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어떻게 하는게 옳았을까요?

가장 조회수 : 1,938
작성일 : 2016-03-30 20:54:22
사정상 남편은 자기 용돈 정도만 겨우 벌고
저한테 주는건 없는 상황이구요
저는 육아휴직이 자유로운 회사 다니고 있어요

임신해서도 애 낳기 전날까지 회사 다녔고
여유돈은 좀 있었지만 전세가 그거보다 더 많이 오른 상태였어요
할 수 없이 출산휴가 3개월만 쓰고 바로 회사 다녔는데
이제와서 남편이 육아휴직도 안한다고 모성애없는 년이라고 합니다
ㅠㅠ
회사가야하니 모유수유도 못하고 초유만 먹이고 분유 먹였더니
그걸 가지고도 욕하네요..

아무 대책도 없이 둘다 집에서 놀면서 돈만 까먹을 수 없으니
나름 씩씩하게 바로 회사 다녔는데
이제와서 그때 육아휴직 할 거라고 말 했으면 자기가 생활비는 줬을 거라나요..
아니 그럼 여태까지는 왜 생활비도 안주고 제가 번 돈으로 먹고 산걸까요

평소에도 말만 번지르르 합니다.
저보고 (제돈으로) 하고 싶은거 있으면 다 하고
사고 싶은거 마음껏 사라고 해요..돈이라도 주면서 그런 소릴하던가

벌이도 없는 남편한테 불편한 소리 하고 싶지 않아서 아무말도 안했었는데
정년 제가 등신인가요.. 휴 어떻게 했어야 할까요
IP : 218.233.xxx.17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3.30 8:57 PM (122.46.xxx.75)

    남편한테 욕해도되요??
    경제력없으면 말이라도 따뜻하게 해주던가
    입닥치라고 쏘아부치세요

  • 2. ㅇㅇ
    '16.3.30 8:58 PM (175.223.xxx.22)

    미친새끼네

  • 3. 50대
    '16.3.30 9:02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제 딸같으면 두말않고 데리고 옵니다
    이건 아예 싹수가 없어요

  • 4. . . .
    '16.3.30 9:03 PM (125.185.xxx.178)

    남편없어도 가정경제엔 상관없네요.
    밥값도 못하는 인간이 입만 살았네.

  • 5. 욕해서 죄송합니다만..
    '16.3.30 9:16 PM (175.223.xxx.82)

    하고 싶은 거 있으면 다하고
    사고 싶은 거 있으면 다 사라고..?
    완전 재수 없는 인간이네요.
    얼마나 뻔뻔하면 남의 돈?으로 그리 생색 낼 수 있을까요?
    육아 휴직 했으면 생활비는 줬을거라니..
    그럼 평소엔 줄 수도 있었는데 고의로 안준거네요.
    저라면 괘씸해서 이혼 합니다.

  • 6. 솔직히
    '16.3.30 9:30 PM (58.140.xxx.232)

    남편 없어도 하나두 아쉬울게 없는 상황이잖아요 근데 저런 싸가지를 계속 지켜봐야할까요? 저런 성격 아는데 늙어도 안변해요. 더 속 긁는 소리만 해요. 울아빠가 평생 엄마 빨대꼽고 살면서 팔십 다되는 요즘도 어찌나 큰소리만 치는대요.

  • 7. 화난다
    '16.3.30 9:39 PM (59.15.xxx.214)

    남의 남편 이지만 참 나쁜 사람이에요

  • 8. gb
    '16.3.30 10:00 PM (124.49.xxx.246)

    저도 죄송하지만 욕나오는 남편이네요
    가장 역할 똑바로 못하고 생활비조차 안줬으면서 어찌 저리 뻔뻔해요?

  • 9. ..
    '16.3.30 10:53 PM (1.253.xxx.18) - 삭제된댓글

    흠..
    남편이 부인에게 자격지심이 상당한가봐요
    부인보다 뭐하나 잘난게 없으니
    마지막으로 찾아낸게 모정같네요
    죄송한데 남편 참 못난남자네요

  • 10. ..
    '16.3.30 10:55 PM (1.253.xxx.18) - 삭제된댓글

    흠..
    남편이 부인에게 자격지심이 상당한가봐요
    부인보다 뭐하나 잘난게 없으니
    마지막으로 찾아낸게 모성애같네요
    죄송한데 남편 참 못난남자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7165 1.삼십 년 전엔 상상도 못했지만 지금은 가능한 일.. 2.그리.. 2 ... 2016/04/11 1,025
547164 전세집 현관문 도어락을 교체해도 될까요? 5 게이트맨? 2016/04/11 4,128
547163 아들의 연애에 어디까지 쿨해질수 17 ㅇㅇ 2016/04/11 6,244
547162 26개월 아기.. 아빠한테 양육권이 갈 확률.. 8 양육권 2016/04/11 2,165
547161 헷갈리게 하는 남자랑 잘된분은 정말 없으신가요 7 ㅇㅇㅇ 2016/04/11 8,534
547160 보통 고등학생은 중간고사 문제집 뭘 사나요? 2 ~~ 2016/04/11 970
547159 미국 국방장관, "한국 사드 배치하게 될것" 4 재묻은카터 2016/04/11 585
547158 역시나 우리시댁 4 ㅠㅠ 2016/04/11 1,650
547157 요즘 결혼하면 거의 맞벌이인가요? 6 .. 2016/04/11 2,828
547156 풀바른 벽지.. 잘 할 수 있는 방법 알려주세요. 1 ... 2016/04/11 1,007
547155 개표참관인 투표참관인 하시나요 8 도움되시길 2016/04/11 831
547154 이영애...왜 이러나요.. 38 ... 2016/04/11 27,027
547153 특목고 추천서 써주신 선생님께 다들 인사드리나요? 7 학부모가 2016/04/11 2,190
547152 김광진 의원 페이스북 - 어느 목포 시의원의 글.jpg 아... 2016/04/11 824
547151 위염이라는데 다이어트? 2 사십대 2016/04/11 828
547150 [단독] ‘국정화 전도사’ 새누리 비례후보 전희경 ‘논문 표절’.. 1 새누리 비례.. 2016/04/11 520
547149 과산화수소 농도 진한거 어디서 사나요? 84 2016/04/11 538
547148 실비보험은요 16 궁금 2016/04/11 3,502
547147 (MBN)새누리당.국민의당 합당설 보도.JPG 15 2016/04/11 2,156
547146 새누리가 180석되면..한국인들은 진정한 패배자가 될것 11 리얼루저 2016/04/11 1,184
547145 미국가서 사올만한거 9 여행가여 2016/04/11 2,047
547144 40대분들 다이어트 어찌 하고 계시나요 16 ㄹㄹ 2016/04/11 6,553
547143 아크릴 거울의 장단점이 무엇인가요? 6 때인뜨 2016/04/11 10,436
547142 냉동실에 있는 쑥떡 어떻게 해동시켜 먹나요? 8 쑥떡 2016/04/11 6,505
547141 핸드폰 어플 중에 혜덕화 2016/04/11 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