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같은 분 계신가요?

거의 혼자 조회수 : 1,336
작성일 : 2016-03-21 00:04:47
결혼도 늦었고 자식은 더욱 늦어 40대 중반에 초등생 있어요
알고 인사하는 사람많고, 미움받거나 재미없는 사람도 아닌데
늘 혼자입니다.
편하게 마트도 가고, 스스럼없이 차도 같이 마실 사람이 없네요.
그런거있죠. 껄끄러운 사람이나 별로 안친한 사람 만날땐 끼워주고
정작 평소에는 불러주지 않는.
제가 그래도 친하다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만날까?하면 까이기 일수라 시도 안하려고 다짐을 수도없이 합니다.
중요인물로는 절대 느껴지지않는 주변인.
제가 그런 사람이네요.
어디가면 친근하게 아는 척 하고 말거는 사람들은 제일 많은데
거기를 오갈때는 정작 혼자만 다녀요. 제가 혼자 다니기를 바라는것도 아닌데.
이번 학교설명회에서도 또 겪었네요.
혼자 갔다왔는데도 모르는 사람은 제가 사람들과 다친한줄 알아요ㅎ
전 정말 외롭고 힘든데 ㅜㅜ
덜 성숙한 사람이어서 그런가봐요.
그런데 가끔은 정말 힘드네요. 은따같은 기분.





IP : 1.238.xxx.10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21 12:11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다들 만나실때 저도 불러주세요. (빵긋)"
    한마디 하세요.
    아쉬운 사람이 먼저 손 내밀어야죠.
    그들도 고의로 따 시키는게 아니고
    어쩌다 님까지 부를 기회를 안 만들었을 뿐입니다.

  • 2. 비슷
    '16.3.21 12:11 AM (223.62.xxx.191)

    비슷합니다.
    제가 털털하고 인사성밝아 애들 행사가면 인사하는사람 수두룩.
    발넓다고 부럽단소리 귀에못이박히는데요.
    정작친한사람은없고요.
    뭐뭐하는데 같이가자 같이먹자 먼저 청하는이도별로없네요ㅠ

  • 3. 요샌
    '16.3.21 12:15 AM (61.100.xxx.229)

    서로 서로 똑같은 입장인 것 같아요. 다들 먼저 손 내밀기 부담스러워하고 사람 그리워하면서 정작 누가 손 내밀면 또 귀찮아하고 만나봤자 피곤하다고 하고. 외로운 세상이네요.

  • 4. ///
    '16.3.21 12:20 AM (74.105.xxx.117)

    다들 외롭다하지만 막상 만나고 관계 이어가다보면 시들하고 피곤하고 귀찮아해요. 안그런척 하지만 거의 같은 입장이예요. 친한 친구나, 친자매들에게 물어보면 솔직히 말해주는데,
    거의 베프라고 할만한 친구가 한둘정도? 아이학교에서도 정보교환정도이고 거의 겉도는 관계가 많아요.
    혼자가 편하다는 사람도 많구요.

  • 5. ..
    '16.3.21 12:29 AM (175.127.xxx.51)

    저두 그래요
    근데 전엔 그런 사람들이 부러웠는데..
    지금은 다 귀찮고 혼자가 편하네요
    또 가끔 외로워 질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그래요
    서로 친하게 되면 불편해 지는 부분이 생겨서 저는
    거리두고 인사만 하고 지내는게 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0474 패션미아 닷컴에서 주문해보신 분 계세요? ?? 2016/03/21 981
540473 식물 하나도 없는 집.. 삭막해 보일까요? 3 식물 2016/03/21 1,949
540472 2016년 3월 2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3/21 477
540471 냉장고에 넣어둔 마른 문어, 오징어채에 하얀 곰팡이같은게 ..... 2 유리 2016/03/21 4,304
540470 썸남 두신(?) 분들께 질문 좀... 1 ㅇㅇ 2016/03/21 1,453
540469 정상은 아냐 1 비정상 2016/03/21 615
540468 출근길인데 2 123ㄷ 2016/03/21 542
540467 여중생 조기유학 보내면 어떨까요? 29 조기유학 2016/03/21 5,851
540466 태양의 후예에서 2 노래제목 2016/03/21 1,092
540465 스카프 - 새로 사면 세탁해서 쓰시나요? 3 패션 2016/03/21 1,178
540464 핸펀 2G로 바꾸는 고3 많나요..? 6 2016/03/21 1,360
540463 문재인은 안철수의 혁신전대 안받은거 정말 후회할듯 11 ........ 2016/03/21 1,404
540462 이상한 아이라이너 한 사람 봤어요 2016/03/21 3,440
540461 친문,친노,지지자들 정말로 웃긴다. 7 ........ 2016/03/21 969
540460 조두순 4년후 출소되는거 맞나요? 3 .. 2016/03/21 1,492
540459 끝까지 김종인 변호하는 표창원 꼴보기 싫다 15 ㅗㅗ 2016/03/21 2,483
540458 2006년 3월21일 이명박 시장의 ‘특혜 주차장’ 옛날 기사 2016/03/21 518
540457 엄마들 어떤공부하세요? 6 .. 2016/03/21 2,623
540456 칸디다 과대 증식증 & CT촬영 질문요. 10 ---- 2016/03/21 3,267
540455 일왕생일참석, 용산참사 김석기..경북 경주 공천 확정 1 피묻힌과거 2016/03/21 663
540454 아이둘 4인가족 25평?32평?? 12 ... 2016/03/21 6,490
540453 남의 시선과 말에 신경안쓰는법?있을까요 11 2016/03/21 10,461
540452 미국 대통령후보 힐러리, 2009년 온두라스 구데타 지원 3 혼두라스 2016/03/21 1,052
540451 박물관 2016/03/21 369
540450 [캠페인] 노원구갑 주민들에게 연락합시다. 이노근을 낙선시켜 주.. 1 탱자 2016/03/21 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