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중간정산을 받는대요..

작성일 : 2011-08-25 22:33:15

남편 회사에서 퇴직연금에 들어간다고 하네요.

남편이 중간정산을 받자고 합니다.

안받는게 좋긴 하지만, 지금이 가장 바쁠때라 야근을 많이해서,

비슷한 급여를 받는 동료들과도 꽤 많이 차이나서,

지금 꼭 받아야겠다고 하네요.

 

남편이 그 돈을 줄테니, 잘 불려보라고 하네요.

잘 불리기보다, 남편과 제가 허리가 확 꼬부라질때까지

잘 보관했다가, 그때부터 쓰려고 하는데요,

 

어떻게 보관하는게 좋을까요?

 

남편이 분산투자를 해보라고 하네요.

 

여러 고수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려봅니다~

IP : 110.8.xxx.11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25 10:47 PM (121.152.xxx.219)

    얼마나 모으셨길래 중간정산을?
    뭍어놓는것이 나중에 연금으로 받을때 더 좋은거 아닌가요?
    저희집은 4천정도 되는데 그냥 뭍어 놨어요..

  • 2. 남편의 마눌
    '11.8.25 10:49 PM (110.8.xxx.113)

    그 묻어놓으신 방법이 궁금해서요.. ^^;; 어찌 묻어야 잘 묻는건가해서요..

  • 3. 지식짧은 저로서는
    '11.8.25 11:02 PM (61.84.xxx.139)

    늙은호박같지는 않네요. 물론 단호박도 아니고요.

  • 4. ....
    '11.8.25 11:35 PM (110.14.xxx.164)

    저는 부추를 썰어서 생콩가루를 살살 묻혀놓고
    다시마,멸치,새우 넣어 국물 내어서
    그 국물 팔팔 끓을때 콩가루 묻혀둔 부추 넣어서 끓여 먹기도 하구요.
    배추와 무 채 썰어서 그렇게 해서 콩가루배춧국도 끓여 먹구요.
    고소하고 맛있는 영양만점 국 이 됩니다.

    삼식맘님 처럼 칼국수 반죽에 넣어서 먹기도 합니다.
    수제비에도 조금씩 넣구요.
    콩가루를 넣으면 밀가루로 국수나 수제비 만든거 보다 찰기는 좀 덜해도
    구수한 맛과 영양은 훨씬 더좋겠지요.

  • 5. 중간정산
    '11.8.26 12:08 AM (59.12.xxx.227) - 삭제된댓글

    중간정산 하려면 사유가 있어야 하지 않나요?
    그냥 해주나요?

  • 6. 저희는
    '11.8.26 12:14 AM (124.216.xxx.69)

    중간정산에서 1억2천 받았는데
    2천은 빚갚고
    1억은 우리은행에 넣어두었답니다 월30만원 나온답니다 그 30만원도 다시 적금들구요
    퇴직 10년남은 시점에서 그돈으로 나중에 용돈하려고합니다

  • 7. ...
    '11.8.26 1:01 AM (118.222.xxx.254)

    어지간하면 중간 정산 하지마세요~~~

  • 8. 무조건
    '11.8.26 9:30 AM (183.98.xxx.160)

    중간 정산은 무조건 안하는 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전에 회사가 어쩌고 저쩌고 해서 했는데
    결국...흐지부지 쓰게 되더군요.
    그 때 끝까지 안하고 버틴 사람들도 있어요.
    가능하면 하지 마세요.

  • 9. 풍경
    '11.8.26 12:40 PM (114.201.xxx.52)

    저희도 퇴직연금으로 전환되면서 퇴직금 중간정산을 받았어요.
    퇴직금을 중간 정산 받지 않는다고해서 앞으로 올라갈 급여에 근속년수 만큼 계산 되는게 아니예요.
    연금전환시점까지 무조건 중간정산이 되는데 그 금액을 현 시점에서 내가 찾아서 사용하는냐, 아니면 중간정산된 퇴직금을(5천만원이라고 가정하면) 퇴직연금에 그 5천만원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앞으로 적립될 퇴직연금과 같이 운용됩니다.
    지금 당장 중요하게 쓸 일이 있으시면 빼서 사용하시게 좋을시구요.
    아니면 퇴직연금에 넣어두고 노후에 연금을 조금 더 받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예요.

    저희는 집 넓혀가느라고 상반기에 받아서 요긴하게 사용했어요.

  • 10. 동.동.동
    '11.8.26 4:29 PM (125.132.xxx.249)

    퇴직연금을 어떤방식으로 운용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큰데, 그걸 먼저 확인해보셔야겠네요.
    확정급여형과 확정기여형이 있는데, 회사에서 어떤 제도를 도입했는지, 남편분이 어떤 형을
    선택했는지에 따라 달라져요. 아래 링크 참조하시면 정확하게 알 수 있으실거구요.

    http://www.moel.go.kr/pension/idg/idg_02_13.jsp

    확정기여형이면 중간정산 안하는게 나을거구요, 확정급여형이면 아무래도 중간정산도
    나쁘진 않을거에요. 확정급여형이면, 퇴직금 누진제도가 없는거거든요.

    퇴직연금도 나름 복잡해서 잘 알아보시고 결정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88 여름이 다가지만...그래도 샌들이... 1 팝콘 2011/08/30 1,375
10487 홧병,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요? 11 훌륭한엄마 2011/08/30 3,793
10486 남편에대한 조언이 필요합니다. 5 ??????.. 2011/08/30 1,725
10485 우연히 발견한 방사선에 관한 글..도움이 많이 됬어요. 2 ^^ 2011/08/30 1,816
10484 식물인간된 시부모님 있으신 분 계시나요? 훌륭한엄마 2011/08/30 1,678
10483 쳐박혀 있는 고데기를 위한 친절한 사용 설명서 2 karmin.. 2011/08/30 2,125
10482 오피스텔에서 신혼 시작하면 많이 불펺나가요? 16 2011/08/30 3,592
10481 코스코 호주산 불고기감 가격이 100그람에 얼마인가요? 1 두아이맘 2011/08/30 1,635
10480 방금 남편폰으로 걸려온 전화 8 .. 2011/08/29 3,382
10479 8월 29일자 민언련 주요 일간지 일일 모니터 브리핑 세우실 2011/08/29 1,081
10478 돌돌말려진 불고기감 어찌 요리하는게 2 어느부위 2011/08/29 1,803
10477 중학생이 초등생 납치해서 매춘을 시켰다네요. 7 정말 문제입.. 2011/08/29 2,988
10476 아기 키우시는 분들 백일때 삼신상 다들 하셨어요? 5 어느게 정답.. 2011/08/29 5,295
10475 늘상 상심하지 말라는 사람 5 -- 2011/08/29 1,766
10474 내일 학교 참관수업가야 하는 데 뭘 입고 가야 할 까요?? 3 학교가는 날.. 2011/08/29 2,286
10473 키엘 수분 크림 바른 후 14 아고 2011/08/29 4,054
10472 대명아쿠아월드할인권있으신분 ~~안쓰시면저에게드림행사좀please.. 2 사랑하는걸 2011/08/29 1,370
10471 윗 글에서 가장 나쁜 사람은 누구일까요? 13 게으른냥이 2011/08/29 2,418
10470 이사정리 빨리하는팁좀 알려주세요! 2 정리달인 모.. 2011/08/29 2,225
10469 추석선물~여러분이 선물 받으신다면 한우갈비 Vs 등심+국거리중 .. 4 선물 2011/08/29 1,714
10468 습진있는 손으로 돌쟁이 아이간식주면 안되겠죠?? 1 아갱이엄마 2011/08/29 1,648
10467 박명기 구속영장 발부 10 ,,, 2011/08/29 1,638
10466 바쁘면 그럴수도 있다 ,아니다 둘 중 하나 여러분 생각은 어느 .. 4 pop 2011/08/29 1,439
10465 전업 주부..배달 음식 시키는거.. 65 .. 2011/08/29 14,691
10464 추석 택배 마감 9. 7일 - 참고하세요. 해남사는 농.. 2011/08/29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