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쥐구멍이라도....

마미 조회수 : 1,093
작성일 : 2016-08-31 20:22:15
더위 막바지에 맨바닥에서 잠을 잤다가
일년전처럼 허리 아픈증상이 같길래
병원에 갔는데...
의사 ㅡ 어디 아픈데?
나 ㅡ 허리가 아퍼서요.
의사 ㅡ 운동해? 일해?
나 ㅡ( 고3놈땜에 싱숭생숭한 핑계로)
운동안하고 일도 안해요.
의사 ㅡ 그럼 하루종일 뭐하는거야...
몇키로나가?
나 ㅡ 68kg요.
의사 ㅡ 운동을 왜안해?
몸무게도 나보다 더나가네.
다음에도 이런상태면 치료 안해줘.
나 ㅡ 네....

젠장할 먹고노는데 운동도 못해 살도 못빼냐는 말인줄
알겠는데 그래도 .... 그래도 대화가 이건 아니지....
내 아퍼도 이병원 두번다신 안간다.....
IP : 119.70.xxx.15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31 8:29 PM (121.174.xxx.210)

    키가 어느정도시길래 68kg까지 나가나요 ?

  • 2. 마미
    '16.8.31 8:33 PM (119.70.xxx.157)

    헐...
    님마저.....
    169이에요..
    저 의사는 나보다도 훨씬 작은데..ㅠㅠㅠ
    그렇게 꼭 꼬집어 말할 필요가....
    간호사는 옆에서 키득키득....
    급기야 물리치료 받는데 간호사들에게
    내 이야기가 화재가되어 또 웃고...ㅠㅠ

  • 3.
    '16.8.31 8:35 PM (121.129.xxx.216)

    밥 맛있고 과일 좋아하면 68kg 순식간이예요

  • 4. ....
    '16.8.31 8:43 PM (183.100.xxx.142)

    뭐 그런 미친 노인네가 다 있나요.
    저라면 어디가 아픈데? 하자마자 허리. 라고 반말했을 거에요.
    일해? 운동해? 그럼 집안일해. 어렵나요..;
    그럼 하루종일 뭐하는 거야..
    왜 내 하루가 알고싶은데?

    의사가 뭐라고 예예 굽신 하나요..
    원글님 글 읽으니 속이 다 상하네요.
    그런 사람한텐 똑같이 해줬어야죠.

    실제로 저 저런 영감탱이 의사 있는 병원 갔다가
    옆에서 남편이 왜 말 그따구로 짧게 하느냐고 나 아냐고 버럭 했었어요. 끼깅하고 존댓말 쓰던 의사 옆에 더 쫄아붙은 간호사 사모 있었네요. 예의 알고 정중한 의사 선생님께는 깍듯한 사람이거든요.

    사람 아닌 것들은 취급 안 해도 돼요.

  • 5. 나름
    '16.8.31 8:59 P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충격요법으로 치료하려는 의사쌤의 깊은 뜻이 아닐까요????

  • 6. 건강
    '16.8.31 9:07 PM (222.98.xxx.28)

    왜 반말하는데?
    목구멍까지 이말이 올라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2346 돼지등뼈가많아요 7 등뼈 2016/08/31 1,306
592345 세수비누 조각들 어떻게 하세요? 11 질문 2016/08/31 3,938
592344 34살노처녀 회계배워볼까 생각인데 어떤가요? 11 미혼ㅠ 2016/08/31 4,157
592343 많이 걸으면 이마랑 머리가 띵~ 아프네요 1 2016/08/31 554
592342 처음으로 지상파에서 생중계되는 세월호 청문회! 많은 관심 부탁드.. 4 bluebe.. 2016/08/31 615
592341 귀신은 정말 있을까요? 9 성냥갑 2016/08/31 3,627
592340 제가 예민한가 싶은데, 한번 봐주셔요~ 1 뒷북. 2016/08/31 729
592339 반팔을 샀는데 내일 입기는 추울까요 3 ... 2016/08/31 1,417
592338 부산, 거제 초토화 17 초토화 2016/08/31 7,664
592337 이탈리아 9월에 한여름 옷 입나요? 6 반반무많이 2016/08/31 1,570
592336 세월호869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10 bluebe.. 2016/08/31 373
592335 콩나물무침을 했는데... 뭐가 잘못됐는지 봐주세요. 26 츄파춥스 2016/08/31 4,358
592334 꿈해몽 부탁드려요 거북이 3마리 8 꿈꾸는자 2016/08/31 2,568
592333 엄마집 참깨 두말을 도둑맞았다네요. 좀도둑 조심! 7 페페 2016/08/31 2,093
592332 이사할때 제일 먼저 이사할집에 무슨 물건을 기져디 놓나요 5 111 2016/08/31 4,072
592331 바람피고 있는 남편. 뭘 요구 할까요 제가.. 28 2016/08/31 9,085
592330 쥐구멍이라도.... 6 마미 2016/08/31 1,093
592329 아직도 생각나는 추억의 만화 있으세요? 38 .. 2016/08/31 3,684
592328 요즘도 돌잔치에 직장동료들 초대하나요? 6 577 2016/08/31 1,499
592327 이상하네요..남편이 샤워하고 누워있는데 29 ㄴㅇㅇ 2016/08/31 25,108
592326 물건이 주는 행복 무시할 수 없네요 1 조맘시 2016/08/31 2,024
592325 정치인들 딸..음악전공 많이하던데 실력은 어떨까요 7 ㅇㅇ 2016/08/31 2,142
592324 눈곱이 끼고 눈이 짓물러요 2 2016/08/31 1,386
592323 혼자 차 타는 엄마한테 서운해요. 글 보니.. 9 ㅡㅡ 2016/08/31 2,754
592322 이사 전 수리 고민되네요 7 꽃그늘 2016/08/31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