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퇴직후 부부 따로사는분있으신가요?

ㅡㅡ 조회수 : 2,970
작성일 : 2016-07-27 14:32:05
남편퇴직후 고향내려가살려고하는데
저는싫어요
거기시댁식구들 다모여살고
성격드센 시누이넷에 시부모님 시작은아버님
시조카들열한명
저는 내려가고싶지않네요
제가 전업주부로 산것도아니고
돈벌며살았는데
나이들어 좀 편히살고싶어요
외동하나키우는데
아이랑떨어져지내고싶지도않구요
남편만 내려가라고하면 어떻게될까요?
IP : 119.70.xxx.20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27 2:33 PM (106.245.xxx.87)

    친구 부모님 퇴직후 따로 사세요
    특별히 사이안좋으신건 아니구요
    아버지가 원글님 남편 비슷하게
    고향에 집한채 얻어서 내려가 계시고
    어머니는 아직 자식들이 미혼이니까 위에 계시구요
    주말이나 (그것도 매주는 아님)
    뭐 그럴때만 한번씩 오가더라구요

  • 2. .........
    '16.7.27 2:43 PM (118.38.xxx.47) - 삭제된댓글

    시어머님 시골에 계세요
    남편은 요즘 금요일만 되면 내려가서 일요일날 오후에 옵니다
    내려가면 어머니집에 잠깐 들리고
    바로 마을회관에 가서 친구들과 늦은밤까지 노나 봐요
    남편 친구들도 퇴직하고 고향으로 돌아온 사람들도 몇 있나 보던데
    우리도 퇴직하면 전여기 있고
    남편은 왔다갔다 하라고 했어요
    그러면 시어머님에 대한 부담감도 없고 전 찬성 입니다

  • 3. ......
    '16.7.27 2:43 PM (118.38.xxx.47) - 삭제된댓글

    '16.7.27 2:43 PM (118.38.xxx.47) 삭제

    시어머님 시골에 계세요
    남편은 요즘 금요일만 되면 내려가서 일요일날 오후에 옵니다
    내려가면 어머니집에 잠깐 들리고
    바로 마을회관에 가서 친구들과 늦은밤까지 노나 봐요
    남편 친구들도 퇴직하고 고향으로 돌아온 사람들도 몇 있나 보던데
    우리도 퇴직하면 전 여기 있고
    남편은 어머님 돌보며 왔다갔다 하라고 했어요
    그러면 시어머님에 대한 부담감도 없고 전 찬성 입니다

  • 4. ......
    '16.7.27 2:44 PM (118.38.xxx.47) - 삭제된댓글

    시어머님 시골에 계세요
    남편은 요즘 금요일만 되면 내려가서 일요일날 오후에 옵니다
    내려가면 어머니집에 잠깐 들리고
    바로 마을회관에 가서 친구들과 늦은밤까지 노나 봐요
    남편 친구들도 퇴직하고 고향으로 돌아온 사람들도 몇 있나 보던데
    우리도 퇴직하면 전 여기 있고
    남편은 어머님 돌보며 왔다갔다 하라고 했어요
    그러면 시어머님에 대한 부담감도 없고 전 찬성 입니다

  • 5. 그렇군요
    '16.7.27 2:46 PM (119.70.xxx.204)

    저희는 고향이 좀멀어요
    매주그렇게는못할거같고
    남편 내려가살면 제가한번씩 들여다보는
    그런스타일로 살아야될까싶네요

  • 6. ㅡㅡ
    '16.7.27 2:52 PM (182.221.xxx.13)

    그런경우 꽤 있어요

  • 7.
    '16.7.27 2:53 PM (49.164.xxx.195)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경우 많이 봤어요
    그냥딱히 이혼할것까지는 없고
    같이 사는거도 불편하고
    뭐 그 나이까지 부부사이 애틋한것도 아니고
    이 핑계 저 핑계로 따로들 많이 사시던데요
    호적 정리하는거 조차 귀찮으신거죠

  • 8. 따로
    '16.7.27 2:58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이사가기 전에 살던 분들이 따로 사셨어요.
    남편분은 고향에 텃밭 가꾸며, 아내분은 딸네 근처에 계속 사시고요.

  • 9. 귀농 교육
    '16.7.27 3:06 PM (221.148.xxx.69) - 삭제된댓글

    저희 부부 귀농 교육 받을 때
    저희처럼 부부가 함께 귀농에 동의한 부부가
    오히려 화재였어요.
    대부분 부인들이 싫어해서
    몇년간은 남편 혼자 가는 경우가 훨씬 많았어요.
    더구나 시댁 소굴로라면 저도 안가요.절대

  • 10. //
    '16.7.27 3:22 PM (183.103.xxx.233)

    그렇게 남편 혼자 고향에서 생활 할 경우 주변 친인척들에게 민폐가 이만저만
    아닐텐데, 고향에 형수나 제수씨는 없고 시누들만 있는것 같아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시누들은 알아서 자기 형제 챙기니까 민폐를 끼쳐도 이해할텐데

    조카들은 혼자사는 삼촌 챙겨야 된다는 심리적 압박감도 생길것 같고요
    형수나 제수씨라면 옆에 혼자사는 남편형제가 얼마나 부담스럽겠어요

    아무튼 혼자 내려가는건 여러사람에게 부담을 주는거라 전 생각해요

  • 11. 남편
    '16.7.27 3:30 PM (119.70.xxx.204)

    아직 젊고 팔팔하고
    요리도잘하네요
    요샌 퇴직해봤자 50대중반이예요
    고향내려가면 한집건너 친구 동창 동네형동생들이고
    아마 남편에겐 거기가 천국일거예요
    저는진짜내려가기싫으네요

  • 12. 따로
    '16.7.27 3:35 PM (116.33.xxx.87)

    저희도 두분 따로지내세요. 사이가 안좋지도 않은데 엄마가 시골생활 싫어해서요. 서울집엔 엄마 시골엔 아빠가 집짓고 사시고 아빠가 주로 올라오세요. 두분다 서울집 유지하시는거 동의하시고 연세드사면 아빠가 올라올듯요. 엄마가 정년퇴임도 아버지보다 늦으셨고 사회생활도 활발핫요

  • 13. 저희도
    '16.7.27 4:38 PM (61.252.xxx.9)

    고향쪽으로 기어이 가겠다고 오랫동안 고집을 부려서
    고향 근처에 땅을 샀어요.
    부모님 다 돌아가시고 술꾼 친구들이 다 고향에 살고 있어서
    저도 극구 반대 했었는데 어쩔 수 없이 허락하고 땅 구입했어요.
    저도 지금 사는 아파트 그냥 두고 남편 시골로 가면 왔다갔다
    하면서 살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4395 시카고 2박 3일 ,맛집 볼거리 추천해주세요 6 .. 2016/08/08 1,081
584394 아주 덥지도 아주 춥지도 않은 곳....천국이겠네요.. 11 .. 2016/08/08 2,844
584393 화엄음악제 가려면 숙소는 어떻게 하나요? ;;;;;;.. 2016/08/08 450
584392 1박 2일이 주어졌습니다 어느 도시를 6 갈까요? 2016/08/08 1,071
584391 화장실 인테리어 질문이요 6 얼음땡 2016/08/08 1,777
584390 질문이 상당히 다소..그렇지만 부모님을 진심으로 좋아하시는분 12 ... 2016/08/08 3,499
584389 최다글에 친언니가 놀자고해서 싫다는 글이요 . 돈 안엮였다면 5 ... 2016/08/08 2,907
584388 아이가 병원에서 진료받다 다쳤는데 다시 그 병원을 가는게 맞을까.. 1 빨리나아라 2016/08/08 1,502
584387 대기업에서 공무원으로 이직하신분? 5 123 2016/08/08 3,929
584386 전원주택 어떨가요 살고계신분 말씀 좀... 19 주거 2016/08/08 5,274
584385 청약 통장 평형대 변경할수 있나요? 1 ... 2016/08/08 721
584384 만삭 30대 여성, 미군과 성관계하다 출산 62 2016/08/08 28,658
584383 장이 일주일 넘게 부분적으로 콕콕 쑤셔요 2 .. 2016/08/08 1,179
584382 오늘 아이가 한 말 16 ^^ 2016/08/07 3,736
584381 내 님의 정체 6 그이는 씩씩.. 2016/08/07 1,510
584380 불행한 여자분들 (상간녀 포함) 26 아주 정말 .. 2016/08/07 7,790
584379 남편 간수 잘하라는 말 9 웃겨요 2016/08/07 2,406
584378 시원하네요 1 열대야 2016/08/07 763
584377 더위는 안타고 추위는 극도로 타는 건 어떤 체질인가요. 8 .. 2016/08/07 1,509
584376 참!내가 눈물이 날라칸다 4 moony2.. 2016/08/07 3,027
584375 동서는 같은 며느리 입장이라 같은 편이라 생각했는데... 6 ... 2016/08/07 3,055
584374 저만더운가요? 21 ... 2016/08/07 4,252
584373 박스 몇개 보관할 일이 있는데요 5 질문 2016/08/07 818
584372 2달 반만에 야식으로 치킨을 먹었네요..ㅠ. ㅠ 5 식이조절 2016/08/07 1,500
584371 작년에 메르스에 감염된 삼성병원의사 49 메르스 2016/08/07 7,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