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생긴 남자...

.. 조회수 : 2,481
작성일 : 2016-10-21 13:09:30

점심시간에  건너 맞은편에 키가 훤칠하고 잘 생긴 남자분 업체분이신데요 예전에 사장님하고 같이 점심 먹은적 있었어요 오늘은 우리회사 식당서 점심 드시더라구요 그런데 먹다가 딱 눈이 마주쳤어요... 그냥 마주친 것 뿐인데 우와 잘 생긴 남자랑 가까이서 연애한다는 건 기분이 어떨지... 참 괜히 설레네요^^

저는 남녀공학 나와서 인기는 많은 편이었으나 다 거절하고 연애를 많이 못 해봤거든요 집이 가난하기도 하고 공부도 못 했고-- 그래서 자신감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그냥 나 좋다는 사람만 만났지 내가 정말 좋아하는 남자랑은 연애를 못 해본 것 같아요 ㅜㅜ  아 저도 잘생긴 남자 좋아했었나봐요

IP : 123.143.xxx.18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16.10.21 1:10 PM (121.133.xxx.195)

    그윽히 바라봐주기만해도
    심장이 쫄깃해지더군요
    잘생긴 남자는........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진전되기 전에 도망갔던 기억이 있어요 ㅋㅋ

  • 2. 용서가 됨ㅎ
    '16.10.21 1:15 PM (121.187.xxx.84) - 삭제된댓글

    뭔 실수를 해 머리 긁적거리며 그 잘생긴 얼굴로 씩~ 하고 웃으면 화를더이상 못냄ㅎ 화를 못내는 자신이 어이없으면서도 어쩌겠어요? 화가 누그러지는 걸?ㅎ

    잘생김 좋은거에요 쨌튼 여러모로ㅎ

  • 3. ...
    '16.10.21 1:21 PM (14.63.xxx.51)

    미혼때 어쩌다보니 잘생긴 남자랑 몇번 사겼었는데...
    ...
    사람이 모든걸 다 갖출순 없다보니..
    걍 제취향은 얼굴은 평타면되고 키랑 체격은 좀큰게 좋은데 진짜 중요한건 똑똑하고 현실감각 좋은거더라구요. 잘생긴 얼굴은 잘 질리는데 스마트함은 도통 질리지가 않음. 남자는 결국 능력이 제 취향 ㅠ

  • 4. ㅡㅡ
    '16.10.21 1:29 PM (1.176.xxx.24)

    잘생긴 외모는 내가 좋은게 아니고 그 잘생긴 쪽이 좋은거예요
    화가나도 화를 잘 안내고 예뻐해주니깐..
    감정에 동요되게하는 그런
    근데 아주 본능적인거라
    힘든일이있어도 결국 넘어갈 수 있어요
    그래서 잘생기고 이쁜 커플이 오래가는거예요
    서로 얼굴보고 용서헤주니깐

  • 5.
    '16.10.21 1:47 PM (14.35.xxx.1) - 삭제된댓글

    딸 얼굴도 크고 암튼 시집 열성을 죄다 몰아 닮았어요(남편이랑 시아버지 열성만)
    아들은 얼굴도 조그마하고 머리숱도 엄청 많고 길죽 길죽 잘 빠지고 암튼 그래요(어머님과 저의 우성만)
    딸이 매일 둘이 바뀌어야지 너무 한다고 투덜댑니다
    딸공부 엄청 잘해요 정말 잘해요
    아들 참 그냥 저냥 반에서 반정도아님 그보다 못하거나 하니 잘하는건 아니죠
    그런데 아들넘은 잘못하고 씩 웃으면서 뭐라 뭐라 하면 딸이나 나나 그냥 스르륵 풀리는데
    딸이랑은 서로 이러니 저러니 싸우고 아주 밉다는거요
    딸이 매일 툴툴 거립니다 재가 뭘 잘하느냐고 그런데 이상하게 스르륵 풀린다니까요 (결국 외모탓인데
    성격도 쿨해요 공부를 못할뿐 )
    외모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 6. 복이예요
    '16.10.21 1:59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50 바라보는데 사무실에 1년간 파견나온 분이 진짜 만찢남이 온거예요.
    저절로 일 엄청 잘 도와주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그 1년 동안, 벌린 일 수습해주느라 손이손이 세상에 그렇게 많이 가는 사람은 처음이이었네요.
    그 얼굴로 어찌 그럴 수 있는지, 나중엔 슬슬 피해집디다.
    가을 내내 그 분만 들어오면 떨어진 은행 밟은 냄새가 나서, 왜 저리 굳이 밟고 다니나 했다가,
    한 겨울 은행도 다 떨어지고 길가에도 안 보이는데 은행냄새가 나길래 마음이 후악 식었습니다.
    그래도 내 생에 그런 미남이 지근에 있었던 시기가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복이었다 합니다.
    은행 다시 떨어지니 그 때 그랬지 싶지만서도 이젠 메일로도 안 보고 싶습니다.

  • 7. 잘생겼는데
    '16.10.21 5:54 PM (61.255.xxx.154) - 삭제된댓글

    찌질하니까 엄청 못생겨 보이던데요

  • 8. 12222
    '16.10.21 6:52 PM (125.130.xxx.249)

    미남이어도 성격 개차반이니 갈수록
    얼굴 눈에 안 들어왔어요.
    그래도 다른 사람보다 길게 연애 하게 되더군요.
    7년..
    눈만 높아지니..

    근데 그 다음 연애부턴 남자 얼굴 안 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7986 고입연합고사안봐도 갈수있는 인문계고없나요? 23 초짜엄마 2016/11/15 1,802
617985 통합진보당 해산,이석기구속도 최순실조작 ‘청와대 전 직원 증언’.. 5 ㅎㅎ 2016/11/15 1,134
617984 선 본 남자가 저보고 잘사는 동네, 부자 동네에 산다고 자꾸 그.. 47 ..... 2016/11/15 22,823
617983 욕이 배 뚫고 들어오지 않는데.... 1 ㅡㅡ 2016/11/15 783
617982 시사인 정기구독하고 싶은데..어찌하나요? 5 .... 2016/11/15 517
617981 싱거운 김장김치 8 서하 2016/11/15 3,057
617980 채동욱 이정희는 특별검사 적임자 16 ㅇㅇ 2016/11/15 2,028
617979 일반고 진학 시 가족이 함께 주소지에 살지 않는 경우 2 중 3 엄마.. 2016/11/15 628
617978 제일평화상가에서 가방도 파나요? 5 광화문 2016/11/15 1,121
617977 주말부부인데 직장 그만두면 안되겠지요? 32 하아 2016/11/15 4,725
617976 지갑에 돈 얼마나 넣어다니세요 카드만 들고 다니세요 12 끝난정권 2016/11/15 2,928
617975 15일 제3회 올해의 여성노동운동상 ‘김경숙상’ 시상식 요요 2016/11/15 271
617974 조윤선과 나찌의 공통점 5 ... 2016/11/15 1,276
617973 새누리당 본심 7 ... 2016/11/15 809
617972 전교권, 역대급 2 ... 2016/11/15 1,132
617971 박근혜 쇼하는 것 같아요 5 Dd 2016/11/15 2,377
617970 전에 보육원에 운동화가 필요하다고 해서 기부하려고 하는데 2 기부 2016/11/15 643
617969 ㄱㅎ인데 9 영이네 2016/11/15 1,479
617968 책상위에 유리대신 까는 두터운 플라스틱 9 엄마 2016/11/15 3,171
617967 동네 길냥이 15 새댁 2016/11/15 1,376
617966 그네순실3족을멸하자>이와주에 중3진학 결정하셨나요? 1 중3엄마 2016/11/15 465
617965 딸아이가 여쭤봐달래요 74 고2딸맘 2016/11/15 17,691
617964 국민을 협박하기 시작했네요 33 모리양 2016/11/15 14,817
617963 집주인이 집 담보대출을 더 받는다고 해요. 8 세입자 2016/11/15 1,890
617962 박근혜를 구속하라!!! Nn 2016/11/15 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