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발목 골절 후 핀 제거 수술...

승승 조회수 : 6,413
작성일 : 2016-10-12 10:43:15

보통 수술 한 지 1년쯤에 핀 제거수술을 한다는데

어떤 지인은 그거 평생 제거 안해도 된다고 하네요.


사실 현재 큰 불편함도 없거든요.

병원에서는 당연히 해야 한다는데(나이 80이상은 권하지 않는답니다)

겁도 나고 집안에 큰 일도 연속으로 있어서

시간도 잘 안나는 형편인데

꼭 해야 할까요?

경험 있으신분 조언 좀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IP : 125.140.xxx.4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내갓
    '16.10.12 10:59 AM (61.106.xxx.161)

    엄연히 이물질 이기때문에 핀 때문에 염증 같은거 올 수 있습니다.

    당연히 제거할 수 있으면 제거하는게 좋습니다.

  • 2.
    '16.10.12 11:00 AM (122.153.xxx.67)

    친정엄마 어깨 약간 아래쪽 골절로
    핀 박았어요.

    할 때부터 의사가 나중 빼지 않아도 된다고
    신경이 지나가는 자리고,
    연세가 있어 안붙는 경우 많으니
    핀을 그냥 놔두라했어요.
    10년이 넘게 제거 수술 안하고 살아요.

  • 3. 승승
    '16.10.12 11:00 AM (125.140.xxx.45)

    그렇겠죠?
    하 -
    시간이 잘 안나네요 ㅠㅠ

  • 4. 저와
    '16.10.12 11:08 AM (121.153.xxx.110) - 삭제된댓글

    같은 경우네요
    아킬레스건 수술 후 사진을 보니 핀이 박혀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의사 말로는 평생 제거하지 않아도 된대서 그냥 살았는데요
    20여년이 훌쩍 넘었는데 크게 불편하진 않지만 이물감도 느껴지고
    나중에 나이들면 더 나빠지지 않을까 싶어 병원도 몇군데 가서 상담했는데
    두어군데는 제거 수술이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고 굳이 하라고 권하진 않더라구요.
    꼭 해야 한다고 하는 곳은 없었어요.
    저도 시간의 압박으로 지금껏 그냥 살고 있습니다.

  • 5. 승승
    '16.10.12 11:25 AM (125.140.xxx.45)

    팔님 모친께선 연세가 어떻게 되나요?
    제가 가는 병원에서도 80세 이상 되신 분은 권하지 않는다고 했어요.
    전 60대구요.
    정말 안하고 싶은데...

    저와님은 저와 나이가 비슷하신가요?

  • 6. 빼보시면
    '16.10.12 11:29 AM (112.216.xxx.242)

    통증이 덜합니다. 핀 있으면 확실히 불편해요. 저는 빼고 나니 차이가 큰거 느낌니다.

  • 7. 승승
    '16.10.12 11:32 AM (125.140.xxx.45)

    112님 그렇군요.
    1년 정도 됐는데
    왜 이리 빼기 힘든지...
    답변 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잘 참고하겠습니다^^

  • 8. 남편
    '16.10.12 11:45 AM (122.34.xxx.74) - 삭제된댓글

    남편이 얼마전 핀 뺐어요.
    바빠서 핀 제거시기를 계속 늦췄는데 결국 본인이 못 참고 가서 핀 제거했어요.
    미세하게 걸리는게 느껴진다고 하더군요.

  • 9.
    '16.10.12 12:43 PM (122.153.xxx.67)

    엄마 그 당시 60대였어요.
    그 때도 의사가 그렇게 말씀하더라구요.
    팔은 다리랑은 약간 다를거라 싶은데
    상완은 살도 많고 주위 신경이 지나가서 안빼는게 낫다 했습니다.

    사는데는 지장이 없고,
    핀때문에는 아닐 듯한데
    팔에 힘이 전보다 쓸 수 없다고 합니다.

  • 10. 가을맘
    '16.10.12 12:55 PM (118.45.xxx.97)

    저도 겁이 많아 안 빼도 되는 이유를 찾아다니다가
    결국 1년 6개월 지나 뺐는데요.

    박는 수술보다 덜 아프고 회복도 빨랐어요.
    고민마시고 망설이지도 마시고
    빼러가세요.

    시원하고 마음도 시원해지실꺼예요.
    너무 오래되면 이상이 생겨도 빼기 어렵대요.
    이물질을 갖고 살 필요없어요.

    작정하시고 당장 빼러가세요.

  • 11. 난아직도
    '16.10.12 1:51 PM (49.225.xxx.55) - 삭제된댓글

    23년쯤 됐나봐요.
    발목골절로 핀 2개박는 수술하고 깁스 몇달이나 하고 겨우 회복했었는데요.
    1년 후에 제거수술 하겠다고 병원갔더니 처음 수술할 때랑 똑같이 수술하고 한달 정도 깁스해야 된다 그러더라구요 ㅠㅠ 제가 뼈가 안붙고 회복이 너무 느려서 엄청 고생했었거든요. 그걸 거의 똑같이 반복해야 한다는 말에 몹시 괴로워했더니, 그냥 살아도 된다고....
    다만 핀이 있는 발목부위를 다시 다치게 되면 뼈가 으스러진다면 조심해야된다 그랬어요.
    지금 40중반인데 아무렇지도 않구요.
    멀쩡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 12. ㅠㅡ
    '16.10.12 4:09 PM (1.230.xxx.121)

    제남편이요
    10년도 넘게 핀박힌 상태로 살아요
    휴! 괜찮다고 그냥산다네요
    아직까진 별이상은없구요

  • 13. 승승
    '16.10.12 5:38 PM (125.140.xxx.45)

    결국 나이나 개인의 체질에 따라 다르다는 게 답이겠군요.
    답 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355 인천대, 지원자들 서류 모두 파기 일파만파 ㅉㅉ 04:46:29 75
1772354 요즘 장보기를 거의 쿠팡과 톡딜에서 해요 1 ........ 04:19:01 157
1772353 친정모 보란듯이 소화제를 식탁에 세팅해 두셔요. 1 친정엄마 소.. 03:40:31 485
1772352 이젠 외국인들이 고구마에 김치 얹어 먹기까지 하네요 4 ..... 03:05:04 556
1772351 부모의 죄는 자식한테 간다 3 Ai 02:53:48 640
1772350 아내는 나무이고 자식은 열매 ... 02:53:08 253
1772349 문재인 대통령과 비슷한 김기표 의원 3 ㅎㅎㅎ 02:29:01 515
1772348 마늘종을 식초에 절여뒀는데 이 다음엔 어떻게? 1 알려주세요 02:27:51 93
1772347 나스닥 빠지네요. 4 ... 02:20:36 783
1772346 명세빈 다시봤어요 6 01:38:15 3,083
1772345 식탐은 어떻게 누르나요 2 아주그냥 01:34:35 710
1772344 혹시 요즘 저같은 증상 있으신분 계신가요? ㅇㅇ 01:23:31 519
1772343 포천 ... 01:21:41 181
1772342 축의금 입금/직접 3 축하 01:09:35 485
1772341 AI 아이돌 걸그룹 뮤비 2 ........ 00:51:16 384
1772340 명언 - 모든 책임 ♧♧♧ 00:32:23 432
1772339 고등학교 배정 결과는 언제 나와요? 1 ... 00:30:25 278
1772338 미자는 결혼 잘한거같아요 1 미자 00:27:08 2,258
1772337 패딩이 많은데 자꾸사고싶네요 3 ... 00:22:58 1,531
1772336 모임 총무 관두려구요 5 ㄱㄱ 00:16:22 1,179
1772335 아레나 수영복 사이즈 문의드려요 3 주니 00:15:51 211
1772334 회사의 일반 사무직은 무슨 일을 하나요? 1 .... 00:12:15 609
1772333 한동훈 "항소 포기 본질은 추징 포기…국민 돈 7천억 .. 36 ㅇㅇ 00:04:57 1,253
1772332 Em활성액 쓰니 머리결에 좋은데 어떤 원리일까요? 16 82중독 2025/11/11 1,335
1772331 너무 예뻐서 63세에 데뷔한다는 톱 여배우의 엄마…딸 누구 18 .. 2025/11/11 4,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