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6개월간 다른 지방으로 출장간다네요

ㅇㅇㅇㅇ 조회수 : 3,266
작성일 : 2016-04-23 22:44:55
건설업 하는 직업의 특성상 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 저만 놔두고 간다네요
결혼 3년차이고 아직 애는 없어요
근데 좀 섭섭하네요
제가 따라간다고 했는데 남자들끼리 합숙해야한다고 제가 오는게 더 그 사람들에게 부담이라네요
머리는 이해하면서도 가슴은 이해가 안되는 마음
제가 좀 철이 없는걸까요?
IP : 117.111.xxx.13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설
    '16.4.23 10:47 PM (175.199.xxx.227)

    근데 어떤 쪽인 가요??
    6개월 짜리 공사가 어떤 건가 싶어서...

  • 2. ....
    '16.4.23 10:54 PM (183.99.xxx.161)

    친구 남편도 건설하는데..
    그렇더라구요 2.3개월은 기본..
    길면 반년도.. 예상만하고 가고 더 짧아지는경우도. 길어지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당연히 님이 따라간다면 다들 불편하죠
    그래도 주말이나 쉬는날 가끔 올라오잖아요

  • 3. ..
    '16.4.23 10:56 P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남편이 건축업 관련 종사해요.
    지방 공사하면 숙박업소 계약하고요.
    여럿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배우자가 오는 경우는 없어요.
    식사도 아침되는 식당에서 6시에 단체로 먹고요.
    세탁도 숙소에서 해 주는 경우도 있어요.
    처음에는 서운한데, 안 오면 더 편해요.ㅎㅎ
    주 1회 정도 내려가시고, 주 1회 올라 오게 하는 게 좋아요.
    집에 안 오면 사고 치기 쉬우니, 조금 적극적으로 내려가고, 올라오게 하고..
    이래야 부부관계에 금이 안 갈 거에요.

  • 4. ..
    '16.4.23 10:58 P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남편이 건축업 관련 종사해요.
    지방 공사하면 숙박업소 계약하고요.
    여럿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배우자가 오는 경우는 없어요.
    식사도 아침되는 식당에서 6시에 단체로 먹고요.
    세탁도 숙소에서 해 주는 경우도 있어요.
    처음에는 서운한데, 안 오면 더 편해요.ㅎㅎ
    주 1회 정도 내려가시고, 주 1회 올라 오게 하는 게 좋아요.
    집에 안 오면 사고 치기 쉬우니, 조금 적극적으로 내려가고, 올라오게 하고..
    이래야 부부관계에 금이 안 갈 거에요.
    진짜 좋은 것은 따라가서 원룸 단기 계약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그런데, 보통 애가 있거나, 부부애가 식거나, 오버스러워서 그렇게 하지 않죠.
    집이 아니니, 일 끝나고 맥주, 소주 기울이고, 노래방도 가고..
    여튼.. 좋은 환경은 아니에요.

  • 5. ....
    '16.4.23 11:06 PM (121.171.xxx.81)

    따라가서 내가 당신을 위해 아는 사람 아무도 없는 이 곳에 홀로 있는데 날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위해줘야지!
    라고 안할 자신 있으세요?

  • 6. 보통
    '16.4.23 11:16 PM (121.172.xxx.142)

    그 계통 직장인 분들.
    현장근무로 장기 출장 많던데요.
    회사에서 해주는 아파트나 오피스텔에서
    직원들이 함께 생활해요.

    6개월이라면 가족이 따라갈 상황이 아니니
    안타까워도 할 수 없지요. 뭐.

  • 7.
    '16.4.23 11:29 PM (175.119.xxx.95)

    어떤 일인지 정확히는 모르나 건설하시는 아저씨들 일명 노가다라하는 일하시는분돌은 정말아침일찍 6시정도? 해뜨면 건설현장나오시던데 그분들 출근도 단체로하시드라구요. ㅠㅠ 힘들어보이고 측은한 마음이 들더군요. 같이간ㅇ건 힘들거같아요. 이해해주시고 응원하주시길요.

  • 8. 가면
    '16.4.23 11:33 PM (110.8.xxx.3)

    집 따로 얻어야 하고 그러니
    6 개월이면 그냥 주말부부가 낫죠
    그리고 어차피 이번한번 그럴게 아니라
    앞으로 종종 그래야 할텐데요
    멀기도 하고 기간도 2-3 년도 있구요
    현장직은 집에 없을때가 더 많더라구요

  • 9. ....
    '16.4.24 12:24 AM (121.129.xxx.229)

    국내현장이면 그래도 나은거 같은데요.
    해외 발령 나면 몇달씩 못 만나니까요.
    신혼이면 같이 다니고 싶기도 하겠지만...
    6개월 살자고 부인이 따라와 집 얻고 하는게 흔하진 않아요.
    그리고 현장직 출근 빠르고 퇴근 늦고 그러니.
    숙소에서는 잠만 자는 경우가 많아요..

  • 10. dlfjs
    '16.4.24 12:26 AM (114.204.xxx.212)

    자주 옮기고 따라가야 친구없고 외지니 말리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0573 회사든 어디든 경력으로 인정받으려면 1 어디 2016/05/23 958
560572 (여자라서 죽었다) 이걸 수사한다는 한남 경찰에 항의합니다 6 .... 2016/05/23 1,134
560571 대학교 선교단체 회의가 드네요 8 ㅇㅇ 2016/05/23 2,261
560570 저도 여자지만.... 여학생들 어려워요 11 bb 2016/05/23 3,814
560569 집에서 물 끓여드시는분들...어떤거 넣으세요? 17 ㄹㄹ 2016/05/23 3,968
560568 더위대비 벽걸이 에어컨 문의 1 .. 2016/05/23 1,048
560567 순박한 여자ㅋ 2 ㄱㄱ 2016/05/23 1,829
560566 인도, 우주왕복선 시험기 발사 '성공'..미국의 1/10 비용 샬랄라 2016/05/23 512
560565 집안에 찌든 담배냄새가 도배장판으로 제거되나요? 4 -- 2016/05/23 3,119
560564 원룸 주인세대 살아보신분 어떤가요? 1 사나 2016/05/23 1,524
560563 (스포성 질문) 곡성에서 부사제 있잖아요? 9 영화 2016/05/23 3,936
560562 냉동한 김으로 김밥 쌀 때 그냥 실온에서 바로 그냥 싸도 되나요.. 2 김밥 2016/05/23 1,225
560561 10살 딸아이가 가끔 툭 하고 던지는 한마디에 전 깜짝깜짝 놀라.. 5 고민중 2016/05/23 2,028
560560 (거실벽지)연그레이 vs 아이보리 9 열매사랑 2016/05/23 5,065
560559 회사인데 너무쪽팔려서 죽고싶어요 95 할말이없다 2016/05/23 33,593
560558 에어컨 이전 설치비 얼마나 들까요? 7 ........ 2016/05/23 2,710
560557 팔투쿡이라고 읽나요? 21 팔이 2016/05/23 2,561
560556 음식을 실온에 둘 경우에요.. 6 질문 2016/05/23 1,115
560555 독성물질 미세먼지/ 뉴스타파ㅡ PM2.5에 무방비 대한민국 7 하오더 2016/05/23 1,195
560554 겅정 후원주점 6월4일 후쿠시마의 .. 2016/05/23 579
560553 주5일 4시간 시터 적정비용 18 궁금해요 2016/05/23 3,392
560552 감정이 메마른 사람이가요? 저는 2016/05/23 1,171
560551 포토샵대신 간단한 사진편집할만한 프로그램이 뭐가 있을까요? 2 .., 2016/05/23 1,001
560550 풍기인견 옷 문의 2 더위 2016/05/23 2,338
560549 가까운 지인한테 애가 불치병인거 이야기하는게 좋을까요? 15 ........ 2016/05/23 5,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