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움 바랍니다)전세관련입니다
그런데 집주인이 월세를 왕창 올려 세를 내 놓았어요.
계약기간이 한달여 남았는데 월세가 부담스러운지 보러 오는 사람도 거의 없고 계약날짜까지 세가 나갈지 걱정스럽습니다.
주인은 세가 나가야 전세금을 줄수있다고 합니다.
만약 계약날짜까지 세가 안 나가 저희가 전세금을 받지 못할때 계약이 1년 자동 연장이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맞는지요?
저희가 그렇게 얘기하니 주인은 동의 할 수 없다고 세가 나갈때까지 기다려 달라는 말을 합니다.
저희는 1년 자동 연장을 희망합니다.
자동 1년 연장이 주인의 동의가 없어도 확실히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있는 내용인가요?
부동산 법을 잘 아시는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구구
'16.5.21 7:37 PM (223.33.xxx.16)네 원글 님이 맞아요
2. 자동연장
'16.5.21 7:37 PM (68.80.xxx.202)그러니까 묵시적합의에 의한 자동연장은 만기 한달전까지 세입자나 집주인이 더 살래? 아님 이사갈래? 더 살려면 얼마 더 낼래? 그냥 같은 가격으로 더 살래? 등등... 계약연장에 대한 어떠한 의사표현도 어느 한쪽에서도 하지 않은 경우예요.
원글님의 경우 집주인이 이미 한달전에 월세로 부동산에 내 놓은 상태고, 그걸 세입자인 원글님도 알고 있으므로 묵시적 합의에 의한 자동연장은 결코 아닙니다.
그리고 묵시적합의에 의한 자동 연장인 경우 일년 연장이 아니라 전계약과 동일한 조건으로 연장되는거예요.
지금 상황은 원글님이 1년 자동 연장을 원한다고 법적으로 보장받을 방법은 전혀 없어요.
다만 새 계약자가 나타나든 말든 계약 만기일에 맞춰 보증금 받고 이사가고싶으면 계약만기 한달전에 집주인에게 계약만기일에 맞춰 보증금 반환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내는 방법이 원글님이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데 이 또한 강제조항이 아니라서 나중에 보증금반환 소송할때 단지 유리한 증거자료일뿐이예요.
지금 원글님은 계약만료일에 맞춰 집이 나가든 말든 무조건 이사간다고 집주인에게 보증금 반환을 요구하든가,
월세계약자가 나타날때까지 집 보여주며 살든가를 선택하셔야해요.3. 세입자
'16.5.21 8:14 PM (119.64.xxx.184)답변 감사합니다. 자동연장님께 한번더 문의할게요. 저희가 지금 봐 놓은 집이 있는데 전세 만기일에 주인이 전세금을 준다는 확답을 하지 않아 계약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경우에 내용증명을 보내도 주인이 전세금을 안준다면 소송외엔 강제적으로 받을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말인지요?
4. ᆞ
'16.5.21 8:18 PM (121.129.xxx.216)집 나간다음에 이사갈 집 계약 하세요
주인이 그렇게 얘기 했으면 보증금 받기 어려워요 소송을 한다해도 민사라 언제 해결될지 몰라요5. 자동연장
'16.5.21 8:25 PM (68.80.xxx.202)화나고 억울하지만 현실이 그래요.
살고있는 집이 나가고난뒤 집을 구하는게 이래저래 맘 고생을 덜해요.
소송도 간단한게 아니고 그동안 집주인과 안해도 되는 감정싸움도 만만치 않은거고요.
최선의 방법은 원글님이 비슷한 조건의 월세집을 구하는 사람인양 몇 군데 부동산에 전화해서 시세를 알아보세요.
집주인이 과다하게 세를 놓았다면 집주인에게 알려주고 집주인도 집 구하는 사람인양 전화해서 알아보라고 하세요.
보통 부동산이 구하는 사람에겐 높게, 내놓는 사람에겐 낮게 말하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주인이 요지부동이면 만기 한달전에 만기일에 맞춰 전세금 반환요구 내용증명을 보내든가, 세 나갈때까지 그냥 집을 보여주며 살든가 그건 원글님이 선택하셔야해요.
아무쪼록 잘 해결되길 바래요.6. 세입자
'16.5.21 8:27 PM (119.64.xxx.184)점하나님 감사합니다. 법이란게 세입자를 보호하는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직은 집주인 위주군요ㅠㅠ
7. 세입자
'16.5.21 8:30 PM (119.64.xxx.184)자동연장님 답변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64131 | 수학때문에 지방학생은 불리하대요 6 | ㅇ | 2016/06/03 | 3,131 |
564130 | 인생의 깊이는 언제부터 알게되는것일까요? 6 | 걱정말아요 .. | 2016/06/03 | 2,331 |
564129 | 심상정이 알려주는 대한민국의 노동개혁법 2 | 악법 | 2016/06/03 | 1,087 |
564128 | 디마프 배경음악 질문이에요 3 | ... | 2016/06/03 | 1,595 |
564127 | 챙겨보는 유익한 티비프로 있으세요? 6 | 고고 | 2016/06/03 | 1,895 |
564126 | paypal 에서 메일이 왔는데 신종사기일까요? 6 | 질문드려요 | 2016/06/03 | 3,615 |
564125 | 82언니들 요요 막는법 조언좀 해주세요 2 | 궁금 | 2016/06/03 | 1,389 |
564124 | 위조영술 받기로 했는데.. 4 | 건강검진 | 2016/06/03 | 2,849 |
564123 | 유럽 여행 중 실망한 곳 어디셨나요? 13 | 여행 | 2016/06/03 | 4,998 |
564122 | 디마프 슬프고 아름답네요 6 | ... | 2016/06/03 | 4,377 |
564121 | 니네 엄마,아빠 니네부모님 '니네'라는 말투 듣기 너무 싫어요 .. 5 | 개인 | 2016/06/03 | 2,244 |
564120 | 삶이 너무 버겁네요 3 | 왜 | 2016/06/03 | 2,181 |
564119 | 근데 이정재 보면 남자들도 다 자기 자식 낳고 싶은 건 아닌가 .. 19 | ddd | 2016/06/03 | 12,881 |
564118 | 디마프 신구 7 | .. | 2016/06/03 | 4,867 |
564117 | 영화제목 알려주세요 5 | 82 | 2016/06/03 | 848 |
564116 | 제일 좋아하는,사랑하는 가곡..있으셔요? 70 | 날개 | 2016/06/03 | 3,743 |
564115 | 50대 후반 어머니가 보실만한 공연...추천... 5 | 흐음 | 2016/06/03 | 1,102 |
564114 | 요즘 포장이사비용 얼마 하나요? 2 | 치즈생쥐 | 2016/06/03 | 1,777 |
564113 | 백상예술대상 8 | ... | 2016/06/03 | 2,955 |
564112 | 남자친구랑 싸우고나서 1 | ㅇㅇ | 2016/06/03 | 1,336 |
564111 | 꿈속에서 드레스를 만들고있는 꿈은 1 | 44444 | 2016/06/03 | 742 |
564110 | 부동산에 대해선 문외한이에요.. 1 | 궁금 | 2016/06/03 | 757 |
564109 | 파파이스올라왔어요 5 | 미미 | 2016/06/03 | 1,264 |
564108 | EXID 뮤비.. 원래뜨면 저런거 좀 자제하지않나요? 1 | ㅜㅜ | 2016/06/03 | 2,015 |
564107 | 오이지 어떤방법으로 담그세요? 12 | 모모 | 2016/06/03 | 3,8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