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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붙기쉬운 공무원은 없죠? 9급할 머리도 아니고..

과년한처자 조회수 : 6,723
작성일 : 2016-05-19 21:03:02

나이만 먹고...


하던일 정말 도저히 못하겠어요..


9급행정직 문제를 풀어봐도


과목당 한두문제 틀려야 합격하는데


저는 합격할 그릇도 아니고..

같은 과 동기였던 친구는 아직까지 9급행정직 수험생이에요...(11년차 장수생입니다)






3D업종의 상징 보건의료기사였는데요..


전에 같이 일하던 남자사장님이 그만두고 환경미화원에 합격하셔서 거기로 가셨어요..

처음엔 왜 가셨을까..의구심이 들었는데

그래도 공무원이라니까(공무원이나 마찬가지?)  길게보면 훨씬 낫다 싶네요.


저는 여자지만 체력되고 뽑아라도 준다면 환경미화원 하고싶네요 ㅠㅠ

월급이 적더라도 내 한몸 건사할정도의 고용이 안정된 직업을 갖고 싶은데..



정말 답답하네요..


우문이지만

진입장벽이 너무 높지않은 비교적 안정적인 직업이 있을까요?


 영혼이라도 팔고싶은 심정이네요






IP : 103.51.xxx.6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전에
    '16.5.19 9:05 PM (175.126.xxx.29)

    공무원..시험 비슷한거 두번 봤는데...

    문제는 쉽더라구요.
    근데....답을 모르겠어요 ㅋㅋㅋ

    왠만한 시험은 거의다 만점 받아야 한다 하더라구요..

    전 교정직 한번 봤는데
    문제읽는것도 벅차고...(답은 당근 헷갈리고)
    이론 됐다고 해도..실기에서 떨어졌을듯 ㅋㅋㅋㅋ

  • 2. 까짓거 해보는거죠
    '16.5.19 9:13 PM (119.18.xxx.219)

    한번 해보는거죠 안될거 생각하고 하믄 되나요 다른 사람들도 붙는데.. 나라고..못 붙을거 있나요....

    치이고 사회생활이 힘들어서 공무원 사회복지직 9급 공부하네요 그나마 경쟁 덜한 직렬이져.. 한 5년 고민하다가 해보네요..

    공부를.안했으니 풀어봐도 모르는거져

  • 3. 그래도
    '16.5.19 9:15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일행이 낫지 않을까요?
    일도 무난하고, 제일 많이 뽑잖아요
    몇년간 폐인될 각오하고 한살이라도 어릴때
    해보는것도...20대죠?

  • 4. 다른사람들요?
    '16.5.19 9:16 PM (103.51.xxx.60)

    못붙던데요...?

    고등학교때 반에서 2등하던 애가 9급합격하더군요...

    저는 7등..8등했었는데... 저랑 비슷한 레벨 아이들 다 헤매고 있어요..

    어느정도 기본머리는 있어야...

  • 5. ㅠㅠ
    '16.5.19 9:18 PM (103.51.xxx.60)

    34세입니다 ㅠㅠ

    나이로는 애기엄마 나이에요..

    너무 늦은나이인것도 아는데 정말 하던일에 넌덜머리 나고..

    1년에 3번 옮기던거 생각하면 정말 눈물이..

  • 6. ㅇㅇ
    '16.5.19 9:20 PM (121.161.xxx.86)

    전 공무원준비에 뛰어드는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보여서 정말 질리네요
    뽑는 사람은 일년에 몇명 몇명씩 얼마 되지도 않더만 심지어 9급짜리도
    경쟁률도 그렇고 시험 난이도도 매년 무지막지하게 오르면서 예전 저 대학다닐때 사법고시 수준같아요
    십년씩 시간낭비할바엔 그냥 기술배워 노가다 뛰는게 낫지 어휴 그넘의 책상 사무직이 뭐라고

  • 7. ㅇㅇ
    '16.5.19 9:22 PM (118.131.xxx.183)

    저도 그런 방법 알면 영혼팔고 싶네요. 저도 34살 동기입니다..ㅠㅠ
    농땡이 오래친 머리라 공부하긴 머리도, 인내도 안따라준다는게 문제라면 문제..

    아, 사복이랑 교행, 농업직 등이 비교적 경쟁이 낮은편인거 같던데..
    올해 교행보니 요즘은 것도 아닌거 같아요;;ㅜㅜ

  • 8. 왜 다들 9급을 쉽게보는지요?
    '16.5.19 9:23 PM (39.121.xxx.22)

    노량진가보세요
    20초반대학생들 졸업전 휴학하고
    새벽부터 밤까지 공부만 합니다
    그렇게 할 환경이되면 하세요
    예전처럼 혼자 책보고는 안됩니다

  • 9. ....
    '16.5.19 9:27 PM (103.51.xxx.60)

    그래서 기술배웠는데요

    제가 하던 분야는 정말....뭣같아요..

    다른기술이라도 노후가 보장되어있다면 하겠지만

    생산직도 40대넘어가면 힘들어서 못한다던데...

    살기 힘드네요 정말

  • 10. ..
    '16.5.19 9:40 PM (119.18.xxx.219)

    노량진은 노량진데로 치열한거고.. 노량진이 그렇다고 해서 도전도 안해보기엔..
    제 주위엔 사복 복수전공 자 들이거나 경쟁률 낮아서 일부러 2급 따서 도전해서 다 붙던데요
    장애인 전형시간제 다포함 대구만 해도 백명 넘게 뽑았네요 박근혜정부라서 가능한 이야기이긴 하지만서도..

    이것저것 힘든거 겪어봤음 오히려 휴학하고 하는 애들보다 더 치열하게 하겠구만요...

    저도 원래 사회복지직 현장에 있는 친척이나 해보라하면 경쟁률이 얼만데 아니다 이랬는데 생각이 바뀌더라구요
    직장다니면서 매번 시험치면서 경쟁률만 올리는 사람도 많구요 포기하지않으면 붙는 시험입니다

  • 11. ㅍㅍ
    '16.5.20 12:13 AM (222.237.xxx.55) - 삭제된댓글

    속기사가 셤안보는 공무원일걸요. 실기만 보면 된대요. 근데 그것도 준비가 만만치 않다고해요.

  • 12. ...
    '16.5.20 1:11 AM (103.51.xxx.60)

    그것도 한때알아보다가 말았었는데..

    녹음기능이 발달해서

    모집인원이 적지않나요?

  • 13. 지방
    '16.5.20 9:34 AM (211.253.xxx.235)

    지방은 그나마 커트라인이 낮은데...서울은 정말 높죠

    시간선택제공무원 시험 알아보세요
    오전 9시~오후2시나, 오후1시~오후6시까지 근무라
    젊은 사람들은 잘 안보드라구요
    주부들이 하면 괜찮을듯합니다
    아직은 커트라인이 그리 높지도 않고....
    참고해보세요
    월급은 전일제의 절반이 아니라 70%정도 되더라구요
    아~연금 혜택은 없다네요
    대신 투잡이 가능하다고....제가 아는건 이정도네요

  • 14. ...
    '16.5.20 4:58 PM (103.51.xxx.60)

    저는 주부가아니고 노처녀라서..

    시간제도 알아본적있죠.

    근데 일반전일제랑 합격선이 거의비슷하다고 해서 깜짝놀랐던기억이...

  • 15.
    '16.5.21 4:44 PM (118.131.xxx.183)

    고맙습니다~` 저도 공무원 정보 참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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