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골프 필드레슨비는 깎으면 안되는 건가요?

골프 조회수 : 6,846
작성일 : 2016-07-28 21:02:18
골프 왕왕초보자입니다.
원래 해외에 사는데 애들 방학에 맞춰 한국에 왔고, 체류기간이 길다보니 기왕 온 거 골프를 배우게 되었어요.
지금 배운지 6주 정도 되었고 생각보다는 재미를 붙여서 열심히 하고는 있는데, 코치가 출국전 잔디는 한번 밟아봐야되지 않겠냐며 필드를 데려가겠대요.
경험상 좋을 것 같아서 가겠다고 했는데, 오늘 비용을 말씀하시는데 그 중 필드레슨비가 20만원인거예요~
다른 비용은, 같이 가는 2명과 제가 나눠서 1/3하기로 했구요 (다른 2명은 같은 연습장 회원이고 초보자는 아니심. 코치님과 친해서 그냥 놀러가는 분위기같아요-즉, 필드레슨은 저만 받는거)
코치님 말은, 원래는 제가 코치님 비용까지 내야하지만 부담스러우니 나머지 일행과 1/3으로 나눠라, 하지만 필드레슨비는 내야한다는데, 20만원까지 할 줄은 몰라서 제가 그렇게 비싸냐며 좀 깎아주시면 안돼요? 했더니 ㅋㅋㅋㅋㅋㅋㅋ
코치님 왈, 20년동안 필드레슨비 깎아달라는 사람은 처음 봤다며 당황해서 그냥 웃기만 하는데......제가 너무 무지한가?싶고, 큰 결례인가 싶어서요.
부담스러우면 필드 안나가도 된다며 생각해보라고 하시네요.

골프를 배우긴 하지만 완전 골프무식자였구요 뭐 지금도 이론이나 룰도 잘 몰라요~ 골프레슨비는 깎으면 안되는 건가요? 그리고 20만원 정도면 적절한건지 알고싶어요.
(참, 통상 회원상대로 첫 필드에서만 레슨비를 받는대고 그 다음부턴 안받으신다는데, 전 어차피 필드 나가고 며칠 후 다시 해외로 나가는 상황이라서, 그래서 한번 깎아주십사 말씀드린거였네요)
IP : 211.217.xxx.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7.28 9:19 PM (119.14.xxx.20) - 삭제된댓글

    원래 티칭프로라도 동행하면 레슨비? 수고비? 달라고 안해도 준비하더라고요.
    그린피도 내주고요.
    식사도 머리올리는(저도 이 단어 별로지만 쉬운 이해를 위해...) 사람이 내고 그래요.

    대신 동행하는 사람들이 축하한다고 선물준비하고 그러죠.

    그게 싫고 부담되는 저같은 사람은 남편 포함 가까운 사람들과 처음 필드 나갔고 그 날 밥만 제가 냈어요.
    같이 간 사람들이 준비한 선물 주더라고요.

    그런데, 저희 아이는 해외에서 살 때 코치와 처음 필드 나갔는데, 필드레슨비 얼마나 드려야 하냐고 여쭤 봤는데, 필요없다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린피 내드리고, 식사 사드리고, 조그만 선물 사드렸어요.

    골프가 원래 돈이 많이 들어요. ㅜㅜ
    특히 우리나라가 좀 더 많이 드는 듯 하고요. ㅜㅜ

  • 2.
    '16.7.28 9:20 PM (119.14.xxx.20) - 삭제된댓글

    원래 티칭프로라도 동행하면 레슨비? 수고비? 달라고 안해도 준비하더라고요.
    그린피도 내주고요.
    식사도 머리올리는(저도 이 단어 별로지만 쉬운 이해를 위해...) 사람이 내고 그래요.

    대신 동행하는 사람들이 축하한다고 선물준비하고 그러죠.

    그게 싫고 부담되는 저같은 사람은 남편 포함 가까운 사람들과 처음 필드 나갔고 그 날 밥만 제가 냈어요.
    같이 간 사람들이 준비한 선물 주더라고요.

    그런데, 저희 아이는 해외에서 살 때 코치와 처음 필드 나갔는데, 사전에 필드레슨비 얼마나 드려야 하냐고 여쭤 봤는데, 필요없다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린피 내드리고, 식사 사드리고, 조그만 선물 준비해 드렸어요.

    골프가 원래 돈이 많이 들어요. ㅜㅜ
    특히 우리나라가 좀 더 많이 드는 듯 하고요. ㅜㅜ

  • 3.
    '16.7.28 9:22 PM (119.14.xxx.20)

    원래 티칭프로라도 동행하면 레슨비? 수고비? 달라고 안해도 준비하더라고요.
    그린피도 내주고요.
    식사도 머리올리는(저도 이 단어 별로지만 쉬운 이해를 위해...) 사람이 내고 그래요.

    대신 동행하는 사람들이 축하한다고 선물준비하고 그러죠.

    그게 싫고 부담되는 저같은 사람은 남편 포함 가까운 사람들과 처음 필드 나갔고 그 날 밥만 제가 냈어요.
    같이 간 사람들이 준비한 선물 주더라고요.

    그런데, 저희 아이는 해외에서 살 때 코치와 처음 필드 나갔는데, 사전에 필드레슨비 얼마나 드려야 하냐고 여쭤 봤더니, 필요없다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린피 내드리고, 식사 사드리고, 조그만 선물 준비해 드렸어요.

    골프가 원래 돈이 많이 들어요. ㅜㅜ
    특히 우리나라가 좀 더 많이 드는 듯 하고요. ㅜㅜ

  • 4.
    '16.7.28 9:31 PM (211.207.xxx.160)

    한국에선 더 주지 깍는 사람은 없을걸요?
    근데6주차에 벌써 필드요? 대단히 잘하시나봐요.
    전 두달차에 첨필드나가고 4개월됐는데 이제야 좀 알거같은데.

  • 5. ........
    '16.7.28 9:32 PM (118.44.xxx.82) - 삭제된댓글

    필드레슨비 안깍던데

    골프비 넘 부담되시나봐요

  • 6. 골프
    '16.7.28 9:34 PM (211.217.xxx.5)

    윗님 답변 감사해요~ 코치 그린피도 다른 분들과 나눠내니, 제가 밥을 사야겠군요~ 필드레슨비가 10만원 정도만 했어도 놀라진 않았을 거예요 ㅠ ㅠ 아 진짜 골프 돈 많이 드네요 괜히 시작했나 싶네요...남편이 늙어서도 같이 할 수 있는 운동이 필요하다고 권유해서 시작했는데...

  • 7. 골프
    '16.7.28 9:39 PM (211.217.xxx.5)

    앗 그새 다른분들 답변들이... ㅎㅎ
    아 그런거군요~^^ 제가 너무 무지했네요
    ㅎ님 제가 잘해서 그런건 아닌것 같아요 애초에 두달속성반으로 등록했고 출국전 마지막 마무리로 필드경험 쌓게해주고 싶어서인것 같아요

  • 8. 앗!
    '16.7.28 9:42 PM (221.148.xxx.209)

    저흰 40 만원이에요. 레슨비만. 글고 나머지 경비도 다 제 부담이고요. 4-5시간 레슨이니 그렇답니다. 그래도 다른분이 경비 부담해주시니 나이스하시네요

  • 9. 겨울
    '16.7.28 10:23 PM (221.167.xxx.125)

    아직은 돈많은사람들의 이야기

  • 10. ....
    '16.7.28 10:33 PM (1.235.xxx.89) - 삭제된댓글

    10년전에 필드레슨비 딱 그가격이었는데..
    안올랐네요.이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2956 이런 행복한 결혼생활하시는 분 많겠죠? 7 행복 2016/08/03 2,853
582955 약정없이 정수기 렌탈할 수 있을까요? 정수기 2016/08/03 331
582954 태블릿PC가 택배로 왔는데요 택배 2016/08/03 672
582953 딸 키우는 재미? 11 히히 2016/08/03 2,443
582952 예단 얼마나 해야할까요? 26 Ready 2016/08/03 5,539
582951 아무생각없이 볼 영화 추천해요 5 영화 2016/08/03 1,160
582950 아... 폭스바겐 1 ........ 2016/08/03 1,294
582949 왕과비 전기약탕기안 숯옹기 가마솥가스불위에 사용가능할까요? 2 ㅇㅇ 2016/08/03 521
582948 코스트코 불고기 속상하네요 ㅠㅠ 6 ㅠㅠ 2016/08/03 4,100
582947 벽걸이 에어컨 두개 실외기 하나로 가능하나요? 6 질문있어요... 2016/08/03 9,527
582946 결혼 솔직히 까놓고말해서 78 ........ 2016/08/03 25,417
582945 시댁모임 왕짜증..,,,ㅜㅠ 2 2016/08/03 2,502
582944 현미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긴 하나요? 6 ㅋㅋ 2016/08/03 1,658
582943 울 시어머니 참 웃겨요. 12 .. 2016/08/03 6,783
582942 한달된 복분자청 이제서 냉장고에 넣고 먹어도 될까요? 1 ㅇㅇ 2016/08/03 907
582941 어제 부산 차사고에서 5 Jone 2016/08/03 2,505
582940 박유천 동생 박유환은 또 뭔가요? 26 ㅇㅇㅇ 2016/08/03 22,381
582939 내용없습니다. 55 ㅇㅇ 2016/08/03 7,157
582938 뷰티플 마인드 이젠 못보네요 ㅜㅜ 8 joy 2016/08/03 1,473
582937 미국 군산복합체의 위험성을 경고한 아이젠하워~ 2 지식백과 2016/08/03 688
582936 설사한 아이. 뒷처리 안하고 비행기5시간 태워집에 온 아이 아빠.. 34 이해볼가 2016/08/03 6,499
582935 에어컨 킬 때 미세먼지 우려 1 미세먼지 2016/08/03 790
582934 깻잎 줄기채 많이 들어왔는데 어떻게 먹나요 3 달달하게 2016/08/03 947
582933 푸핫..나이 50에 사랑니가 나고 있어요. 5 000000.. 2016/08/03 1,748
582932 애기낳고나서 원상복귀 어떻게 해야하나요? 1 ........ 2016/08/03 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