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시누는 효녀일까요?

조회수 : 3,539
작성일 : 2016-03-18 15:12:33

기센 스탈이에요,

IP : 112.148.xxx.8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3.18 3:24 PM (211.117.xxx.171)

    효녀는 아니에요.
    서열상 본인이 어른이라고 동생들한테 명령을 해도 된다 . 생각하는거 아닐까요.?
    그러다 더 나이들면 부모보다 더 대접 받을려고 하는건 아닌지.
    베푸는 맏이가 있는 반면 맏이라서 동생들한테 희생했으니까 무조건 받을려고 만 하는 맏이도 있으니까요

  • 2. 원글
    '16.3.18 3:28 PM (112.148.xxx.72)

    그러니요,제가보면 착한스탈도 아닌데,
    근데 웃긴게 왜 저한테는 저러는지요?자기며느기한테는 한마드 안하면서 저한테는 다 요구해요,
    양심이 있고 이성이 있다면 시부가 아무리 말해도 요즘 누가 그러냐 해야 되는거 아닌지,
    얼씨구나 저한테 요구해요,
    이제 요구도 거절할 힘이 있지만 전 이 시누의 상태가 정상인지 비정상인지 이해가 안가네요ㅠ

  • 3. 정상이네요.
    '16.3.18 3:43 PM (110.47.xxx.59) - 삭제된댓글

    가족을 위해 희생당한 장녀의 보상심리입니다.
    자식을 위해 희생하는 것은 당연하나 형제자매를 위해 희생하는 것은 사실 억울한 측면이 있는 거죠.
    구체적으로 뭘 바라는 것도 아니고 그저 지난 세월이 억울하고 아플 뿐인 겁니다.
    이런 경우 자신을 희생양 삼은 혈육들과 사이가 나빠지거나 아니면 반대로 혈육들을 힘들게 하는 두 가지 경우가 많은데 님의 시누이는 두 번째 경우네요.
    그 와중에 며느리라는 만만한 님이 끼어있는 겁니다.
    그 시누이가 자신들의 문제에 며느리는 타인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을 정도로 배우지 못한 탓이니 어쩌겠습니까.

  • 4. 정상이네요.
    '16.3.18 3:48 PM (110.47.xxx.59) - 삭제된댓글

    가족을 위해 희생당한 장녀의 보상심리입니다.
    자식을 위해 희생하는 것은 당연하나 형제자매를 위해 희생하는 것은 사실 억울한 측면이 있는 거죠.
    구체적으로 뭘 바라는 것도 아니고 그저 지난 세월이 억울하고 아플 뿐인 겁니다.
    이런 경우 자신을 희생양 삼은 혈육들과 사이가 나빠지거나 아니면 반대로 혈육들을 힘들게 하는 두 가지 경우가 많은데 님의 시누이는 두 번째 경우네요.
    그 와중에 며느리라는 만만한 님이 끼어있는 겁니다.
    자신들의 문제에 며느리는 타인에 불과하다는 깨달음이 가능할 정도의 지식을 심어주지 못한 시부모의 탓이니 어쩌겠습니까.
    희생은 말 그대로 희생, 결국은 이용 당하고 버림받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은 그 시누이도 하루빨리 깨달아야 할텐데말입니다.

  • 5. 정상이네요.
    '16.3.18 3:50 PM (110.47.xxx.59)

    가족을 위해 희생당한 장녀의 보상심리입니다.
    시부모의 요구에 대해 자신이 나서서 설치는 것도 자신에게 그만큼의 권리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싶은 것 뿐입니다.
    자식을 위해 희생하는 것은 당연하나 형제자매를 위해 희생하는 것은 사실 억울한 측면이 있는 거죠.
    구체적으로 뭘 바라는 것도 아니고 그저 지난 세월이 억울하고 아픈 겁니다.
    이런 경우 자신을 희생양 삼은 혈육들과 사이가 나빠지거나 아니면 반대로 혈육들을 힘들게 하는 두 가지 경우가 많은데 님의 시누이는 두 번째 경우네요.
    그 와중에 며느리라는 만만한 님이 끼어있는 겁니다.
    자신들의 문제에 며느리는 타인에 불과하다는 깨달음이 가능할 정도의 지식을 심어주지 못한 시부모의 탓이니 어쩌겠습니까.
    희생은 말 그대로 희생, 결국은 이용 당하고 버림받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은 그 시누이도 하루빨리 깨달아야 할텐데말입니다.

  • 6.
    '16.3.18 3:51 PM (219.240.xxx.140)

    보상심리 맞고요
    본인이 영향력 행사할 권한이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거에요
    왜냐면
    그 집에선 그게 통하지만 밖에선 아무도 알아주지않잖아요

  • 7. 원글
    '16.3.18 3:56 PM (112.148.xxx.72)

    네,저도 보상심리란것도, 사누의 억울한 마음도 알겠는데,
    어떻게 깨닫게 해야할까여? 제가 조근조근 말하면 알아들을까요?
    그래도 저 시누의 맘은 안풀리고 제 머리꼭대기위에 있어서 말은 천상유수로 잘할것같아요ㅠ
    제가 형님 자주 고생많으셨다고 인정하는데 이젠 앓는소리를 해대며 저의 종살이를 바라네요 ㅡ
    제가 통하지도 않지만 같은여자로서 시누가 안쓰럽기도하네요

  • 8. 원글
    '16.3.18 3:57 PM (112.148.xxx.72)

    이런 상태에서 현명한 해결점을 찾고싶은데,
    정녕 안보고 인연끊는게 답일까요?

  • 9. 이미 머리가 굳어서 안 됩니다.
    '16.3.18 4:07 PM (110.47.xxx.59) - 삭제된댓글

    시누이 입장으로는 여기서 물러서면 시누이의 지난 세월은 그야말로 물거품이거든요.
    아무 상관없지만 상대적으로 약자인 동생들의 아내라도 들볶고 휘두르며 희생당한 지난 세월이 헛되지 않았다고 자기 위로를 하고 있는 겁니다.
    시누이도 아예 모르지는 않을 겁니다.
    아무리 올케를 들볶아봐야 헛헛한 마음은 그대로일테니까요.
    자신의 처지 또한 달라질게 없으니까요.
    그냥 며느리 잘 못 들어와서 집구석 망했다는 시누이의 원망을 들을 수 있도록 하세요.
    잘 하려고 하지 마시라구요.
    이미 무엇으로도, 어떤 말로도 바로 잡을 수 없는 세월입니다.
    님이 할 수 있는건 아무 것도 없으니 뭐라고 하든 귓등으로 듣고 외면하도록 하세요.
    님이라도 제대로 살아야죠.

  • 10. 이미 머리가 굳어서 안 됩니다.
    '16.3.18 4:07 PM (110.47.xxx.59)

    시누이 입장으로는 여기서 물러서면 지난 세월은 그야말로 물거품이거든요.
    아무 상관없지만 상대적으로 약자인 동생들의 아내라도 들볶고 휘두르며 희생당한 지난 세월이 헛되지 않았다고 자기 위로를 하고 있는 겁니다.
    시누이도 아예 모르지는 않을 겁니다.
    아무리 올케를 들볶아봐야 헛헛한 마음은 그대로일테니까요.
    자신의 처지 또한 달라질게 없으니까요.
    그냥 며느리 잘 못 들어와서 집구석 망했다는 시누이의 원망을 들을 수 있도록 하세요.
    잘 하려고 하지 마시라구요.
    이미 무엇으로도, 어떤 말로도 바로 잡을 수 없는 세월입니다.
    님이 할 수 있는건 아무 것도 없으니 뭐라고 하든 귓등으로 듣고 외면하도록 하세요.
    님이라도 제대로 살아야죠.

  • 11. 원글
    '16.3.18 4:11 PM (112.148.xxx.72)

    그러게요,
    왜 즐겁게 살기도 짧은 세월을 저렇게 원망으로 살아가는지,
    덩달아 제 마음도 갈기갈기 찢기는지
    시부모님한테라더 저의 억울함을 말해야할까요?
    난 귀한 손자키우는 엄마이자 며느리인데 제가 병나겠다고요,
    저도 힘들다고, 똑같은 인간들이라 통하지도 않을거지만,

  • 12. ...
    '16.3.18 4:23 PM (220.73.xxx.248)

    시누에게 동생들이 감사한 마음으로
    살며 챙길 수 있으면 인사는 하고 살아야겠지요.
    그러나 피해의식은 시누가 무능력한 부모를
    만난 복없는 팔자탓이지 왜
    원글님에게 진상을 부리나요?
    되도록이면 피하고
    말도 안되는 요구는 무시해야지요.
    천지분간을 못하는 것같아요.

  • 13. 별이야기
    '16.3.18 4:34 PM (121.165.xxx.114)

    "시아버지가 뒤에서 떠드는 말을 "
    본인한테 직접하는 말은 아니지만
    이런표현을 하는 님도
    시댁식구들에게 고운태도는 아니었을 듯 한데요

  • 14. ...
    '16.3.18 5:05 PM (58.230.xxx.110)

    길게 보면 효녀시누이는 며느리가
    시부모 싫어하지 않게 현명하게 중재하는 시누이에요...
    저도 효녀코스프레 시누덕에
    시부모님까지 싫어진 케이스라...
    이게 현명한 효녀가 할짓일까요?

  • 15. 121님
    '16.3.18 6:33 PM (112.148.xxx.72)

    꼭 꼬투리잡는분 있죠,
    그러는 님도 사이버에서 고운태도는 아니네요~
    뭘 안다고 태도를 운운하시나요?

  • 16. 원글
    '16.3.18 6:33 PM (112.148.xxx.72)

    네,모두 감사합니다,
    그러게요, 현명한 시누라면 안그럴텐데요,
    감사합니다

  • 17. ///
    '16.3.19 12:33 AM (61.75.xxx.223)

    애초에 현명한 시누이였다면 동생들 뒷바라지 하느라 본인을 희생하지 않았겠죠.

  • 18. 원글
    '16.3.20 12:05 PM (112.148.xxx.72)

    시가는 저를 며느리로서 한 인간으로서 존중과 배려도 없고 종년취급하는대
    저도 이제는 눈에는 눈,이에는 이 마음으로 살려구요,
    댓글 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2882 50대 이상 중년들 특징.. 13 2016/03/29 7,666
542881 [뉴스타파] 스페셜올림픽 홍보대사에 공모절차 없이 나경원 딸 단.. 14 ... 2016/03/29 1,757
542880 남의 몸을 시원하게 잘 주무르는 분 13 시원한 2016/03/29 3,760
542879 저는 학창 시절에 조카와 공부경쟁했었어요 ... 2016/03/28 1,142
542878 글내릴께요.방법을 찾고있어요. 56 ㅡㅡ 2016/03/28 16,916
542877 외국사시는분~아이 점심도시락 뭐 사주세요? 23 도시락 2016/03/28 4,153
542876 고등아이 동아리 만들려는데 5 봄봄 2016/03/28 1,249
542875 폴리택이 뭔가요? 5 ??? 2016/03/28 2,396
542874 중2 딸이 코 블랙헤드 제거하는 거 사달라는데요. 추천 좀 해주.. 8 .. 2016/03/28 2,710
542873 J-pop 추천 부탁드려요 10 여여 2016/03/28 926
542872 공간지각능력 13 두뇌 2016/03/28 3,747
542871 팔도 남자라면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1 라면 2016/03/28 776
542870 달라졌어요 보시는분? 한편의 영화같네요... 1 ㅠㅠ 2016/03/28 2,290
542869 거위털이 극세사보다 좋은점나뿐점 알려주세요 10 이불 2016/03/28 1,755
542868 학교에서 친구를 때렸다고 담임이 전화했는데 45 .... 2016/03/28 7,489
542867 건보료 이번엔 정말 바뀔까요 9 지역가입자 .. 2016/03/28 2,156
542866 야권연대 꼭 해야합니다(펌) 4 오유펌 2016/03/28 633
542865 근데 오일풀링이 어디에좋은건가요? 6 ㅇㅇ 2016/03/28 2,352
542864 jw 매리어트 홍콩 vs 동대문 어디에 묵는게 더 나은가요? 3 질문 2016/03/28 1,453
542863 답글 없어서 다시여쭤요ㅡ제주항공 3 사이판 2016/03/28 881
542862 구스이불선택 도와주세요 3 2016/03/28 1,161
542861 초등 1학년 축구 꼭 해야하나요? 3 축구 2016/03/28 1,556
542860 지금 파뿌리에 나오는 아내 안됐어요 3 ... 2016/03/28 3,586
542859 야상 어디서 사입으세요? 2 야상 2016/03/28 2,248
542858 지금4학년아이.미국 grade in fall '16은 몇학년인가.. 5 마이마이 2016/03/28 898