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의 소중함을 강조하면서, 20년 넘도록 친정 들먹이는 이 분.

조회수 : 2,024
작성일 : 2016-03-19 15:22:40

친정식구들은 다 잘 살고, 학벌도 우수합니다.

그냥 그렇다는 거예요.


그들은 그렇게 살고 있다는거.

근데, 남편은   저랑 싸움만 시작하면

친정을 들먹이죠.

'그래, 너거 친정은 잘 살더라,  나는 요모양 요꼴이다.

그래서 니가 나를 무시하냐?'

정말 결혼해서 20년 넘도록  싸움만 시작하면 나오는 주 메뉴 이지요.

그것을 듣는 저는 너무 괴롭습니다.

오늘 너무 분통이 터져,  '가난뱅이가 부자 욕한다더니,  남편이란 인간이  평생을 친정을 들먹이며 괴롭히냐?'했더니

아주 반 미쳐 나가더군요.


그리곤  늘 하는말이  자기 성질은 건드리면 안된다 입니다.

비열한 인간.


가족의 소중함. 대화.  존중은 그렇게 강조하면서, 소위 자기 성질을 건드리면

비열의 보따리를 원없이 풀어내는   남편이란놈.


더 제대로 건드려 놓음. 전 이세상에 없겠죠?


IP : 115.139.xxx.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욕나오네요
    '16.3.19 3:26 PM (121.148.xxx.103)

    원글님은 죄송인데
    욕이
    썩어뒈질*

    제목에 이분은 또 뭔가요?

  • 2. 사실
    '16.3.19 3:28 PM (115.139.xxx.56)

    이놈. 이라 하고 싶었어요.
    아니 이 자식.

  • 3. 거참
    '16.3.19 3:30 PM (121.145.xxx.243)

    처가를 저따위로 생각하는 인간과 살고 계신 님 참으로 안됏습니다.
    20년 넘도록 어찌 참고 사셨는지? 다른 능력은 참아줄만 한가요?

  • 4. 이래서
    '16.3.19 4:39 PM (39.7.xxx.106) - 삭제된댓글

    여자는 자신보다 조건이 나은 남자
    남자는 자신보다 조건이 못한 여자와 결혼해야 하는 겁니다.남자들은 여자보다 못났다는걸 견디기 힘들어 하는 빌어먹을 자격지심을 타고 나거든요.

  • 5. 이래서
    '16.3.19 4:39 PM (39.7.xxx.106)

    여자는 자신보다 조건이 나은 남자
    남자는 자신보다 조건이 못한 여자와 결혼해야 하는 겁니다.
    남자들은 여자보다 못났다는걸 견디기 힘들어 하는 빌어먹을 자격지심을 타고 나거든요.

  • 6. 님도 잘못...
    '16.3.19 8:12 PM (210.123.xxx.111)

    근데요.

    부부사는데 시댁이나 친정 계속 끌어들이는거 별로 보기좋지 않던데요.

    남편은 절대 시댁형제들 이야기하지 않고 저 또한 친정 형재들 이야기하지 않아요.

    그들이 잘 살아서 내게 얼마나 직접적인 도움을 주나요?

    그들이 내게 물질적인 보상을 늘 해주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늘 날 위해 시간을 내는것도 아닌데

    그냥 잘 살고 있으면 내게 행복한 일이지만 남편에게 행복한 일이 아닐 수도 있어요.

    가끔가다 생일날 선물 좋은거 해주면 나 역시 그에 맞춰 선물 해줘야 하고 또 오는거 있음 가는 거 있어야

    해서 형제간 너무 잘나가는 언니 있음 전 머리 아프더라고요. 그쪽은 바라는게 없더라도


    비교해봤자 잘살든 못살든 나만 비참해지니까...

    반대로 난 전업인데 시댁 동서들이 대기업에 전문직이란거 남편이 계속 이야기하면 좋나요?

    그냥 그렇다고 이야기하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9612 베스트글에 치과의사 결혼반대 글이요 11 ??? 2016/04/17 7,446
549611 모르는 아이가 뭔가 잘못하고 있을때 어떡하세요? 5 ... 2016/04/17 984
549610 집에 거울은 거짓말을 하네요 11 ........ 2016/04/17 4,178
549609 아이 책상 컴프프로냐 일룸이냐 7 고민만합니다.. 2016/04/17 3,554
549608 세타의 경고~~뭘까요? 2 ㅠㅠ 2016/04/17 5,391
549607 오이피클이 너무 짜게 됐는데 어떻게 구제하죠?? 3 오이피클 2016/04/17 907
549606 부동산구인광고 궁금해요 6 2016/04/17 1,582
549605 사춘기아들. 3 맘아픈엄마 2016/04/17 1,867
549604 문대성 다음에 또 나올라나봐요 9 심판 2016/04/17 2,412
549603 전기압력밥솥이 누룽지가 생기네요? 4 2016/04/17 1,164
549602 43살 청바지 어떤거 입으시나요? 21 40대 2016/04/17 6,749
549601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 7 궁금 2016/04/17 1,403
549600 반기문, 美연수중 '망명' DJ 동향 파악해 본국 보고 31 ... 2016/04/17 3,910
549599 소름끼치도록 황당한 일이, 세타(Θ)의 경고는 뭘 의미하는 걸까.. 6 세월호 2016/04/17 5,121
549598 박근혜가 해냈네요 8 2016/04/17 5,811
549597 이러니 전남광주 욕드시나봐요.. 69 .. 2016/04/17 4,610
549596 엄마역할 1 4도라 2016/04/17 759
549595 거실컴퓨터옮기기 3 ... 2016/04/17 1,178
549594 제가 이제 임신 34주차인데 아기는 이제 건강하게 잘 출산하는 .. 4 선배님들 2016/04/17 1,871
549593 올케언니에게 상처를 너무 받아요ㅠ-ㅠ 64 ..... 2016/04/17 20,749
549592 싱크대에서 행주빨래 안하시나요? 6 궁금 2016/04/17 3,354
549591 송혜교 가방 살지, 저렴한 에코백 살지 7 ㅇㅇ 2016/04/17 4,138
549590 감식초 먹으면 건강에 좋을까요? 1 모모 2016/04/17 1,451
549589 공무원 공부를 시작할까 해요 11 이젠 2016/04/17 4,007
549588 이제 국민들이 야당에게 표를 줬고 세월호 문제 해결해줬음 좋겠어.. 8 안산시민 2016/04/17 1,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