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에서 일 잘하고 빠릿빠릿한 사람이 되고파요

.. 조회수 : 3,229
작성일 : 2016-04-23 10:47:06
신입입니다
일도 확실히 잘하고 싶고 사회생활도 자신감있게 하고픈데
억울한 일이나 애매모호한 일이 있으면 우물쭈물하게 되고 혼자 스트레스받아요

초반에 인수인계가 덜 된 상태서 너무 과다한 업무를 맡아 허둥지둥한 모습도 보이고 억한 마음에 표정관리가 안됐더니 예민하다는 평이 돌았어요

대신 업무를 꼼꼼하게 본다는 평도 같이 있고요
요샌 너무 꼼꼼하다는 말도 듣지만요..
항상 버거워요.. 원래 성격은 차분하거나 꼼꼼하지 않고 덜렁이에 털털한 편이거든요

동료를 보면 열심히 하진 않아도 요령껏 빠릿빠릿하게 해서 평판이 좋구요
눈치가 빠른 것 같아요
전 반대로 혼자 끙끙 앓는 스타일이고요ㅜ
어떻게 해야할까요ㅜ
요즘 회사가면 축쳐지네요ㅠ
IP : 175.215.xxx.2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직장상사...
    '16.4.23 11:39 AM (119.203.xxx.70)

    전에 후배한테 나름 제 노하우 말해주니까 선배가 일 잘하는건 아는데 이렇게까지 일하고 싶지는 않다고 해

    서 좀 망설여지는데 저 역시 비슷한 경우로 신입을 시작해서 안타까워 적습니다.

    1. 무조건 메모 하세요.

    2. 일 자체를 잠 자기전이나 회사 오는 길에 머리속에 입력해두세요.

    한 두달 정도되면 반복되는 업무 정도는 파악 될 것입니다.

    오늘은 어제 연속해서 이런 일이 있을 거고 이런 일을 할거고 하고 난 뒤 이렇게 전달하고...

    머리속에 이런 시뮬레이션을 자꾸 가동하다보면 행동이 즉각 이뤄집니다. 그럼 일 효율이 엄청 빨라져요.

  • 2. ..
    '16.4.23 12:01 PM (59.16.xxx.114)

    약간 마음을 편하게 먹으세요.
    글을 보니 일 자체를 못하고 느리고 그런분은 아닌것 같은데 빠른 시간안에 인정받고싶고
    조금이라도 좋지않은 선입견이 생길까봐
    조바심을 느끼는 상태이신 듯 해요.
    천천히 인정받으세요.
    그리구 상황이 이런데 내가 뭘 더 어쩌라고?
    라는 식으로 편하게 맘먹고
    내 페이스대로 차분히 하시구요..
    혹시라도 조금의 실수나 그런거 누구나 다 해요.
    그러니까 마음을 편하게 먹고 조금은 릴렉스한 상태에서 내 할 일을 내 페이스대로 차분히 한다..
    라는 상태가 계속되면 일이야 점차 더 빨라질거고
    인정도 받을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0519 저 같은 분 계시나요?싱글인데 종이컵으로 생활화,, 29 ㅡㅡ 2016/05/23 10,518
560518 미세먼지가 너무 심하네요 11 ... 2016/05/23 3,142
560517 샤시교체 어떻하죠? 5 샤시교체 2016/05/23 2,678
560516 레몬에이드 맛있는 브랜드 좀 알려주세요 10 궁금 2016/05/23 1,491
560515 생중계 - 노무현 전 대통령 7주기 추도식 2 추도식 2016/05/23 800
560514 (펌) 강남살인 좋은 분석 글 21 00 2016/05/23 4,174
560513 분양에 대해 질문드려요 ㅡㅡ 2016/05/23 493
560512 본인은 왜챙겨준다말하면서 상처주는사람 심리 12 왜그래 2016/05/23 2,446
560511 청바지 밑단찢어보신분? 5 니모 2016/05/23 1,623
560510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고 간 세력들을 똑똑히 기억해주.. 2 아마 2016/05/23 1,047
560509 바이타믹스 구입하려는데 잘하는 걸까요? 28 믹서기 2016/05/23 13,937
560508 세종시는 살기 어떤가요? 7 시민 2016/05/23 3,730
560507 펌-하현우 어제 공연에서 앵콜하기전에 관객들이 라젠카! 라젠카!.. 6 .... 2016/05/23 4,368
560506 입주 청소하고 화장실에 누웠는데 천국이예요 6 ㅡㅡ 2016/05/23 3,564
560505 성남 수정구 쪽 계신 분중에 일자리 혹시 찾으시는 분 있나요? 7 job 2016/05/23 1,595
560504 엄마가 대장암이시래요. 앞으로 뭘 어떻게 해야하나요 11 . 2016/05/23 5,256
560503 20년 된 결혼 한복 12 외동맘 2016/05/23 3,534
560502 고딩학원선생님께 얼마나 자주 연락하시나요... 3 고딩학원 2016/05/23 1,229
560501 봉하 추도식... 8 보리보리11.. 2016/05/23 1,326
560500 고등 아들 ADHD 치료 받아야 될지 봐주세요(대전에 있는 병원.. 15 감자꽃 2016/05/23 5,679
560499 전세금 보호를 위해 전세권 설정과 보험,,조언 절실합니다 10 조언 절실해.. 2016/05/23 1,626
560498 디어마이프렌드 4 이런저런ㅎㅎ.. 2016/05/23 2,762
560497 또띠아 피자 1장으로 하세요? 두 장으로 하세요? 4 dav 2016/05/23 1,536
560496 문득 떠오른 음악대장 희망곡 9 ... 2016/05/23 1,548
560495 세무쪽 잘 아시는분 세무대행료 문의드려요. 3 ... 2016/05/23 1,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