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에 대신 기도해 주신다는 분께 중간 보고드려요

코로 조회수 : 1,015
작성일 : 2016-05-13 11:52:41

안녕하세요..


작년 하반기였나??  어떤일을 간절히 원할때 대신 기도해 주신다고 글을 쓰신분이 있으셨어요..

저도 지프라기 잡는 심정으로 휴직중인데 다시 복직해서 잘 다닐수 있게 댓글 달았어요..


이제 4개월 지나 짧은 중간보고 드립니다.


복직은 1월 1일자로 복직했고.. 급여도 휴직전과 동일하게(최소한 깍이지 않게..) 받고 있습니다.

물론 직무는 좀 더 허드레스런 일로 바뀌었지만, 그래도 잘 적응해 나가고 있습니다.

첨에는 어벙벙.. 혼란속에서 시작했다가, 이제는 좀 한숨 돌리는중~


새로운 직무와 어울리는 교육도 다녀오고.. 직무에 맞춘 자격증도 취득했습니다(소방안전관리자)

새로운 자격증과 직무교육등(올해 다녀온 직무교육만 60시간이 넘었어요.)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4월에는 햇수로 5년 정도 준비한 시험에 합격도 했습니다.

나름 합격률이 저조한(5-8%대) 시험이고, 사내에서 직원들 독려하는 분위기여서

자격증 수당으로 매달 50만원씩을 1년간 받게 되어, 오히려 올해 급여는 작년보다 600만원이 더 많습니다..^^


작년 휴직을 하면서 몸은 편하지만, 마음은 어지러워서 쉬면서도 제대로 쉰다는 느낌이 없었어요..

복직 안되면.. 복직되서 결산끝나는 3월이면 팽당할까.. 6개월 후에 휴직후 직원 복직하면 받는 회사 지원금있으니

그거 끝나면 팽당할까.. (사실 그거 얼마 되지도 않고, 별 오만가지 생각이 들다 스스로를 더 갉아먹는 악순환)등등등..


어째튼.. 4개월 지나서 새로운 직무에 좀 적응이 됐습니다.

그리고 놀때의 자유로움도 좋지만, 근무하면서 스스로 관리되는 점도 더 좋습니다.


새롭게 취득한 자격증은 영구적으로 제 캐리어에 도움이 될 것이고

이직을 하더라도 이력서에 2줄 더 쓸수 있겠네요^^


아마도 이런 좋은 일들이 벌어지는 것은

기도의 덕분입니다..


남을 위해 먼저 손을 내밀어 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IP : 118.130.xxx.12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13 11:57 AM (14.49.xxx.88)

    우왕~~축하합니다. 근데 무슨 자격증이예요? 저도 지금 뭘 공부할까 고민중이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1219 세월호771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8 bluebe.. 2016/05/25 501
561218 노 전 대통령은 어떤 과오라도 입도 뻥긋해서는 안 되는 기묘한 .. 1 조정 2016/05/25 1,007
561217 카페인을 몸에서 빨리 빼려면? 9 괴로워요 2016/05/25 10,453
561216 남자 아이 방은 이렇게 칠해줘도 좋을 거 같네요 5 봉봉 2016/05/25 1,484
561215 오메가 시계 밧데리 교체 - 도움 부탁합니다. 10 시계 2016/05/25 4,906
561214 과일가게에서 남자점원이 엄마 라고 불렀어요-_- 19 mm 2016/05/25 4,072
561213 굉장히 웃긴 기사예요.웃고 가세요 1 ㅍㅎ 2016/05/25 1,439
561212 사각형얼굴 화장할때 턱옆에 무얼바르나요? 9 모모 2016/05/25 1,360
561211 길이가 엄청 긴. 실파. 다듬기 1 2016/05/25 830
561210 전세집 못박은 벽은 도배 새로 해줘야 하나요? 5 전세 2016/05/25 4,801
561209 사춘기 남자 애들 엄마를 만만하게 보나요? 14 사춘기 2016/05/25 4,167
561208 반기문 대선출마 선언이라고 속보뜨는데요 16 반기문 2016/05/25 6,323
561207 문득 든 생각?? 2 생리증인데 2016/05/25 676
561206 실비보험 청구를 모바일로 해볼까하는데 해보신분께 4 여쭤봐요 2016/05/25 1,433
561205 욕심있는 남성이 여자 화장실을 들여다 보며 감상했는데.. 4 ..... 2016/05/25 1,473
561204 108배 꾸준히 하면 체형이나 몸매 변화가 올까요? 12 ^^ 2016/05/25 7,049
561203 (남편과 같이 보려합니다) 저희집이 풍족한 편인가요? 76 궁금맘 2016/05/25 24,328
561202 공황장애? 결국 스트레스의 응집체 8 Neoten.. 2016/05/25 3,504
561201 빨래 전기건조기 써보신분!!!! 3 ........ 2016/05/25 2,121
561200 깻잎이 입맛을 당기나요? 5 oo 2016/05/25 1,230
561199 강남 세란의원 진료받아보신분? 목 디스크등 교정 치료 받으려는데.. 4 병원 2016/05/25 1,497
561198 식탁 몇인용쓰세요?..4인용?6인용? 11 ... 2016/05/25 2,398
561197 페넬로페 크루즈는 미남들 다 버리고 짐승남과 결혼했네요 10 푸른연 2016/05/25 5,649
561196 싫은사람한테 표정 못숨기는거요, 저만 그런가요? 6 딸기체리망고.. 2016/05/25 2,672
561195 남편이 주는 생활비 6 머리지끈 2016/05/25 3,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