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후반 남편

에효 조회수 : 3,895
작성일 : 2016-06-05 22:07:17
올해 49세인데요~여성 효르몬이 증가했는지 말이 너무 많아 피곤해요. 애들 어릴땐 말수도 없고 가부장적이라 어른들앞에서 애들도 안아주지 않던 남편이 요근래 ㅠ
드라마 보면서도 쟤는 어떻고 얘는 어떻고 드라마 몰입이 안될정도예요
점점 더할까 걱정입니다 ㅠ
IP : 112.150.xxx.1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6.5 10:11 PM (58.227.xxx.77)

    그렇더라구요 좋은점은 살림도 많이 하고
    음식도하고 잔소리도 많아지구요

  • 2. 오죽했으면
    '16.6.5 10:17 PM (175.126.xxx.29)

    회사에서 일하는 남자들도
    제일 멋져보이는 남자가(젊은남자는 뭘해도 이쁘지만,,,)

    나이든 남자들은
    말 안하는 남자가 제일 멋있어 보일지경

    말많은 남자...질색...
    저 마흔 중반

  • 3. ..
    '16.6.5 10:18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ㅎㅎ 점점 증세가 심해질겁니다.

  • 4. ㄱㄴㄷ
    '16.6.5 10:29 PM (211.52.xxx.97)

    네~ 경상도 사나이가 요리하고 청소하고 드라마 집중해서 보고, 말도 저보다 많고 잔소리도 하고..
    근데 재밌어요. 제 일도 많이 도와주고요. 친구가 되었어요. 54세네요.

  • 5. 에효
    '16.6.5 10:42 PM (112.150.xxx.153)

    말수 없고 자분하고 조근조근하던 남편이 그립습니다.
    점점 더할거라는 말씀...네~그럴거같아요
    점점 더하니까요ㅠ

  • 6. ..
    '16.6.5 11:18 PM (182.215.xxx.227)

    47세남편
    잘 삐치네요ㅜ

  • 7. ㅡㅡ
    '16.6.5 11:47 PM (58.224.xxx.93)

    여자든 남자든,나이멱을수록
    말은 줄고,
    지갑은 자주 여는 남자가 최고더군요.

  • 8. 그것뿐인가요?
    '16.6.5 11:56 PM (58.225.xxx.244)

    드라마보며 눈물도 찍어 닦아요.
    연속극은 왜 또 그리 좋아라 하는지...

  • 9. 쇼ㅕ
    '16.6.6 10:42 AM (222.96.xxx.50) - 삭제된댓글

    절대 안변할거 같던 사람이 50이 되니 변하긴 변하더군요
    버리려고 생각한 시기가 다가오면 서서히 변한다고 하더니ㅋ
    드라미도 좋아하고 말수도 많아지기도 하고 이제 자기 가족들이 객관적으로 좀 보이는거 같고
    자기를 책임질 사람은 다른 사람이 아닌 와이프라는 걸 각인하는거 같아요
    인생선배들 말이 맞긴 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108 이재명 성남시장이 왜 단식하는지 모르시는 분들이 있어서 간단하게.. 8 그것이 알고.. 2016/06/10 1,417
566107 빌리부트캠프 운동하고 온몸에 알이 베였어요. 7 빌리부트캠프.. 2016/06/10 1,692
566106 전업주부들 - 양심불량 너무 많네요.... 61 나쁨 2016/06/10 21,831
566105 남편의 외도를 알았던 날 77 6월 2016/06/10 29,136
566104 수련회중 안경분실. 4 .. 2016/06/10 1,025
566103 민주당 왜이렇게 일을 못해요? 8 짜증난다. 2016/06/10 1,350
566102 11인승 카니발에 카시트 세개..몇명이나 더 탈 수 있을까요? 5 ..... 2016/06/10 1,237
566101 특정일에 꼭 특정인이 나오는 꿈을 꿉니다 ㅠ 2 어쩌다 2016/06/10 804
566100 사람이 필요 없어져 5 점점 2016/06/10 1,405
566099 캐나다 맥길대학원 나오면 성실하게 공부한건가요? 9 ㄱㄱㄱㄱ 2016/06/10 3,703
566098 유아초등 돌보미 2 조언부탁해요.. 2016/06/10 1,233
566097 '아버지와나' 에 나온 배경음악 궁금해요. 2 음악궁금 2016/06/10 907
566096 개파와 아이파 7 요즘 궁금 2016/06/10 1,052
566095 반영구화장 배우고 싶은데 걱정이 앞서네요.. 7 0행복한엄마.. 2016/06/10 1,457
566094 요즘엔 공대나와도 취업이 힘든가요? 9 청년실업 2016/06/10 3,554
566093 강주은씨 아들 유성이 전공이 뭐였나요 6 ㅂㅁㄱ 2016/06/10 6,085
566092 써모믹스 써보신분^^ 1 다시보기 2016/06/10 1,150
566091 인생이 되게 허무해요. 16 ㅍㅍ 2016/06/10 8,476
566090 소파구입 기분 2016/06/10 814
566089 하비(하체비만) 본능 엄청나네요ㅠ(다이어트 하소연) 19 하비 2016/06/10 7,942
566088 대학에서 수학과 나와서 금융권에 일하는 경우는 주로 어떤 일 하.. 13 교육 2016/06/10 3,699
566087 세부 가면 어떤걸 할수 있는지 자세히 알고 싶어요. 2 궁금 2016/06/10 1,142
566086 스마트폰 인터넷 사용 중 메시지 확인하는 방법 2 가을하늘 2016/06/10 866
566085 살아보니 영어보다는 수학이 훨씬더 중요한거 같네요 27 미쿡 2016/06/10 6,738
566084 꿀 뜰때 스텐 아니면 프라스틱 숟가락으로 사용해야 하나요? 1 2016/06/10 2,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