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 노력하면 성적 올릴수 있을까요?
중1 중간때 첫시험치고 잘봤길래 노력 더하면 잘하겠구나 싶었어요
기말 성적보고 아~~한숨이 나오네요
만점 받았던거 60점으로 급락
90점대도 70점대로 급락
90점대 딱 두개에
나머진 거의다 70~60점대
수행 합쳐져서 어찌나올지는 모르나 더 떨어질것 같아요
2학기 시험도 없는데 2학년때 과연 열심히 할까 싶고
열심히 하면 성적이 오르기나 할까싶네요
답답하고 학원비는 특강료 붙어서 엄청난데 다 끊고 싶어요
남학생인데 노력을 할까 의문스럽고
벌써 희망의 끈을 놔야 하나 싶은맘에 서글퍼지네요
1학년때 못하다가 2학년때 성적오르기도 하나요?
본인 의지가 가장 중하겠죠
1. 음
'16.7.21 3:08 PM (122.44.xxx.8)본인 노력에 따라 충분히 성적은 오릅니다.
중간에서 기말까지 성적이 많이 하향됐다고 하시는데
그게 고등학교 가면 더 심하게 하향되거든요... 최대한 빨리 안정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단은 공부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아요2. ...
'16.7.21 3:18 PM (114.204.xxx.212)아이의 의지,노력이 있으면 충분히 가능해요
중1 수학 30 국어 50점대 나오던 딸 고2 이번에 국영수 112 나왔어요
옆에서 부모님이 격려하며 확인하며 도와주세요 수행도 챙기고요3. ...
'16.7.21 3:18 PM (114.204.xxx.212)급하게 생각지 마시고요
수학은 초5 나 6 학년꺼부터 복습 시키시고요4. ...
'16.7.21 3:22 PM (49.166.xxx.14) - 삭제된댓글여자아이들은 꾸준한편인 많은데
남자아이들은 고등가서 뒤바뀌는 편이 많아요
그래도 요즘 아이들은 워낙 어릴때부터 탄탄히 공부한 아이들이 많아서
상위권이 빽빽하죠
그런데 공부 머리가 있다면 확뒤집어지기도 하더군요
제동생은 1학년때 상담에서 대학못간다했는데 2학년 중반부터 전국등수나와서
선생님이 상담실로 불렀네요 시험지 어디서 봤냐고
여하튼 그뒤로 계속 전국에서 놀아서 학교의 전설이된 전설이 있어요5. ...
'16.7.21 3:23 PM (49.166.xxx.14) - 삭제된댓글여자아이들은 꾸준한편이 많은데
남자아이들은 고등가서 뒤바뀌는 편이 많아요
그래도 요즘 아이들은 워낙 어릴때부터 탄탄히 공부한 아이들이 많아서
상위권이 빽빽하죠
그런데 공부 머리가 있다면 확뒤집어지기도 하더군요
제동생은 1학년때 상담에서 대학못간다했는데 2학년 중반부터 전국등수나와서
선생님이 상담실로 불렀네요 시험지 어디서 봤냐고
여하튼 그뒤로 계속 전국에서 놀아서 학교의 전설이되었다는6. ㅠ,ㅠ
'16.7.21 3:29 PM (119.196.xxx.247) - 삭제된댓글저도 원글님께 답글로 묻어 갑니다.
수학 20점대, 전체 평균 50점대라는 아이에게 어떤 조언을 해야 할까요? ㅠ,ㅠ
아이탓인지, 부모탓인지도 모르겠고... 이런 아이도 공부를 꼭 해야하나 싶기도 하다가(모든 아이들이 공부를 잘 할 수 없는데다, 공부를 잘 한다고 행복한 게 아니라는 건 이제 다 알잖아요.), 그래도 잘 하고 못 하고를 떠나서 학교에서 뭔가 열심히 해야 한다는 건 어린 나이에 배워야 할 것 같은데... 공부 못하는 아이들이 갖고 있는 문제는..공부 외에도 별 뾰족한 재주가 없어 보인다는 게...7. ...
'16.7.21 3:30 PM (203.251.xxx.170) - 삭제된댓글못했다가 올라가는 애면 상승세 타고 계속 올라갈거구요
잘했다가 떨어지는 애들은 다시 정신차려봤자 탑은 안되더라구요.
3년 지켜본 결과입니다.8. ㅠ,ㅠ
'16.7.21 3:35 PM (119.196.xxx.247)저도 원글님께 답글로 묻어 갑니다.
수학 20점대, 전체 평균 50점대라는 아이에게 어떤 조언을 해야 할까요? ㅠ,ㅠ 초딩 때부터 기초 학습이 안 되어 있는 아이인데 그때는 시험 때만이라도 엄마가 붙잡고 어떻게라도 하면 70-80대 정도 유지해서 부모가 아주 바닥권이라고 인식은 못했던 거 같아요. 근데 이제 중학교에 오니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것 같은데...
아이탓인지, 부모탓인지도 모르겠고... 이런 아이도 공부를 꼭 해야하나 싶기도 하다가(모든 아이들이 공부를 잘 할 수 없는데다, 공부를 잘 한다고 행복한 게 아니라는 건 이제 다 알잖아요.), 그래도 잘 하고 못 하고를 떠나서 학교에서 뭔가 열심히 해야 한다는 건 어린 나이에 배워야 할 것 같은데... 공부 못하는 아이들이 갖고 있는 문제는..공부 외에도 별 뾰족한 재주가 없어 보인다는 게... 들을 때마다 심란합니다.9. ...
'16.7.21 4:19 PM (114.204.xxx.212) - 삭제된댓글윗님 죄송하지만 그 정도면 일찍 다른길 찾아주세요
고등와서 잠만 자는 아이들 보면 안스러워요
차라리 특성화고 맞는곳 찾아서 배우고 나중에 대학가는게 쉽고 더 나을거에요
미용 요리 컴퓨터 원예 정비 영상과학 등 등요10. ...
'16.7.21 8:06 PM (223.62.xxx.197)우리 아들이 그러더니
중2 2학기부터 바뀌기 시작
중2 수학은 A를 받고 몇과목만 B
중3 3과목 B 나머지 A 받았어요.
주요과목은 대부분 A
본인 마음먹기가 젤 중요해요.
아무리 공부 안해도 기본 학원가서
따라만 가라 했어요.
공부 놓음 더 어려워지니.11. ㅇㅇ
'16.7.22 11:23 AM (49.165.xxx.43) - 삭제된댓글과목마다 공부방법이 다른데 어느 과목이 문젠지.. 수학은 중1-1이 안 되면 초6 비와 비율, 비례식 단원부터 복습 해야돼요. 수학 익힘책 기준으로 8,90점 정도면 중1 복습. 만약에 아니면 5학년 비율로 다시 내려가야 하구요. 이렇게 복습해보면 아이가 초등 고학년 수학 개념을 제대로 소화 안 시켰다 싶으면 다른 단원도 그럴테 중1 2학기 수학 하기 전에 초5, 초6 도형 관련부분 복습하구요. 초등 때 잘 했으면 문제풀이는 아마 괜찮을 거에요. 개념 위주로 물어보세요. 예를 들어서 원주율이 왜 3.14냐 이런 거 물어보세요. 원주율 뜻이 뭐고 왜 3.14가 나오고, 왜 모든 원이 원주율이 같은지... 그런 거 초딩 교과서데 다 나오는데 의외로 선행한 아이들 중에 모르는 애들 많아요. 방정식도 사실 초6에 절차를 다 배우는데, 오히려 중딩 선행한 걸로 공식대로 풀어버리니 사실 개념 이해를 안 하고 넘어가구요. 초딩 땐 선행한 중딩 방법으로 문제푸니 이득인 거 같은데 오히려 중학교 와서는 기초는 비어 있고 심화도 나오니 이도 저도 안될 수... 이런 방법으로 부족한 부분 찾아 채워서 넣으면 당연히 올라갑니다. 빨리 제 실력이 드러나는 게 오히려 좋은 거에요. 그래야 보충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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