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 혼자 보냈더니 약 한보따리 보낸 약국

짜증 조회수 : 4,321
작성일 : 2016-03-31 20:51:23
대학신입생인데 동안이라 고딩처럼 보이는 아들.

감기 기운이 있어서 약국에 보냈더니 감기약 만원어치 사왔네요.
지난 번에 저랑 갔을 땐 3천원짜리 알약 주더니
애 혼자 갔다고 쌍화탕 같은 거, 생약 어쩌구(제일 싫어함. 어디 중국에서 만든 한약도 양약도 아닌)
까지 한보따리 사왔네요. 기분 나빠서 확 물리고 싶지만 참습니다. 동네약국인데 참 속보이네요.
거절 못하는 아이도 속 터지고.
IP : 121.165.xxx.3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31 8:52 PM (121.171.xxx.81)

    그냥 가서 환불하세요. 요새 약국이 넘쳐나던데 동네라고 그냥 참으니 더 호구로 보고 저런식으로 영업하죠.

  • 2. 에이
    '16.3.31 8:52 PM (175.126.xxx.29)

    병에든거,한약처럼 된거는 다시 들려보내서
    환불해 오라고 하세요
    님이 싫어하는거면 환불해야죠
    저라면 일부러 쌍화탕 사먹기도 하지만,

    바로 애 보내세요

  • 3. 다 필요없고
    '16.3.31 8:59 PM (112.140.xxx.23)

    감기엔 화이투벤 알약이 최곤데..

    글두 이왕사온거 담엔 아드님한테 잘 알려주세요

  • 4. blueu
    '16.3.31 9:19 PM (211.36.xxx.127)

    저는 일부러 쌍화탕 그런거 같이 먹어요

  • 5. 대형약국
    '16.3.31 9:21 PM (114.204.xxx.212)

    남편 보냈더니 바가지도 씌우대요
    필요없어져서 제가 환불하러갔더니 ㅡ 다행이 카드 영수증 지참
    다른약사인지,, 이게 이ㅡ가격이에요? 어리둥절
    거기 다신 안갔어요

  • 6. 대형약국
    '16.3.31 9:21 PM (114.204.xxx.212)

    참지ㅡ말고 환불하세요

  • 7. ㅇㅇ
    '16.3.31 9:26 PM (81.57.xxx.175) - 삭제된댓글

    만원어치가 한보따리는 아닐거 같네요
    쌍화탕 같이 드시는분들은 좋다고도하시구..
    갈근탕같은 환약 준거 같은데요
    전 약국서 양약에 쌍화탕 권해서 함께 살때도 많아요
    한약같은걸 권하기도 하던데 번갈아 먹기두 하구요
    굳이 환불까지...비상약으루 두셔도 될거 같은데요

  • 8. 노인
    '16.3.31 9:38 PM (49.1.xxx.178)

    학생한테도 그러는군요
    노인이 오라메@ 사러 갔더니
    비타민이 부족해서 그런거라고
    비타민 B까지 사 오셨더군요
    와 짜증나서 가서 물러 오고 싶은데 본인이 기대하시니 그것도 못 하겠고....

  • 9. ..
    '16.3.31 9:49 PM (182.212.xxx.20)

    우리동네도 약 사러가면
    이상한 한약가루같은거 꼭 껴주고
    쌍화탕이야 물대신 먹는다 쳐도
    아무튼 다시는 그약국 안갑니다;;;;;;;;;

  • 10. .....
    '16.3.31 10:32 PM (58.233.xxx.131)

    다래끼 낫다고 소염제 달랬더니 종류가 다른 소염제를 두개를 다 팔아먹으려고 하더군요..
    진짜 어이가 없어서... 손님이 아니라 호구로 보이나봐요.. 약사 장사치들은...

  • 11. ㅎㅎㅎ
    '16.3.31 11:43 PM (211.201.xxx.147)

    성인남자도 당하던데요..남편이 비염에 대해선 전혀 몰라서 그랬는가...
    집에 들어오는 길에 비염약 사오라고 시켰더니 지나가다 첨 들어가 본 약국에서 온갖 한약가루같은 것도 포함해서 15000원어치 사왔더라구요.

  • 12. .....
    '16.4.1 1:39 AM (221.141.xxx.19)

    오라메디 입병약 말씀하신분,
    비타민비 같이 먹으면 빨리 나아요.
    고함량제로 4일간 먹게 나온거 같이 먹든지
    입병 자주나면 아예 한달치로 먹든지 그러는게 좋죠.

    그리고, 감기로병원가면 못해도 서너개 알약 먹죠.
    그거 일반약으로 사려고하면 두세가지섞어줘야
    비슷한치료효과 납니다.
    환자가 잘나아야 단골되는데 증상에 맞춰 주려는 목적이
    대부분일거에요.
    의미없게 불필요한 약 섞어파는약국도 있겠지만
    다수는선량한 의도를가진 약사들일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364 참전용사라는데 울림이 있네요 ㅇㅇ 2016/04/06 387
545363 이럴때 어떻게해야 되나요? 조언 좀해주세요 4 .. 2016/04/06 905
545362 민간잠수사분이 박주민변호사 선거운동 돕나봐요.. 11 ㅇㅇㅇ 2016/04/06 1,515
545361 영어 정보 얻을만한 카페 있을까요? 9 아..영어 2016/04/06 2,440
545360 남자가 여자를 정말좋아하면 밀당이 필요없어요 8 ㅇㅇ 2016/04/06 11,146
545359 문재인님 (수) 일정 - 용인 수원 화성 6 부러워요 2016/04/05 982
545358 스마트폰을 처음 써보는데요...ㅠ 9 스마트세상 2016/04/05 1,227
545357 외동 아들 몇살에 따로 재웠나요? 16 외동 2016/04/05 3,278
545356 두피 뾰루지가 너무 심해요 6 .... 2016/04/05 3,403
545355 낼모레 클럽메드 발리 가는데 떨려요.. 23 영어무식자 2016/04/05 6,263
545354 인과응보가 있다고 보시는지요. 21 ㅇㅇ 2016/04/05 7,194
545353 아이 단짝 친구의 엄마 6 입에맛는떡 2016/04/05 3,213
545352 대학은 면접보면 바로 아나요 6 ㅇㅇ 2016/04/05 1,328
545351 중국 사람들 기름먹는 식습관 12 궁금이 2016/04/05 5,345
545350 광주광역시 한의원 추천 부탁드려요. 2016/04/05 1,381
545349 전세 빨리나가는 비법 여쭤봅니다 3 전세 2016/04/05 1,942
545348 제주도 여행. 좋았던 곳 추천부탁드립니다. 16 2016/04/05 3,525
545347 스페인자유여행 여쭙니다 (초등아이 동반) 10 벗꽃놀이 2016/04/05 2,615
545346 더컸유세단 (수)-송파 노원 은평 1 내일(수) .. 2016/04/05 545
545345 대박 불타는 청춘에 밀첸코가 왔어요!!!!! 9 ... 2016/04/05 3,409
545344 동성애 문제. 63 edamam.. 2016/04/05 6,251
545343 남편이랑 너무 안맞는데 6 안녕 2016/04/05 3,435
545342 가스렌지 간증.있잖아요 17 제가 2016/04/05 5,334
545341 '태양의후예’ 작가 “투표합시다” 팟캐스트참석 2 태양의후예 2016/04/05 1,075
545340 조카 죽인 이모요....조카가 아니라 친아들이래요. 47 아이고 2016/04/05 25,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