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면 후회할까봐 시도하는거 있나요?

궁벵이 조회수 : 5,614
작성일 : 2016-06-03 14:43:04

싱글이고 해서 시간은 많은데 연휴가 되어도 딱히 어디 놀러가고 싶단 생각이 별로 안드는데요.
주변 나이 지긋한 아주머니들이 지금 놀아야지 언제 놀려고 구래~~ 하시면서
많이 돌아다니고 놀아야 한다고 하시는데...

결혼한 친구들 보면 놀러가고 싶어도 아이 남편때문에 못 논다고 싱글때 못논거 후회하는 사람도 있긴 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결혼할 계획이 없어서 환경 때문에 여행이나 유흥을 못즐기는 상황이 올거 같진 않고
나이들어서 여행 가고싶으면 그때 가야지..라고 생각 하는데

지금 그런 생각이 별로 안드는거 보니 나이 든다고 놀러가고 싶단 생각이 들거 같진 않고요...
혹시 그런 생각이 나이들어서 들게 되면
젊을때 가볼껄...하고 후회 할까요?

뭐든 때가 있다고 하는데...
얼마 전에 마라톤이랑 자전거에 꽃혀서 배우기 시작했는데
더 어릴때 할껄 하고 후회는 들더라구요.
그땐 거기에 관심이 아예 없었는데 나이드니까 관심이 생겼고
체력이 더 좋았을때 해봤으면 더 좋았을텐데..하고요.

여행도 나이들어 충분히 할 수는 있지만,
젊을때 하면 더 많이 보고 배울것도 있을거 같은데
안땡기는거 굳이 해야되나 싶기도 하고,,,

여러분은 어때요?. 나이들면 후회할까봐 시도하는거 있을까요?.

IP : 210.181.xxx.22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행
    '16.6.3 2:47 PM (39.116.xxx.30) - 삭제된댓글

    여행도 체력이 있어야 하잖아요.
    나이 드니 운동을 해서 체력은 되도
    어느면에서 호기심도 사라지니
    여행도 궁금한 거, 좋은 거 느낄 때 하는 게
    낫겠어요.

  • 2. ..
    '16.6.3 2:58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여행은 정말 젊을때 다니라고 하고 싶어요.
    체력이 안 따라주니 구경을 해도 감흥이 달라요.

  • 3.
    '16.6.3 2:59 PM (211.114.xxx.77)

    옷도 이쁠때 사서 이쁘게 입고 다니려구요. 적당한 수준에서 소비하며 삽니다.
    옷.화장품.등등.
    운동하며 몸만들기 하고 있구요.
    책도 보일때 읽어야 한데서 열심히 보구 잇꾸요.
    그나마 기억력 남아 있는 동안 외국어 공부 하고 있어요.

  • 4. ...
    '16.6.3 3:02 PM (130.105.xxx.72)

    40되서 옷 사입기랑 화장하기..더 늦기전에 시도하고 있습니다..ㅋ

  • 5. ...
    '16.6.3 3:03 PM (14.49.xxx.88)

    해외여행요...

  • 6. 44살에
    '16.6.3 3:09 PM (115.41.xxx.181)

    혼자서 오토바이 독학으로 탔고요
    혼자서 소송해서 이혼했고요

    뭐든 법의 테두리안에서
    타인에게 상처주는게 아니라면 뭐든 도전해봐요.

    안써본 치약 비누 샴푸 로션사서 써보는거 좋아해요.

  • 7. 돼지귀엽다
    '16.6.3 3:10 PM (220.95.xxx.164)

    30대 중반인데 가끔 샬랄라 옷 입습니다.
    지금 아니면 더 입어볼 수 없을거라고 위안삼고요...ㅋ

  • 8. 어학공부
    '16.6.3 3:13 PM (175.223.xxx.153)

    독어공부요

  • 9. 해피
    '16.6.3 3:22 PM (223.62.xxx.38)

    책도 보일때 읽어야 한데서 열심히 보구 잇꾸요.2222
    아우 이런말도 있었군요..

  • 10. 내일은주식왕
    '16.6.3 3:33 PM (143.248.xxx.18)

    주식공부 하고있어요

  • 11. 내일은주식왕
    '16.6.3 3:34 PM (143.248.xxx.18)

    개인연금도 준비하고 있구요ㅎ
    늙어서도 혼자여도 돈없으면 안되겠더라구요

  • 12. --
    '16.6.3 3:48 PM (217.84.xxx.11) - 삭제된댓글

    비혼이에요? 그냥 싱글이라고만 써서.
    하루라도 젊을 때 연애하세요.

  • 13. ...
    '16.6.3 3:49 PM (218.51.xxx.99)

    집순이라서 일주일동안 밖에 안나가도 답답하지도 않고 좋아요.
    근데 일년에 한번정도 해외여행 분기별로 한번정도 국내여행 갑니다.
    가기 전에는 귀찮고 나가기 싫은데 억지로라도 나가면 좋아요.
    여행 다니다 보면 연세있으신 분들 많이 보는데
    체력에 딸려서 힘들어하시고 그 좋은 경치나 먹거리들 잘 못 즐기시는 듯합니다.
    가슴 뛸때 여행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저만봐도 작년 다르고 올해 다르니까요.
    배낭여행도 슬슬 귀찮고 그러네요.

  • 14. 저도
    '16.6.3 3:54 PM (112.169.xxx.97)

    원래 여행을 좋아하지 않아서 거의 안했는데요.
    막상 은퇴하고 이제 여행을 한번 해볼까 했는데
    그만 건강이 따라주지 않네요. 많이 걸을 수가 없게 되어서
    안내켜도 젊을 때 가봐야 할 곳은 가볼걸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수영도 배워 놓으시면 나중에 유용해요. 수영이 관절에
    좋은 운동이라 늙으면 거의 반강제로 해야 할 상황이 오거든요.
    젊을 때 배우면 금방 배우기도 하고 덜 힘드니까요.

  • 15. 연애!!
    '16.6.3 4:16 PM (59.11.xxx.102)

    한살이라도 젊을때 남자 많이 만나고 연애도 하고 섹스도하고 여행도가고 하세요~ 결혼은 안해도 연애하면 예뻐져요 ㅎㅎ

  • 16. ..
    '16.6.3 5:12 PM (110.70.xxx.168)

    윗님.. 연애 많이 할 수록 정작 결혼 생활은 불행해진다는
    연구가 있어요. 성병이라도 걸리면 책임져 주실 건지..

  • 17. 노노
    '16.6.3 5:17 PM (90.195.xxx.130)

    윗님 연애 많이 한다는게, 몸을 막 굴리라는 소리는 아닌 거 같은데요... 뭐 연애 하란다고 원나잇 다니나요? 말을 이상하게 몰아가시네

  • 18. 굼뱅이
    '16.6.3 6:52 PM (223.62.xxx.128)

    음... 정성어린 댓글들 감사합니다.^^
    뭐든 젊었을때 열심히 해보는게 좋겠네요...
    근데 정말 연애는 어렵네요ㅜㅜ

  • 19. ..
    '16.6.3 8:05 PM (110.70.xxx.168)

    성병은
    일부종사 아니면 다 위험군입니다.
    무슨 원나잇만 걸리고,
    연애 한 번에 상대 한 명이면 안 걸리고 그런 게 아니예요. 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246 빌레로이앤보흐와 레고 팔만한 곳 6 .. 2016/06/07 2,012
565245 다운 쟈켓을... 1 겨울옷 2016/06/07 777
565244 시어머니의 잊을 수 없는 감동적인 말 7 제가 외국인.. 2016/06/07 3,860
565243 레이온64% 바지를 세탁기에 돌렸는데요ㅠ 1 우짜 2016/06/07 2,194
565242 영화 아가씨 - 잔인한 장면 있나요? 7 영화 2016/06/07 9,438
565241 오이지 만들때요(급해요) 7 다시금 2016/06/07 1,551
565240 영어로..애가 말을 잘 안 들어요..라는 표현을 어떻게.. 7 궁금 2016/06/07 2,939
565239 내일 새우볶음밥 싸서 현장학습 보내면 상할까요? 3 캐슈넛 2016/06/07 1,160
565238 10리터짜리 병에 매실청을 담글려고하는데요 2 참맛 2016/06/07 844
565237 서울에 야경좋은 음식점 추천좀 해주세요^^ 2 코스 2016/06/07 1,340
565236 넬리,새제 여쭈어요 5 세탁시재 2016/06/07 1,853
565235 댓글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9 2016/06/07 1,574
565234 고1 여름방학때 국어공부 조언부탁드려요 5 초보 고등맘.. 2016/06/07 1,935
565233 초딩에 싸구려입맛 바꾸고 싶어요 1 ㅁㅁㄴ 2016/06/07 711
565232 벽걸이 에어컨 질문이요 1 벽렁이 2016/06/07 934
565231 마흔이면 꽤 오래 산거죠 그쵸. 24 . . . .. 2016/06/07 6,154
565230 장아찌용 마늘은 보랏빛이 돌고 껍질이 촉촉하지 않나요? 5 사기당한 기.. 2016/06/07 1,074
565229 신안 흑산도 성폭행범 중 한 명, 성폭행 전과자 7 우마드 2016/06/07 1,861
565228 신안군 사건, 전라도 사람들 더이상 낙인찍히고 살기 싫으면 선거.. 25 결국투표 2016/06/07 3,038
565227 얼마전 티비에 운동하시는 분 계란 노른자도 같이 먹어라.라고 나.. 3 프로그램? 2016/06/07 1,515
565226 요즘 날씨좋아 산에들 많이 가시잖아요? 5 82cook.. 2016/06/07 1,807
565225 오늘 면접 봤어요. 5 012 2016/06/07 1,841
565224 오이지 좋아해 큰 일 이에요. 53 ... 2016/06/07 6,608
565223 거실러그 어떤게 좋나요 2 .. 2016/06/07 1,019
565222 여러분이라면 이나이에 어떻게 하시겠어요? 35 2016/06/07 6,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