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리학과와 철학과 배우는 내용 많이 차이 나나요?

qq 조회수 : 3,553
작성일 : 2016-08-01 12:18:52
심리, 철학 교양서 즐겨 읽는 편인데요.

현대 철학의 경우 프로이트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프로이트의 경우엔 심리학에서 중요하게 다루어 진다고

알고 있구요.(최근엔 아니라고도 하지만 임상 분야에선 아직도

많이 언급된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철학과 심리학이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걸까요..

개인적으로 시대별로 인물들의 사상을 따라가면서 공부하고

거기에서 삶에 필요한 지혜를 얻고 싶은데요.

그렇다면 대학교 철학과와 심리학과 커리큘럼 중 어디가

공부하기에 좋다고 보시는 지 궁금하네요ㅎㅎ

답변 부탁드립니다~
IP : 211.201.xxx.22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1 12:27 PM (124.49.xxx.100)

    음.. 전혀 다른데요. 공부하고 싶으신게 어떤건데요?

  • 2. ....
    '16.8.1 12:28 PM (124.49.xxx.100)

    사상이면 철학이에요.

  • 3. 심리학 전공자
    '16.8.1 12:30 PM (125.62.xxx.116) - 삭제된댓글

    철학이나 부분적으로는 서양사 쪽이 적합하지 싶네요.
    실제 심리학은 생물학, 생리학, 통계, 검사 등의 커리큘럼도 제법 비중이 커요.
    그냥 전공 선택이 아니고 개별 과목에 관심이 있다면 사회, 발달, 이상, 임상, 상담, 심리학사 같은 과목을 개별적으로 수강하셔도 괜찮겠네요.
    다만 저런 과목들도 어느 정도 따라가려면 생리나 생물, 통계쪽 지식이 상당한 베이스가 돼야 해요.

  • 4. ??
    '16.8.1 12:30 PM (223.62.xxx.19) - 삭제된댓글

    중복된 과목이 단 한개도 없어요
    같은사회대소속이지만 1학년 교양수업이외에는
    중복되는 교과가 하나도 없네요
    심리학과는 사회학과 교육학과쪽이 유사 학문이예요

  • 5. 심리학 전공자
    '16.8.1 12:31 PM (125.62.xxx.116) - 삭제된댓글

    근데 심리학과 수업 들으면 프로이드가 그렇게 지배적이지 않아요.

  • 6. ...
    '16.8.1 12:42 PM (124.49.xxx.100)

    심리학은 요즘 통계죠.. ㅎ

  • 7. ㅇㅇ
    '16.8.1 12:43 PM (121.168.xxx.41)

    철학과가 사회대 소속이에요?

  • 8. 완전 다른 얘기입니다.
    '16.8.1 12:55 PM (222.109.xxx.130)

    철학과는 한문도 많이 필요해요. 저 철학과 졸업생입니다. 동양철학하면서 한문도 많이 쓰고 제 경우는 히브리어도 배웠어요. 그런데 취미 없으면 하지 말아야합니다.

  • 9. ..
    '16.8.1 12:56 PM (222.237.xxx.47)

    심리학은 실험도 많고 통계도 내야 하고 살짝 이과적인 면이 있어요....
    철학은 용어 정의 내리는 측면에서 외국어, 역사와 더 관계가 있고.....

  • 10. sue
    '16.8.1 1:05 PM (220.93.xxx.206)

    철학과 전공자로 심리학에 관심 많아서 관련 수업도 몇개 듣고 교양서도 좀 읽었습니다만..
    완전히 다릅니다. ㅡㅡ
    철학은 수학 물리 역사 사회 정치 윤리학의 근간이 되는 진리가 무엇인지 참과 거짓이 무엇이고 어떤 기준을 세워야하는 지에 대해 수천년동안 사람들이 연구하고 논의한 것을 배우는 학문입니다.
    심리학은 조금 더 세분화 되어 거기서 인간 중심으로 사회와 관계를 연관 시킬수 있는 방법? 을 배울수 있는 조금 더 세상에 가까운 학문이겠죠.

    철학은 깊게 들어가는게 어렵습니다.
    겉핥기로 책만 몇번 보면 말장난같고 쉬워보이죠. 심리학도 그럴테구요. 재미로 공부한 저는 재밌었습니다.
    철학은 단 한줄의 문장을 이해하기 위해 한 권의 책을 몇번을 읽고 토론해야 할때도 있습니다.

    좀 더 깊게 공부해보고 싶으시면 철학 심리학 강좌를 들어보시기를 권합니다. 온라인에도 오프라인에도 많아요.
    강신주니 이런 약쟁이들 말고 대학교에서 강의하시는 분들이 모여서 만든 인문학 강의들 많습니다.
    그런 강의들이 재밌고 좀 더 깊어지고 싶으시면 그때 학교를 고려해보세요.

  • 11.
    '16.8.1 1:28 PM (125.129.xxx.244)

    서로 닭보듯하는 관계입니다만...;;

  • 12. 찜찜
    '16.8.1 1:43 PM (175.121.xxx.45)

    삶에 필요한 지혜가 필요하시면 경험을 많이 하세요.
    사람을 많이 만나고, 여행을 많이 다니고 도전을 많이 하세요.
    그래야 직접적으로 나에게 깨달음이 오고 성숙이 옵니다.

    책을 통해 공부하는 것은 한계가 있어요.
    연구하고 관조하는 삶은 그냥... 그것 뿐입니다.

    그리고 책 좀 읽으셨으면... 심리학책과 철학책을 맛보기로만 봐도 둘이 전혀 다르다는 것을 알텐데요..

  • 13. ....
    '16.8.1 1:52 PM (124.49.xxx.100)

    전 솔직히 평범한 사람들이 철학 원서로 스터디하는 것도 이해 안돼요. 그게 될까요? 남의 다리 긁는 소리하고 있을듯.

  • 14. ..
    '16.8.1 2:07 PM (211.48.xxx.148)

    심리학은 사회과학, 철학은 인문학

    방법론 자체가 달라요.

  • 15. ....
    '16.8.1 3:17 PM (125.176.xxx.204)

    심리학은 통계와 실험 결과로 접근하지만 일원칙,진리 따지는 철학입장에서는 다 무의미한 소리입니다.
    80%가ㅡ이런 경향이 있다. 이게 철학입장에선 의미가 없어요.
    하나마나한 소리 하는 겁니다.

  • 16. ㅗㅗ
    '16.8.1 4:59 PM (211.36.xxx.71)

    심리학은 이젠 뇌과학쪽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3555 이런 경우 다시 교회나가는게 좋은건가요 16 ㅇㅇ 2016/08/05 1,713
583554 고달픈 나의 삶..그냥 넋두리. 19 흙수저 2016/08/05 4,965
583553 내일 제일평화시장 열까요? 2 하마아줌마 2016/08/05 958
583552 흑석동 사시는분들, 어떠신가요? 12 --;;;;.. 2016/08/05 3,903
583551 이럴때 어떡해요? 연장자 왕따 문제~ 61 연장자 2016/08/05 5,864
583550 돈 씀씀이가 커요. 13 돈 씀씀이 2016/08/05 5,982
583549 친일 222명, 해방 후 받은 훈장 440건…‘고문 경찰’ 노덕.. 3 세우실 2016/08/05 458
583548 쌍둥이들 기관보낼때 같은반?다른반? 어떤게 나을까요? 5 고민 2016/08/05 1,291
583547 유럽의 역사 문화같은 책 추천해주세요^^ 3 날날 2016/08/05 704
583546 비염이 원래 이렇게 재발이 잘되나요? 4 ㄴㄷㄴ 2016/08/05 1,017
583545 밀양 맛집 추천해주세요!! 2 궁금 2016/08/05 1,168
583544 8월 4일자 jtbc 손석희뉴스 브리핑 입니다 3 개돼지도 .. 2016/08/05 745
583543 2016년 8월 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8/05 418
583542 미국에 사는 mommy tang(마미탱)이라는 유투버 아시는 분.. 9 너무 웃겨요.. 2016/08/05 10,237
583541 어제 올린 기사 모읍입니다. 1 기사 모음 2016/08/05 418
583540 예쁜 주방용품들 어디서 살 수 있나요? 3 주방 2016/08/05 1,649
583539 초등5학년아이...아직도 떨어져서 안자는데요...ㅜ.ㅜ 20 도브레도브레.. 2016/08/05 4,948
583538 수영도 키크는 운동인가요 7 키작은아들맘.. 2016/08/05 4,222
583537 구상권 청구, 강정을 되짚는다 1 후쿠시마의 .. 2016/08/05 406
583536 갑상선 호르몬 검사 하신 분들께 여쭤봅니다. 3 궁금 2016/08/05 1,443
583535 150 hgd 2016/08/05 14,658
583534 남초에서 김국진 강수지는 전국민 응원커플이라며 10 ㅇㅇ 2016/08/05 7,181
583533 샌프란시스코 살기 어떤가요? 6 어디 2016/08/05 4,400
583532 서울에서 가깝고 갯벌이 아닌 해수욕장은 어디일까요? 6 .. 2016/08/05 1,473
583531 과외샘 입장에서 느끼는 엄마들의 갑질 어떤 게 있는지 궁금해요 7 궁금 2016/08/05 2,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