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숙모님 친정아버님이 돌아가셨는데 상황좀 봐 주세요

시숙모님 조회수 : 1,874
작성일 : 2016-04-27 21:05:36
결혼한지 십년 넘었구요
시숙모님하고는 같은지역살고 한달에 한번정도는 이런저런일로 뵙는거 같아요
명절에 같이 일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시숙모님이시지만 저랑 크게 나이차가 안나시구요
근데 평소에 따로 자주 연락 드린다거나 그러진 않구요
제가 아이들 낳으면 따로 조리원으로 와 주시고 그러셨어요
워낙에 시댁이 시집살이 혹독하게 하는 집이라 숙모님이 나름 이런저런 이야기도 해주시고 좋으시구요
그러다 얼마전 시댁갔더니 시어머님이 숙모님 친정아버지 돌아 가셨다고 하시면서 오늘 삼오 지내겠네 하시면 지나가듯이 말씀하시고 시아버님은 장례식장 다녀오시고 시어머님은 안가셨구요...
저는 따로 연락을 받지 못해서 돌아가신것도 모른 상황이였구요
이런상황인데 지금에서 제가 숙모님께 전화라도 드려야 하는건지 아님 지금은 너무 경황이 없으실테니 나중에 만나면 조의금 봉투드리면서 못찾아뵈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는게 좋을지 질부인 저는 이런상황에서 어떻게 하는게 맞나 해서요

그냥 속으론 시어머님 아셨으면 저희부부에게 한번 가 봐라 하셨어도 됐을껀데 왜 이야기 안하셨는지 싶기도 해요
같은 지역이라 잠깐만 다녀와도 되는데요

나중에 뵈면 죄송하다 말씀드리고 조의금 봉투 드리면 될까요
어찌 하면 좋을까요
IP : 39.112.xxx.1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화 먼저 하세요.
    '16.4.27 9:11 PM (116.121.xxx.245)

    이제 소식 들었다고. 가 봤어야 하는데 죄송하다고.

  • 2. .........
    '16.4.27 9:16 PM (39.121.xxx.97)

    제가 그 숙모 비슷한 입장인데요,
    이제야 알았다고..
    죄송하다고 전화나 문자 드리고
    (문자라면..
    결례지만 경황 없으실 것 같아 문자드린다고,,
    전 상중에 전화통화도 싫어서 안받았어요..)

    시간 좀 지나면 봉투보다
    조용한 곳에서 식사대접 하시는게 좋걸 것 같아요.

    순전히 제 입장입니다.

  • 3.
    '16.4.27 9:16 PM (114.202.xxx.83) - 삭제된댓글

    시숙모님 친정아버지상에도 가시나요?
    저희는 안갔는데요

    우리집도 사이좋지만 안가도 되는분위기였거든요
    간다고생각안해봤는데요

    우리집이 이상한가봐요

  • 4. ........
    '16.4.27 9:23 PM (39.121.xxx.97)

    윗글에 같은 숙모입장 인데요,
    시아버지가 가셨으니 원글님부부까지는
    안가도 되는게 맞아요.
    하지만 서로 타지에서 종종 만나고
    원글님이 이런 글 올릴 정도의 사이라면
    어쨌든 연락은 하시는게 좋겠어요.

    저도 질부 여기서 출산 했을때
    우리만 따로 조리원 가고,
    평소에도 조카부부 불러 밥 해먹이고 했거든요.
    멀리 사는 다른 질부랑은 또 다르더라구요.

  • 5. bluebell
    '16.4.27 9:25 PM (223.62.xxx.48)

    한달에 한번 뵙는 사이면. . 인사드려야죠. .
    39.121님처럼 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

  • 6. 우선
    '16.4.27 10:19 PM (99.226.xxx.41)

    전화부터 드리고 조의금은 나중에 뵙고 드리세요.

  • 7. ㅇㅇ
    '16.4.27 10:23 PM (121.168.xxx.41)

    곶감 나는 상주인데 다녀왔어요~
    시숙모이지만 같은 며느리로서 동질감이 형성돼 있어요.
    제사 명절 때만 뵙고 있구요.

    문자로 이제 소식 들었다.. 하면서
    전화 받을 경황 아니실 것 같아 문자 드린다면서
    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1968 또오해영이 자전거 타고가면서 4 원숭이 2016/05/27 3,463
561967 아로니아 드시는분들 꼭 홍삼같지 않나요? 14 딸기체리망고.. 2016/05/27 5,073
561966 시댁에서 요상한 일 5 2016/05/27 4,384
561965 회사 면접보러 갔는데 양희은, 이경실 같은 스타일 분들이 8 .. 2016/05/27 4,950
561964 노무현수사관 홍만표...이제 팽당한건거요?? 11 dd 2016/05/27 3,810
561963 건강 식습관 전혀모르는 저에게 책 추천 바래요 건강문외한엄.. 2016/05/27 697
561962 우울증인데 신체적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 ㅠㅠ 10 적응장애 2016/05/27 4,725
561961 지인 중 직장암 수술하신 분들 얘기 좀 들려주세요. 퀵서비스 문.. 2 . 2016/05/27 1,561
561960 전문직이에요..sky인데.. 42 짜증.. 2016/05/27 18,765
561959 아가씨 김민희요 5 사랑스러움 2016/05/27 6,159
561958 점 잘빼는 피부과 추천해주세여~(강북쪽) ^^ 2016/05/27 876
561957 미세먼지.우리가 할수있는 적극적인 행동은 뭐가있나요? 8 ㄴㄷㄴㄷ 2016/05/27 2,100
561956 노후에 뭐 하며 살고 싶으세요? 17 노후 2016/05/27 6,327
561955 이혼가정인데 아이가 아빠에 대해 궁금해 하는데 만나게 해줘야 할.. 27 고민.. 2016/05/27 5,924
561954 같이 일하던 회사 과장님,그만둔다는데 걱정되요 2016/05/27 1,306
561953 전기레인지 쓰면 요리시 미세먼지 덜 나나요? 5 고고싱하자 2016/05/27 2,456
561952 남편이 저보고 정신병자라네요. 52 . 2016/05/27 17,920
561951 지엘세제 좋나요?어때요? 아자123 2016/05/27 3,128
561950 시아버지가 친정부모님께 전화를 하셨대요 25 ㅠㅠ 2016/05/27 14,158
561949 베이비시터 고민입니다 2 Dd 2016/05/27 1,347
561948 회사 절친 결혼 선물 뭐가 좋을까요? 2 고민 2016/05/27 864
561947 소년이 온다. 7 .... 2016/05/27 1,743
561946 야구장 혼자가도 되나요 8 dkny 2016/05/27 3,942
561945 나이 드니까 화장하고 꾸미는 게 너무 귀찮네요 15 // 2016/05/27 7,588
561944 맞춤법 좀 알려주세요.그리고 역활 어뜩해 아닙니다 4 .. 2016/05/27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