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사람의 말을 빌려 나를 깎아내리는거 흔한가요

입술 조회수 : 2,056
작성일 : 2016-07-07 00:29:54
제 가족중에 이런사람이 있는데
예를들어
제 단점을 누군가가 보고 힐난하거나 놀라서 당황해하거나 
실수를 해서 웃기도 지적하기에도 뭐한 민망한 상황이 연출된 경우에

시간이 오래 지난후에도
'너 그때 진짜 웃겼는데' 혹은 '너 그때 진짜 짜증났는데'라고 화제에 올린후에

며칠 있다가는
'너 그때 이러이러해서 ㅇㅇㅇ가 너보고 민망해하더라' 'ㅇㅇㅇ가 너보고 짜증내더라' 
이런식으로 계속 입에 올려요

정작 ㅇㅇㅇ는 그것에 대해서 암말도 안하는데도요


저기에 언급한 잘못도
어릴때 자다가 놀래서 펑펑 운적이 있었는데 할머니가 많이 힘들었구나 달래주고 
전 몰랐는데 아빠는 자다가 깨서 짜증나는 표정을 지으셨나봐요
십년도 더 된일을 왜 이제서 자꾸...

그 밖의 일도 비슷해요 어디가서 말을 하는데 목소리가 헛나와서 원래 발성이 안좋긴하지만 
민망한 상황이 일어났었는데 그런거요

IP : 111.118.xxx.5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7 12:32 AM (49.163.xxx.134)

    좀 더 주어를 분명히 해주셨으면 이해가 더 빠르고 재미난 글이 될텐데-

    누가 누구를 그렇게 하는지 쓰면 안되는건가요?


    그리고 그런 걸 떠나서
    가족이 가장 상처주는 인간들이죠
    싫으면 또박또박 분명하게 말해요

  • 2. 입술
    '16.7.7 12:33 AM (111.118.xxx.57)

    일부러 안적었어요 자기인거 알아차릴까봐요

  • 3. 얼음땡
    '16.7.7 12:35 AM (182.228.xxx.221)

    이상한 사람의 이상한 행동인거 같은데요
    너무 유치하고 별로네요

  • 4. ...
    '16.7.7 12:46 AM (122.36.xxx.161)

    그런 사람들은 사람들이 자기 말에 귀기울이지 않거나 좋아하지 않는다는 걸 알아요.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게 자기 의견을 내세우고 싶을 때 그렇게 하더라구요.

  • 5. ..
    '16.7.7 1:00 AM (182.226.xxx.118) - 삭제된댓글

    앗...저 그런적 있었는데,
    그게 단지 디스 하려는게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이라 남에게 욕먹을까봐
    실례 같은 행동을 고쳐주려는 그럼 마음인데
    그러면 안되는 건가 싶네요...ㅠㅠ
    대상은 자식이나 조카, 아주 친한 친언니...그 정도
    제가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들인걸 그들도 알기에 오해하진 않겠지만..
    이 글을 쓰며 새삼 느끼는게...
    굳이 악역을 할 필요는 없는건가 그런 생각이 드네요..ㅠㅠ(반성)

  • 6. ...
    '16.7.7 2:05 AM (122.40.xxx.85)

    저희집에도 그런사람 여럿 있어요.
    그건 님에 대한 애정이 없다는 뜻이고 우습게 생각한다는거고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인성이 저질스러운거고 못된거죠.
    깔아뭉게면서 상대방이 당황스러워 하는 모습을 즐기니까요.

  • 7. 상습
    '16.7.7 2:23 AM (182.226.xxx.58)

    그런 사람은 그런 말투와 생각이 습관인 사람이에요.
    아예 상종 마세요.
    스트레스 받겠어요.

  • 8. 그런사람
    '16.7.7 8:14 AM (122.32.xxx.2)

    친구중에 딱 그런사람 있었어요. 은근슬쩍 웃으면서 까내리고 남이 말했다면서 까내리는거. 화내면 왜 오버하냐는 식이고. 몇번 당하고 너무 기분 나빠서 연 끊었어요. 그런 나쁜 성격이 있나봐요. 근데 님은 가족이라 더 스트레스 받겠어요. 계속 봐야 하니.. 대화를 하지 말아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3358 새누리 ˝박원순, 본인 돈으로 청년수당 줘라˝ 外 7 세우실 2016/08/04 1,184
583357 꽁치 김치 찌개 해놨는데 뭐랑 같이 먹을까요? 13 더워요 2016/08/04 1,863
583356 고리·신월성 원전서 바다에 유해 화학물질 방출 후쿠시마의 .. 2016/08/04 498
583355 별내vs다산 49 고민중 2016/08/04 2,802
583354 서울도 노인들만 늘어나네요 12 휴우~ 2016/08/04 3,298
583353 이혼 서류 접수하고 왔답니다.. 63 그렇게살아 2016/08/04 20,619
583352 예술의전당에 있는데 밥집 알려주세용 5 배고파 2016/08/04 1,843
583351 엽기적그녀 오연서가 하네요 11 .. 2016/08/04 4,291
583350 냉동 등심 손질 관련 질문이요 위대한나무 2016/08/04 442
583349 12.28 위안부 합의의 비밀..미국은 왜 이렇게까지 배후는미국 2016/08/04 704
583348 덕혜옹주봤어요 18 영화 2016/08/04 6,883
583347 왕따로 자살한 초등학생은 99프로가 선생님 잘못 72 .. 2016/08/04 20,769
583346 리사 라손 가방을 샀는데요. 다빈치미켈란.. 2016/08/04 1,028
583345 스타목사의 두 얼굴 3 스타 2016/08/04 2,332
583344 폭염속 체력훈련 초등학생 사망 11 ㅜㅜ 2016/08/04 5,274
583343 엄마에게 서운하네요. 2 휴... 2016/08/04 1,389
583342 파스타위에 뿌려주는 치즈? 3 ... 2016/08/04 3,138
583341 김무성 ˝갈등 조장하는 정치인 모두가 죽일놈˝ 14 세우실 2016/08/04 1,195
583340 말린 호래기 조리방법 부탁드립니다 호래기 2016/08/04 543
583339 2차 성징이 전혀 없는건..괜찮을까요 7 예비여중생 2016/08/04 1,681
583338 우리나라는 여자혼자 여행하는것도 힘들지 않나요? 23 ㅇㅇ 2016/08/04 3,426
583337 어휴 ㅜ제가 가장 싫어하는 면면의 압축체를 만난듯해요 2 2016/08/04 1,065
583336 요즘에는 병원에서 보호자도 병원밥많이들 먹나요? 15 궁금 2016/08/04 5,117
583335 500메가 면 카톡 어느정도 사용할 수있나요? 3 ^^* 2016/08/04 1,018
583334 요즘 어린아이들이나 여자들 사고 많잖아요 필요함 2016/08/04 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