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가 제 역할을 못하면 자기 대우 못 받는 듯 해요.

백담비 조회수 : 1,426
작성일 : 2016-04-09 17:29:27
정상적인 관계가 아니었으니 인간 관계에서 정상이 뭔지 몰라
힘들고. 이론으로 해결해야하니 자연스럽지 못하고 경직.

특히 학대나 착취 억압을 행하는 어미 밑에서 크면
인생에 대해 기대하는 게 없어요.

다른 말로 마땅히 받아야할 대우나 대가들을 받지
못해 사회생활서 어려움이 많고 거래시 자기주장이
서툴죠. 자기 돌보는 데도 익숙하지 않고.
연애시 내 욕구나 요구를 몰라 힘들고 인격유린하는
상대, 존중치 않고 이용하는 상대를 나쁘게 보기보단
쉽게 이해하고 허용하고.

인간관계 기대하면 안 된다는 이론적 설명보단
자기 권리 기대하고 요구하며 사는 게 필요한데
가르쳐주는 이가 없죠.

아무리 잘나도 내 자신이 소외된 환경서 자라면
내 입장이 사라져서 결국 남을 위한 삶이 되더군요.
IP : 223.62.xxx.3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16.4.9 5:45 PM (119.14.xxx.20)

    부는요?

    왜 부의 책임은 쏙 빼놓으시는지...

  • 2. 부는
    '16.4.9 5:48 PM (223.62.xxx.30)

    돈버느라 바쁘시잖아요.

    보통 자식 잘못되는 건 그 집안에서

    정서적 교류가 가장 활발한 어미 탓인 경우가

    대다수예요. 부가 엉망이어도 모가 제대로

    되어 있으면 건재합니다. 공정성 여부를 떠나

    실제 경험상 그렇더군요.

  • 3.
    '16.4.9 5:52 PM (115.41.xxx.181)

    부가 모에게 잘해야
    모가 정서가 안정되서 아이들을 더잘양육할수 있어요.

    그게 안되면
    모혼자서 부혼자서 정서나 경제력 둘이 뒷받침되는 사람이 키우는게 맞지만

    한쪽으로 치우치는 주장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 4. 이런경우
    '16.4.9 5:56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모는 방치, 그사이 부가 학대할경우는 어떤지 궁금해요

  • 5. 요즘은
    '16.4.9 6:13 PM (119.14.xxx.20) - 삭제된댓글

    모도 일하잖요.
    이 무슨 시대착오적 사고인가요?

    그럼 부모 둘 다 돈 버느라 바쁘면 아이와 정서적 교감에 소홀히 해도 다 이해받을 수 있나요?

    그리고, 그냥 자기 혼자 성격이상인 모도 있겠지만...
    위 어느 님 말씀처럼 인해 부로 인해 모의 정서가 메마른 경우도 많아요.
    돈 벌어오는 걸로 할 일 다했단 부들 정말 많지요.

    모도 인간이에요.
    어떠한 상황에서도 무한애정를 쏟아낼 수 있는 로봇이 아니랍니다.

  • 6. 요즘은
    '16.4.9 6:14 PM (119.14.xxx.20)

    모도 일하잖요.
    이 무슨 시대착오적 사고인가요?

    그럼 부모 둘 다 돈 버느라 바쁘면 아이와 정서적 교감에 소홀히 해도 다 이해받을 수 있나요?

    그리고, 그냥 자기 혼자 성격이상인 모도 있겠지만...
    위 어느 님 말씀처럼 부로 인해 모의 정서가 메마른 경우도 많아요.
    돈 벌어오는 걸로 할 일 다했단 부들 정말 많지요.

    모도 인간이에요.
    어떠한 상황에서도 무한애정를 쏟아낼 수 있는 로봇이 아니랍니다.

  • 7. 모에게
    '16.4.9 6:16 PM (115.41.xxx.181)

    증오와 애정 죄책감을 느끼지요.
    보호해주지 않았다는 증오와
    미워하면 죄짓는거라는 죄책가엄마에게 사랑받고 보호받고 싶은 마음

    그래서 부모가 사이가 좋고 아이에게 사랑과훈육의적절한 보살핌만이
    정신이 건강한 사람으로 자라날수 있습니다.

    결핍이나 학대 방치 자유분방도 아이들에게는 뭐든 좋지 않습니다.
    인류멸망할때까지 인간의 정신문제는 해결되지 못할껍니다.

    정신이 건강한 환경 자체가 만들어질수없는
    변수가 너무나도 많은 완벽할수 없기에

    앞으로 모든사람들이 정신건강에 스스로 관심가지는 수밖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 8. ...
    '16.4.9 6:18 PM (14.52.xxx.207)

    원글도 일리있고 모에게만 책임있지 않다는 댓글들도 이해가고..
    어짜피 한정된 가능성에서 살아가는게 인생이니
    사랑을 줄 수 있을때 충분히 주는게 중요한것 같네요

  • 9. ....
    '16.4.9 11:01 PM (58.233.xxx.131)

    부가 모에게 잘해야
    모가 정서가 안정되서 아이들을 더잘양육할수 있어요. 22222
    기본적으로 애들에게 잘하고 싶어도 사람이라 부가 속썩이고 힘들게 하면
    그 에너지를 애들에게 쏟을 기운이 안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7690 안철수-김미경 '환한 미소' 96 독자의길 2016/04/13 5,452
547689 눈에 다래끼 ㅇㅁ 2016/04/13 793
547688 저도 투표 하고 왔어요. 1 투표 2016/04/13 543
547687 투표안한다는 사람들...질나쁜 인간들한테 지배당한다고 5 ㅡㅡ 2016/04/13 1,030
547686 투표하러 갔더니.. 38 020202.. 2016/04/13 16,359
547685 일찍 투표하고 왔어요 2 ㅌㅌ 2016/04/13 597
547684 변진섭씨 노래 듣다가 9 변진섭 2016/04/13 1,624
547683 업무실수는 어디까지 봐줄수 있는걸까요 3 직딩 2016/04/13 1,198
547682 투표 일찍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3 우리나라 2016/04/13 2,302
547681 혹시 이거 누가 사용했었던 스마트폰 아닌가 싶은데요 3 .... 2016/04/13 1,339
547680 급하게 다이어트 중인데 아침먹고 배부르니까 불안해요 ㅋㅋ 2 2016/04/13 1,370
547679 방콕 에어비앤비 숙소 이용하고 도우미청소 불러아 하나요? 5 .. 2016/04/13 2,868
547678 일제강점기 조선 z 2016/04/13 425
547677 견자단 좋아하는분 계세요? 2 토리리 2016/04/13 972
547676 비가 엄청 오네요 2 2016/04/13 2,367
547675 봄자켓 몇개있으세요? 2 Dd 2016/04/13 1,333
547674 투표 참여가 소득불평등을 줄입니다. 1 투표만이 2016/04/13 465
547673 44세 분들, 눈가 주름 어느 정도인가요? 11 40대 2016/04/13 4,615
547672 호남에서 문재인 또는 안철수 지지자들의 마음 30 세대차이 2016/04/13 2,196
547671 제주왔는데 2 제주푸른밤 2016/04/13 1,339
547670 오늘 택배 올까요?? 6 급한물건 2016/04/13 1,936
547669 선거 당일 선거운동 금지랍니다 주의 2016/04/13 501
547668 혹시 새가슴 교정해보신분 있나요? (남자아이) 3 궁금 2016/04/13 3,299
547667 기적이 일어났음 좋겠어요 2 안산시민 2016/04/13 1,422
547666 세무서 쉬나요? 2 오늘 2016/04/13 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