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머리 나쁘단 소리 들어보신분 계세요?

ㅇㅇ 조회수 : 1,035
작성일 : 2016-09-26 00:05:28
부모님한테서라두요
이게 궁금해지는 이유가 여기 쓰긴 뭐하지만
제가 어렸을때부터 부모 샘들한테 머리좋단말
많이 듣고 살았어요
사주봐도 머리가 왜 이렇게 좋냐?
누구한테 욕먹을때도 너 머리 좋잖아? 왜?
이렇게 비아냥 비슷하게 듣구요
샘한테 혼날때도 너는 머리도 좋은 놈이~뭐 이런식으로
제입으로는 한번도 그렇게 말한적이 없네요
아! 절싫어하는 어떤사람은
'넌 정말 영악하고 섬뜩하다' 라는 말 들어봤어요
그사람이 저와 사이가 좋을땐 저보고
똑똑하고 생각이 깊다고 했었지요

근데 요즘 드는 생각이 다 그렇게 말해주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대놓고 머리 나쁘다든가 그런소리 자주듣는 분들도
있긴 한가요?
IP : 61.80.xxx.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6 12:06 AM (86.25.xxx.104) - 삭제된댓글

    머리 나쁘다는 소리는 못 들어봤지만 그렇다고 머리 좋다는 소리도 한번도 못 들어봤어요.
    제가 봐도 머리가 좋치는 않은거같아요.

  • 2. 저 들어봤어요
    '16.9.26 12:14 AM (209.58.xxx.138)

    엄마한테 초등학교 때 저나 동생이나 왜 이렇게 모자라니, 라는 소리를 몇 번 들어봤어요.
    엄마가 상당히 기준이 높은 분이라 같이 숙제하거나 할 때 딴짓하거나 딴소리하면 저 소리를 하셨어요.

    나중에 엄마 아이큐가 160에 가까운 걸로 밝혀졌는데 주위 사람들이 얼마나 답답해 보였을까 싶긴 하더군요.
    누가 연구한다면서 부탁해서 병원에서 정식으로 아이큐 검사받으신 건데 임상심리사도 깜짝 놀랐어요. 그 연세에 이 아이큐가 가능하냐며.

  • 3. ㅇㅇ
    '16.9.26 12:20 AM (61.80.xxx.7)

    머리좋다는게 아무나한테 하는 입에 발린 말은 아니군요?

  • 4. ㅇㅇ
    '16.9.26 12:54 AM (49.174.xxx.243)

    보통 머리나쁘냐는 말은 잘 안하죠~
    누가 대놓고 그러나요.
    좋단말이야 하겠지만

  • 5. ...
    '16.9.26 12:59 AM (211.36.xxx.71)

    머리 나쁜 애들 한테 머리 나쁘다 이야기 안합니다. 머리 좋은 아이들 한테는 합니다.
    병폐는 본인이 머리가 나쁜지 모른다는 거.... 그 부모도 그리 생각하지 않는다는 거.... 누구도 대놓고 말 하지 않으니....

  • 6. ...
    '16.9.26 1:00 AM (220.126.xxx.20) - 삭제된댓글

    머리 좋다는 말 들을때.. 가장 기분 나쁠때가 비아냥대면서 그런말 할때..
    너는 똑똑한거 같은데 하면서 뒷말은 결과적으로 비아냥.. 차라리 그냥 이게 이게 나뻐
    라고 듣는게 제대로 전달되는데. 그런 토를 달아서 말하면.. 기분 상하죠.
    저도 원글님 경험과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내가 나 머리 좋다고 말한적도 없고 생각한적 없는데..
    누군가 비아냥거릴때.. 그냥 기분 나쁘면 이러 이러해서 기분 나쁘다라고 말하면
    되는데.. 토를 달며 말할때 기분이 그렇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0838 인생이 힘들면 신앙적 믿음이 안생기는게 맞죠? 9 원글 2016/09/26 1,348
600837 몸이 불편하신 엄마와 강원도 여행 추천해주세요. 2 중구난방 2016/09/26 733
600836 용인에서 강남쪽 출근 알려주세요. 5 아파트 2016/09/26 692
600835 보보경심? 하도 말많아서 한회 다운받아 보니.. 43 들창코 2016/09/26 5,730
600834 양손 깍지껴서 뒤로 올릴때 3 스트레칭 2016/09/26 1,243
600833 성병의 감염경로는 어떻게 되나요? 4 ... 2016/09/26 1,872
600832 영양제나 비타민 또는 칼슘제 khm123.. 2016/09/26 370
600831 지금 행복하신 분들께 여쭙니다 13 행복 2016/09/26 2,002
600830 제주도 숙소 추천부탁드려요^^ 5 제주 가요 2016/09/26 1,425
600829 에계 …욱여넣다 6 알쏭 2016/09/26 765
600828 어린이집 퇴소 4 달빛 2016/09/26 1,158
600827 뉴스타파 백남기 농민 사망 관련 실시간 트윗 2 라이브 2016/09/26 744
600826 지금 tbs 되나요? 4 총수조아 2016/09/26 524
600825 이석증이 며칠 나타나다 나을수도 있나요? 8 빙글빙글 2016/09/26 2,166
600824 인생이 재미가 없어요ᆢ 7 ㅜㅜ 2016/09/26 2,134
600823 9월 25일자 jtbc 뉴스룸 1 개돼지도 알.. 2016/09/26 329
600822 사람 심리.. 아시는 분... 어떻게 해야할까요 39 2016/09/26 5,897
600821 서울대병원 대치중인 분들 뭐라도 드셨는지 1 2016/09/26 518
600820 고경표 관련 원글 지우셨네요.살 뺐다는 기사예요. 20 2016/09/26 5,055
600819 이사갈때 귀중품은 어떻게 가져가세요? 9 ... 2016/09/26 1,749
600818 2016년 9월 2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9/26 470
600817 아이의 사회성 개선, 상담기관이 도움이 될까요? 4 ㅇㅇ 2016/09/26 1,211
600816 이제 정수기 못 믿겠어요. 물 끓이는 중이에요. 6 2016/09/26 4,119
600815 그린레프트, 성주 농민들의 투쟁 세계에 알려 light7.. 2016/09/26 298
600814 자식자랑 많이 하시는 분들이요 8 ㅇㅇ 2016/09/26 3,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