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남동생 100일동안 20키로 뺐네요

. 조회수 : 6,546
작성일 : 2016-05-11 13:56:17
재수끝에 수능 대박나고 바로 다이어트 돌입

대학가서 여자사귄다고

11월 중순부터 3월 개강전까지 약 100일정도기간동안

20키로 뺐네요

원래 키는 182-3이정도인데

몸무게는 105키로 나가는 돼지였는데

83키로까지 빼더라구요

자는시간 빼고는 한강에서 빠르게 걷고

헬스 PT하고

아침 저녁에 바나나랑 저지방우유

점심엔 닭가슴살이랑 샐러드

정말 저렇게 독한인간이 있을까 했는데

빼고나니 적당히 근육붙은

원래 피부는 하얀편이라

그럭저럭 봐줄만 하더라구요

개강전에 백화점가서 옷이니 뭐니

잔뜩 사서 입혀주니

가자마자 여친생겨서

잘 놀고 다니네요

문제는 운동중독되서

운동아니면 여자만나느라

이인간이 공부는 전혀 안하는거 같은..

주변에서 저런 환골탈태하는걸 보니

살은 시간이랑 의지만 있으면

한다는걸 새삼 느끼네요..


IP : 180.67.xxx.6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우
    '16.5.11 2:00 PM (183.96.xxx.129)

    보기만해도 흐뭇하겠어요

  • 2.
    '16.5.11 2:00 PM (184.96.xxx.12)

    나이엔 저도 그렇게 뺄수있었어요..흑..아 옛날이여~
    그게 벌써 25년전이에요.

  • 3. ....
    '16.5.11 2:01 PM (112.220.xxx.102)

    살 늘어진덴 없던가요? -_-

  • 4. ..
    '16.5.11 2:02 PM (182.226.xxx.118) - 삭제된댓글

    저 대학때..친구 초딩(사립)동창오빠가 같은학교 다녔는데..
    좀 돼지 였거든요...
    어느날 살을 더 왕창 찌우고는...군대 면제 받고...
    다시 살을 왕창 빼서...모델 같아 졌어요..ㅎ
    그리고 우리과 1년 후배,,모델 같던애랑 결혼해서 유학 갔다는...
    그때,,,살 하나로 사람이 저렇게 극과 극이 되는지 처음 알았네요
    아...살빼야쥐~~ㅎ

  • 5. ...
    '16.5.11 2:04 PM (180.67.xxx.63)

    근육운동병행해서 늘어진데는 겉으로는 없어보이는데 속살이야 안봐서 모르겠네요 살빼고도 집에서 보면 집에서도 운동만 하더라구요 강박적으로..ㄷㄷ

  • 6. ...
    '16.5.11 2:10 PM (211.47.xxx.42)

    집에서 하는 운동이라면 간단한운동인가요? 어떤 운동인가요?

  • 7. ..
    '16.5.11 2:14 PM (180.67.xxx.63)

    집에도 각종 기구들이 있어요

  • 8. ...
    '16.5.11 2:16 PM (211.47.xxx.42)

    원래 운동을 아주안하던 스타일은 아닌가봐요

  • 9. 우와
    '16.5.11 2:50 PM (1.240.xxx.48)

    역시나 ....식이조절 필수네요..
    그 젊고 건장한체격에 얼마나 배고플터인디....저렇게 먹고 운동하니...
    저도 식단 바꿔야겠어요.3개월에 4키로라니...ㅋ

  • 10. 남편
    '16.5.11 3:09 PM (112.154.xxx.98)

    우리남편도 결혼후 살이 서서히 쪄서 183에 105까지 나갔었어요
    건강검진에 비만이 나와 열심히 다이어트해 두달만에 20키로를 뺐습니다

    도시락도 닭가슴살에 샐러드
    저녁 술자리는 전혀 안하고
    운동,식이요법,한약 다이어트약까지해서 정말 독하게 뺐거든요

    맞는 옷이 없어 20키로 뺀후에 집에 온 다 버리고 구두,시계까지 전부 다 샀어요
    암복,평상복,운동복,구두,시계,양말,가방까지요

    완전히 딴 사람이 되서 나타났지요
    회사,친척,친구,동네서들 깜짝 놀랐답니다

    지금 5년정도 됐는데 지금도 저녁은 안먹고 식단조절해서 요요없이 지내요

    문제는 나이가 40중반이라 얼굴살이 급격히 빠지는 바람에
    팔자주름이 엄청 생겼어요 탄력도 떨어지구요
    관리 꾸준하게 해야지 요요 무서워요
    피부관리에도 신경 많이 쓰게 도와 주세요

  • 11.
    '16.5.11 3:15 PM (61.98.xxx.84)

    귀엽네요. .

  • 12. 아들이
    '16.5.11 3:21 PM (121.182.xxx.36)

    고3때 초에 몸무게 100키로 넘고 그이후 몸무게 안재봤다고 하던데요
    수능보고 나서 헬스 다니고 농구 수영,조깅등 운동 미친듯이 하고 간식안하고 1달만에 20키로 정도 빼고
    입학하고 10키로 정도 빼더니 한동안 클럽가고 여친사귀고 하던데요
    지금은 183cm75kg 유지하고있어요 70kg이하는 너무 힘들다고 하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393 서별관 회의에 대해 묻자 줄행랑 바쁜 대통령 비서실 안종범 정.. 1 다람쥐 2016/06/11 1,004
566392 오해영 보면서 나랑 비슷하다고 느낌 분 없으신가요? 2 ccc 2016/06/11 1,518
566391 쫄대가 안박혀요.. 3 방충망 쫄대.. 2016/06/11 817
566390 신생아 통잠(?) 잤던 분들 8 궁금 2016/06/11 4,861
566389 요양병원은 대체로 쉽게 입원할 수 있는건가요 11 분당쪽 2016/06/11 3,336
566388 고1 이과여학생 여름방학 멘토링캠프 추천해주세요~` 멘토 2016/06/11 681
566387 자식들 다 결혼하고 난 노인분들 바쁘게 사시는 분들은 어떤 분들.. 9 노인 2016/06/11 4,227
566386 21세기 서북청년단..박근혜 친위대 어버이연합 1 노인일베들 2016/06/11 702
566385 신안 섬 지역 초등교사 실종 미스터리 5 아직도 2016/06/11 4,480
566384 혹시 미역국 파는 식당 있나요...? 15 배고파..... 2016/06/11 3,352
566383 갑자기 사라진 입덧증상 유산일까요 7 룽이누이 2016/06/11 5,374
566382 마트 할인세일하는 명품 가방? 3 좋아보이지 .. 2016/06/11 1,421
566381 혹시 이 영화 제목 아시는 분 계실까요? 4 영화... 2016/06/11 963
566380 휴대폰으로 부페 식사권을 선물할려니 어렵네요 1 참맛 2016/06/11 767
566379 이케아 인터넷 쇼핑몰에서 믿고 구입해도 될까요? 7 ... 2016/06/11 2,320
566378 냉전7일째 7 냉전 2016/06/11 2,397
566377 20대 국회의원 91% '개성공단 재가동 필요' 2 개성공단 2016/06/11 781
566376 내일 전세사는 집 매매계약서 써야하는데 질문있습니다. 8 ... 2016/06/11 1,523
566375 외국에 2년정도 나갔다 오게 되면 연말정산은 어떻게 하나요? dhlrnr.. 2016/06/11 673
566374 완이가 그렇게 불쑥 찾아가면 연하는 4 좋아할까? 2016/06/11 3,024
566373 서향 집 살아보신 분 계세요..? 많이 안좋나요..?? 35 집구하기힘들.. 2016/06/11 16,253
566372 올 해 마늘 가격은 어떤가요? 6 .... 2016/06/11 2,323
566371 헌법에 위배되는 자사고 특혜 3 그것이 알고.. 2016/06/11 1,485
566370 A형이신 분들.. 본인 성격 중 가장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뭔가.. 28 질문 2016/06/11 4,004
566369 올케들은 시누이 남편 제사때 참석 안하나요? 18 ㅎㅎㅎ 2016/06/11 5,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