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msg만능론은 정말 이상합니다

영양곰 조회수 : 1,385
작성일 : 2016-03-21 22:49:37
msg유해론의 시발점은 차이니즈 신드롬이었죠 이건 결국 과식과 나트륨 과다섭취에서 기인한 것임이 들통났죠 쥐 실험에 뇌가 어쩌니 안구가 어쩌니 하는 실험도 결국 사람이 미원 50g을 먹어야 되는 양임이 들통나서 논문 발표자는 과학계에서 msg반대라는 명목에 미쳐 과학의 기본을 져버린 사람이라는 무시를 당하는 실정이구요 이런건 사카린 방광암 실험에서도 나타납니다. 현실적으로 msg가 유해하다고 단정할 수 있는 논문은 인간이 먹을 수 있는 msg양 내에서 단 한편도 없습니다.

참고로 미원 50g이면 밥숟갈로 3숟가락 하고 조금 더 입니다. 어떤 사람이 한끼에 미원을 50g을 먹죠 그것도 하루 세끼 4달동안이요 아마 소금을 그만큼 먹으면 고혈압으로 더 일찍 죽을겁니다.

msg유해론의 주장의 근거들이 과학적으로 전부 허구임이 들어나자 이제는 msg반대의 근거로 msg만능론이 나타는게 자주 보입니다.

msg만 넣으면 어떤 식재료를 쓰든 음식의 맛이 난다는 거죠

이 말을 볼때마다 참 기분이 이상해 집니다.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태어나서 지금까지 요리한번 한적 없나? 라는거죠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태어나서 음식 준비라곤 계란프라이나 라면 끓이기 뿐인 사람일 겁니다.

사실 요리해본 사람들에게 msg란 어떤건가요? 전 맛의 2%라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다 끓인 김치찌개, 된장찌개인데 뭔가 부족할때 넣으면 맛을 충족시켜주는 조미료입니다 msg는

썩은 김치, 곪은 된장으로 찌개 끓여서 msg 넣으면 그게 가려 지던가요?

어디서 이런 말도 안되는 망상이 공공연하게 퍼지는지 도대체 알 수 가 없네요

적어도 요리 커뮤니티인 82쿡에서 만큼은 우리가 찾지못한 msg의 유해성에 대해서 의심하는 분위기는 있을 망정 요리 한번 해본적 없는 이들의 msg만능론의 망상은 확실히 반대입장을 펼쳤으면 좋겠네요
IP : 59.30.xxx.22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21 10:57 PM (119.66.xxx.93)

    웬 썩은김치 곪은 된장이요!!!! 너무 나가시네요
    Msg 2%이상 100% 맞아요.

  • 2.
    '16.3.21 11:06 PM (183.98.xxx.33)

    논지 이해하고 동감하나
    사람들은 과학 논문과 증거를 들이대도
    자신의 폭 좁은 경험을 100프로로 인지하는 경향이 있어요
    아무리 과학적인 근거로 이야기 해도 받아들이려 하지 않죠
    사카린의 누명이 벗겨진게 언제인데 아직도 발암물질 이야기 나오잖아요
    그냥 그렇게 믿고 살라 하고 싶어요
    구구절절 설명하기 귀찮아요
    그렇게 남들을 설득할만큼 의욕충만 하지도 않고

  • 3. 영양곰
    '16.3.21 11:20 PM (59.30.xxx.220)

    그래도 이해하시는 분이 있어서 다행이네요

    msg가 2%이상 100%라는 분도 있네요...

    세상에 배우자나 자식들이 본인이 만든 음식을 평가하면서 이렇게 생각하면 어떤 기분이실것 같으세요?

    적어도 이런 말도 안되는 거짓 주장은 상식의 파괴를 막기 위해서라도 부정해야 되는것 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965 하여가는 정말 명곡이에요 5 서태지 2016/04/11 1,822
546964 더컸 개별 군포 덕양 노원 마포 11 왔던 곳도 .. 2016/04/11 649
546963 롯데월드몰아쿠아리움 거미와 벨루가고래 구해주세요 3 .. 2016/04/11 1,239
546962 중학교 시험 1 궁금 2016/04/11 763
546961 지금 나오는 햇양파는 상온에서 오래 두고 먹을수 있는거에요? 11 햇양파 2016/04/11 2,351
546960 급답변 부탁드려요! 너무 쉽지만 확신이 없는 영어질문이요! 3 봄날 2016/04/11 499
546959 주일 미사시에 부르는 성가 어느 성당을 가도 같은 곡인가요?? 11 천주교 2016/04/11 1,200
546958 朴대통령 '총선승리' 얼마나 절박했으면… 4 세우실 2016/04/11 1,331
546957 자녀 교육에 목숨거는 엄마들의 공통점 있을까요? 24 교육 2016/04/11 4,688
546956 북풍은 이제 노인들도 안먹히는거 같아요 3 ㅇㅇ 2016/04/11 1,113
546955 하늘이 맑아졌네요 2 ... 2016/04/11 603
546954 데오드란트 어떤거 쓰세요? 16 pine 2016/04/11 2,532
546953 무거운 대형거울배송 어떻게 보내야 좋을까요? 2 nn 2016/04/11 450
546952 51세에 간호조무사자격증 따는것에 대해.... 13 에버댁 2016/04/11 13,768
546951 지하철서 미친여자한테 테러 당했어요. 12 2016/04/11 6,916
546950 은평 1시 박주민변호사 조국교수님 간담회 4 김광진의원님.. 2016/04/11 587
546949 도와주세요.. 폭행으로 고소당했습니다.. "혐의없음&q.. 2 혐의없음 2016/04/11 2,158
546948 남편과의 관계.. 제가 재밌게 변하고 싶은데.. 8 소소 2016/04/11 2,432
546947 본능적으로 아이를 보호하는게 맞는데 그게 안됐어요 10 ,,,,,,.. 2016/04/11 1,673
546946 TV 보다 문득 너무 궁금해졌어요. 1 spain 2016/04/11 442
546945 초등5학년 딸아이 3 엄마 2016/04/11 814
546944 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5 ㅡㅡ 2016/04/11 2,054
546943 '집단 탈북 긴급발표' 청와대가 지시했다 10 세우실 2016/04/11 1,369
546942 해야할 일이 산더미일때 연애 어떻게하세요? 6 dd 2016/04/11 1,054
546941 문재인님(월) 양산 부산많이 거제 광양 여수 15 힘내세요 2016/04/11 1,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