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남자다움이 멋져요

ㅇㅇ 조회수 : 3,187
작성일 : 2016-05-30 14:49:37
결혼 11년차 둘다 40대 초반이에요.
외모는 어디서나 흔히 볼 표준중의 표준.
키 177, 약간 곱슬머리, 안경, 보통체형, 얼굴 심심함 ㅋㅋ

연애때 남자다움에 반했거든요.
일을 추진하는 추진력, 결단력. 제가 배울점이 많았어요.
어제도 둘이 손 붙잡고 자면서 사랑한다고 수없이 제게 말하고.,저한테는 순진한 사내아이 같은데 밖에 가면 냉정하고 무서운 상사이기도 하구요.

변하지 않아서 멋있고 그래서 갈수록 좋아요.
아직도 제가 배울점이 많아 좋고 질리지 않을거 같아요.
새삼 더 잘해줘야 겠다 생각이 드네요 여기 글쓰며 ㅎㅎ
IP : 82.217.xxx.22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속상하다
    '16.5.30 3:00 PM (122.35.xxx.141)

    저는 우리 남편에게 한번도 보지 못한 모습이라?? 원글님의 남편이 어떤 면에선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네용. ㅠ 서로 잘하고 노력하니깐 지금도 설레이시겠죠?

  • 2. 그런
    '16.5.30 3:03 PM (110.9.xxx.112)

    그런 남편이었어요..지금도^^
    그런데 45세 넘어가니 어느날부터
    드라마보면서 같이 웁니다

  • 3.
    '16.5.30 3:09 PM (211.114.xxx.77)

    아직도 사랑한다 수없이 말해주는? 음...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요?

  • 4. 주부
    '16.5.30 3:19 PM (223.62.xxx.115)

    심각하게 질문드리는데 애들 있슘미까!!???

    있는데도 그렇다면..털썩

  • 5. 저도40중반
    '16.5.30 3:26 PM (211.36.xxx.174)

    교통사고해결해주거나.나대신 잔머리 팍팍굴려줄때 좋아요 ㅎㅎㅎ수염안깍아 파리할때도좋고 ㅋㅋ

  • 6. ...
    '16.5.30 3:28 PM (61.79.xxx.96)

    남편도 아마 님 마음과 같을 듯^^
    글에서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과 존경심이 묻어있어요 ㅋ
    제가 더 나이도 많을것 같은데 배우고 갑니다.

  • 7. 너무
    '16.5.30 4:59 PM (119.194.xxx.144)

    어쩜~~~ 너무 부러워요
    나를 사랑해주면서 바깥에선 포스있는 상사라니
    우리 여자들이 동경해마지않는 그야말로 이상적인 남편감이네요
    울 딸이 나중에 커서 님 남편분같은 남자를 만나야할텐데,,,

  • 8.
    '16.5.30 5:58 PM (180.70.xxx.147)

    울 남편도 밖에선 까칠 대마왕 일은 잘하고요
    집에선 마누라보이예요
    집안일 80프로정도 하구요 맨날 쓰담쓰담해달라고
    졸라요 귀찮아요 귀엽기도 하구요
    오십인데도 그렇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245 멍게비빔밥의 핵심은 3 아르미 2016/06/10 1,932
566244 임신성 당뇨검사 수치가 190이상인데 4 원글이 2016/06/10 4,038
566243 친구가 돈을 빌려달라고 하는데 진짜 불편하네요 38 행ㄴ 2016/06/10 15,558
566242 자식키우는 비결 8 ㅇㅇ 2016/06/10 2,988
566241 경비아저씨 때문에 엄청 열받았지만...참아야겠죠... 1 1004 2016/06/10 1,279
566240 모임이나 장기자랑행사때 노래 또는 춤추라고 하면 다 하세요? 4 ........ 2016/06/10 1,334
566239 아시아나 A380 이층 이코노미 어때요? 17 아시아 2016/06/10 7,593
566238 삼십대 후반 여자예요 에릭남 아빠 같은 사람 만날 수 있을까요?.. 4 ㅡㅡ 2016/06/10 3,018
566237 신랑과 싸웠어요ㅜㅜ 26 sdf 2016/06/10 7,070
566236 그 수많은 사람들이 다 다르게 생겼다는게 너무 신기해요 .. 2 ㅁㅁ 2016/06/10 1,115
566235 Y이야기 몸에달라붙는민망한복장이라며 ㅋㅋ 11 2016/06/10 7,706
566234 사주볼때 중년이 언제부턴가요? 5 sun 2016/06/10 7,769
566233 인턴면접복장 1 면접 2016/06/10 1,059
566232 노래 잘하는 사람들 어떤가요? 2 .. 2016/06/10 954
566231 영화 아가씨 보신 분들, 질문 있어요....(스포 주의) 8 영화 2016/06/10 4,378
566230 매직기 추천좀 해주세요 어려워 2016/06/10 637
566229 시부모님이 집안대소사를 아들한테만 전화한다면... 29 ... 2016/06/10 5,841
566228 강아지 중성화 수술 고민돼요.. 9 다시금 2016/06/10 1,536
566227 주식 11 00 2016/06/10 2,687
566226 트리트먼트하고 샴푸해야하나요? 1 2016/06/10 1,607
566225 급성 두드러기 4 ^^ 2016/06/10 1,721
566224 영어문법책 추천해주세요 2 사과 2016/06/10 1,453
566223 건강식으로 씨리얼같은거 추천하시던데 뭔가요? 3 ... 2016/06/10 1,336
566222 세월호787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8 bluebe.. 2016/06/10 614
566221 가족이 모두 혈압이 높게 나오는데 1 집밥 2016/06/10 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