:41 PM (211.177.xxx.10)

    폐경기로 넘어가는 과정이 갱년기라고 하는지 압니다.

    사람에 따라 갱년기 증상이 가볍기도 하고,
    심하기도 한데 사람에 따라 많이 다르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갱년기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 것들은
    30가지도 넘는데 대략적으로 요약하면,

    갑작스럽게 열기를 느끼고 더움, 밤에 잘 때 혹은 낮에 진땀이 남,
    불규칙 생리, 성욕저하, 성기가 건조해짐, 기분이 자주 바뀜, 피로감,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거나 가늘어짐, 밤잠을 잘 자지 못함,
    집중력 저하, 기억력 저하, 어지러움증, 체중증가, 요실금, 배가 더부룩함,
    없었던 알레르기가 생김, 손톱이 잘 부러짐, 불규칙한 심장박동, 우울증,
    불안장애, 짜증이 자주 남, 유방통증, 두통, 관절통, 혀가 화끈거림,
    피부가 근질거리거나 벌레가 기어다니는 듯한 느낌,
    소화불량, 잇몸이 자주 부음, 몸이 뻐근함을 느낌, 골다공증, 공황장애(panic disorder)등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 굉장히 많은데 여성 호르몬이 일정하게 유지되지 못하고 자꾸만
    변화니까 생기는 현상입니다.

    호르몬이 사람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수있으실꺼예요.
    사람에 따라 이 증상들 중에 많은 것들이 나타날 수도 있고,
    몇 가지만 나타날 수도 있는데 많이 나타날 수록 심한 갱년기 증상을 겪는 것입니다

    사람에 따라 갱년기가 짧을 수도 있고,
    1-2년 이상 좀 길게 갈 수도 있으므로 큰 병으로 오해할 수도 있고,
    호르몬이 갱년기초반에는 왔다갔다해서 적응이 힘들지만,
    경년기기간이 생각보다 기니까 적응하면서
    될수있는대로 잊고, 운동하고, 스트레스 덜받고,
    식이요법하시면서 지내시기 바래요.

    요즘은 폐경이 빨라지고도 있다니까.
    우선 병원에서 검사받아보세요.
    너무 걱정하지마시기 바랍니다.

  • 2. 저 50
    '16.11.6 1:53 PM (59.12.xxx.208) - 삭제된댓글

    제가 요즘 이게 갱년기다 싶은 시기인데 그 묵직함이란거 완전 알겠어요..
    원글님 빠르시긴 하네요..
    근데 전조 기간이 아주 길수도 있으니 미리 관리 하시길요..

  • 3. ..
    '16.11.6 2:03 PM (110.8.xxx.181) - 삭제된댓글

    폐경기와 갱년기는 다르다고 하던데요
    요즘 조기폐경도 많구요,,
    걱정하지 마시고 병원 가보시면 될거같아요

  • 4. 피검사
    '16.11.6 6:11 PM (211.204.xxx.131) - 삭제된댓글

    내일 산부인과 가시면 간단 피검사만 하셔서 홀몬 수치만으로 알 수 있어요.
    올려고 하는 중인지,이미 왔는지요.
    지레짐작 하지말고 확실히 확인하고 대처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5069 이건 ‘혁명에 준하는 상황’이 아니고 혁명이다ㅡ 김제동 2 좋은날오길 2016/12/03 615
625068 비너스 브라 수선 범위?? 4 단아 2016/12/03 2,056
625067 수지 사시는 분들! 촛불집회 동선 공유 부탁 드립니다. 14 크렘블레 2016/12/03 765
625066 아버지 찾아뵈러 왔다가 기사님때문에 열받았어요. 2 지금 대전 2016/12/03 1,020
625065 밥도 해놨고 아기 맡겨놓고 나갑니다 17 ... 2016/12/03 2,185
625064 박근핵닷컴 현재 17만명 청원 봇물 16 탄핵하라 2016/12/03 1,368
625063 마녀를 마녀라 하는것도 죄인가요? 7 팬티 똑바로.. 2016/12/03 540
625062 결국 카카오톡 답장보낸 윤상현.jpg(펌) 11 ... 2016/12/03 5,516
625061 아기17개월인데 데리고 가기에 어떨까요? 8 폐처분닭한마.. 2016/12/03 810
625060 문재인님 인터뷰.txt -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방파제 2016/12/03 396
625059 은행권 구조조정 올해 심하네요. 7 칼바람 2016/12/03 2,805
625058 철수가 가라 앉고 이재명이 뜨는 거겠죠. 32 ㅇㅇ 2016/12/03 1,910
625057 광주 금남로 집회 참석예정..질문이요~ 9 궁금.. 2016/12/03 456
625056 만일 9일전에 박그네가 하야선언하면 20 ㅇㅇ 2016/12/03 2,653
625055 애들 둘 데리고 셋이서 가는데 막막ㅜㅜ 19 당장 내려와.. 2016/12/03 2,869
625054 kbs 김기화 잊지마세요. 4 ,,, 2016/12/03 2,118
625053 냉장고속 청소방법 알려주세요 2 11111 2016/12/03 1,451
625052 안철수는 본인지지자들 악랄한 행태 묵인하는건가요? 8 정권교체 2016/12/03 569
625051 국민의 당!!!! 6 ㅇㅇ 2016/12/03 753
625050 (역적새누리당) 시누이 (냉무) 2 ^^ 2016/12/03 583
625049 설마 어부지리 노태우당선때처럼은 안되겠죠 7 대권 2016/12/03 617
625048 새누리당사 집회. 가시는 분 계세요? 10 지나가다 2016/12/03 698
625047 국민은 상향평준화 되었고, 정치권은 하향평준화 되었다. 2 꺾은붓 2016/12/03 386
625046 인공조미료 음식 먹으면 왜 졸리까요? 7 포근 2016/12/03 1,676
625045 50넘은 아줌마들은 왜그렇게 남얘기 하는걸 좋아할까요? 29 ,,, 2016/12/03 6,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